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본 현역이야 이과고

수능 성적은 332 2131 이고 과탐은 물1 화1 생1 화2야

수리(가)는 고1때부터 고3 6월 모평까지 쭉 1이었어 6월에는 100점 찍었었고

근데 이때 부터 내가 수학에 대한 자만심? 이 쩔어서 공부를 소홀히한거 같고

9월에 2등급뜬 다음에 다시 정신차리고 했는데 어려운 문제 몇개 막히고... 쉬운 것도 계산 틀리니까 저등급나오더라

언어도 고3 초반에는 1찍다가 6월 9월 3 찍고 10월에 2 찍어서 회복되나 싶더니 3등급나왔고

난 외국어가 내가 제일 못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외국어에 비중을 두고 하다보니 다른것은 상대적으로 소홀히하게되고

외국어도 내가 바랫던 만큼 안나오고 언어 수리도 저렇게 된거같아

3월 전국연합보고 외국어만 오르면 될 줄 알았거든 수리 과탐이 젤 중요한데 참 멍청하지


고3 올라와서 9월까지는 그냥 적당적당히 공부한 것 같고

9월 좀 망치고나서 9월부터 좀 열심히했거든.. 집에선 좀 안했으니까 존나 열심히 했다고는 말 못하겠고

수시도 다 높게 질러나서 수시 논술 보러 갈것도없고,, 등급이안되니까

부모님께 너무죄송하고 시발 눈물만 나온다

재종갈 돈은 되는지 모르겠고..    재종반 가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너무 죄송해..

의지가 시발 개독종이라고 부를만큼 쩌는건 아니지만 9월 이후로는 학교에서 애들이 수능 존나잘보겠다 공부 존나 열심히하네

이런 소리 들을 정도로는했어.. 형들 상담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