저는 재통령님처럼 연고대출신은 아니지만 정말 노력해서 점수를 많이 올렸던 사람이기에 선배로서 몇글자 적습니다.

하.. 수능 끝났네요 저도 작년까지는 엔수생이라 매해 수능을 쳤었어요 이시간쯤되면 가채점하고 좌절하고 등급컷보며 제발 등급컷이 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을꺼같네요.
 
잡소리 길었는데 오늘 난이도 실로 어마어마했을겁니다. 올해 상위권은거의 상위권에 머무르고 중위권이붕괴되고 원서질은 카오스겠네요.

일단 망했어도 최후의 원서질까지는 눈을 떼지마세요. 분명 원서질로 대박이 나는 경우 많이봤습니다.

진짜 하고싶은말은 오늘 진짜로 많이 망해서 재수 삼수를 결정하신분들인데요 제가 150점 넘게 올린 방법을 이야기해드릴께요 물론

안맞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머리가 굉장히 나쁩니다. 암기력도 정말 심하게 딸리고 이해력도 심하게 딸립니다. 그리고 오래 앉아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엔수했죠

하지만 길은 있습니다. 저는 독재했습니다.

먼저 저는 수능망치고 1월부터 공부시작했습니다. 너무 망쳐서 원서질마져도 못할점수였기에.. 1월부터 무에 상태라 생각하고 3월까지 수1개념 10번정도

교과서랑 기출이랑 개념정리해가면서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외국어는 당연히 어법을 바탕으로 읽는 연습을하셔야 합니다. 가장 병신같은 외국어 공부가

영어 문법책 이상야리꾸리한거 사서 공부하는건데 절대 그러지 마시고 아주 쉬운 영어문법책이나 인터넷 뒤져서 8품사 동명사 투부정사 분사!! 관계대명사!! 특히 !! 표시해놓은건 독해와 심하게관련있어서 해놓은 부분입니다. 이정도의 문법을 통해서 글을 잘 읽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한마디로 외국어를 영-한으로 읽는 연습만 하라는 겁니다. 정말 수없이 많은 텍스트와 기출을 읽고 어휘를 외워서 기본을 다져 놓습니다.

솔직히 저는 언어에 대한 코멘트는 못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언어는 확실하게 무조건 올릴수 있는방법이 있습니다.

4월부터가 진짜 점수올리기의 시작입니다. 아주 간단한데 아주힘들고 점수는 만점에 가깝가 받을수있는 전략입니다.

무엇이냐면 매일 수능보기입니다. 간단하죠?

전 솔직히 9월부터 매일 수능을 봤습니다. 무슨얘기냐면 아침 7시에 인나서 밥먹고 씻고 8시40분에 언어풀고 다음에 수리풀고 똑같이 점심먹고

외국어보고 사탐보고 다푼다음 채점이후 그날 틀린오답정리 나중에 풀문제가 없어서 똑같은거 다시풀고 정말 풀 모의고사가 없어서 그냥 문제 50개 뽑아서 풀고 할정도로 풀게됩니다. 이렇게 사실 2달만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하면 기초가 된상태에서 수능 최적화 인간이 됩니다. 

언어도 이런 방법으로 안정적 점수 괴도에 올렸습니다. 

여러분.. 제가 말씀드린 독재 방법은 정말 효과있고 좋은방법이지만  미치도록 외롭고 정신병날정도로 힘듭니다.

하지만 별볼일 없는제가 추천해 드릴수있는 방법은 이 방법입니다. 제가 과외하는 학생이 농고다니다 올해 저랑 제수해서 이방법으로

정말 만점가까이 나와서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바보여도 시험은 사람이 풀라고 만들어 놓은겁니다.

제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진심으로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위해 상담을 요청한다면 언제든 성의있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