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재수하려고해,,, 내 이야기 듣고 충고좀 해주라!!!ㅠㅠ

이힝(222.110) 2010.11.21 10:24:57

조회 189 추천 0 댓글 12

아 형들

나 지금 정말 아,,,,,,,,그래 참 기분이...

일단 성적을 말하자면

이과인데 언수외탐이 3435가 떳어....

요기부터는 그냥 한탄이니까,,,,안 읽어두 좋아..

나 중딩때는,, 안 그런사람이 있었겠냐마는... 전교 2등까지 했었어

고1때도 모의고사보면 2111 이런식으로 나왔어,,, 전교 10등 정도햇었지. 전국 퍼센트도 2퍼? 1퍼? 나오고

내가 공부에 손을 뗀건,,, 아마 중3때부터였어... 조금씩 성적이 떨어지더니

결국 고2때 대박으로 떨어지더라구.. 일단 언외는 그대로 비슷하게 갔어

근데 1이었던 수학이 2,3..까지 떨어졌어...그 있잖아 떨어진 성적에 적응되가는거,,,그게 제일 슬프더라구

고3와서

과외를 시작했어,, 사실 집안에 돈은 여유가 있는 편이라

수학을월200 영어70씩 줘가면서 1년을 했어...

그런데 나는 맨날 숙제안해가고,,,암튼 진짜 무쟈게 공부 하나도 안했어,,,,,,,,,,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성적은 떨어지더라구,,, 수학이 5까지 떨어지고,,,,,,,,,,,,,,,,,

외국어는 그래도 고2 9월때 100점찍고 고3올라왔는데,,,, 2,3이렇게 나오고

이상하게... 언어는 오르더라?? 2였떤게 1로 올랐어,,,

과탐은 정말 손도 안댔고,,,,,,,,,

암튼 이런식으로 수능을 봤지

결과는 위에서 말했듯이 3435야.........

사실 내가 최고 예쌍했떤 점수는 1213정도 였어

언어는 믿고 있었고, 외국어도 고3 모의때 1등급이 몇번 나왔으니까

과탐은 내가 전혀 안했으니 할말이 없지...

수학은,,,,,,,,,,이게 참 문제야

내가 흠,,기본이 없는건 아니야,,,,정말 개념은 다 알고있어

우리과외도 맨날 나보면서 (과외더하려고 구라치는말은 아닌거 같았어...)

"너 푸는거 보면 진짜 절대 4등급이 아닌데,,어떻게 이러냐고 적어도

2등급은 나와야 될거 같다고 그랬었거든..."

아,,,,나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재수,,허락은 받았다고 볼수있어

아버지가 너 수능성적표 나올때까지 하는행동보고 결정하신다고 하셨는데,,,,,

흠,,,, 일단 너무 죄송해,,,,,,,,,,,,

내가 사정상 아버지랑 둘이 살아서 아버지가 나 뒷바라지 하신다고 고3 1년동안 바깥일 다 접으시고

흔히 말하는 매니저역할을 해주셨거든..........

이런 아버지께 차마 재수한다고 말씀 못드리겠떠라...

과외비만 해도 얼만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진짜 죽기살기로 해보려고

정말로,,,,,,,,,, 정말 안되면 손가락 짜른다는 생각 가지고 할거야

일단 내 목표는 연고대야. 343이 무슨 연고대냐 하겠지만...

난 내가 할수있다고 믿어...다 그런가...?ㅋㅋ 암튼.

형들 내 긴 이야기 읽어줘서 고맙고 충고좀 해줘!!!!

그리고 내가 몇개 물어볼게 있는데...

1. 내가 의지력이 너무약해,,,혼자있음 진짜 절대 안하는스타일...?

재종도 생각하고있고 기숙사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게 나을까??

2. 담주부터 기말고사인데 이건 어떻게...준비해야돼>..?

3. 내 계획으로,,,,수능성적표 나오기전까지 운동하고 책읽으면서 충전하고

그때부터 달리려고하는데,,,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아??

4. 선행반이 있떠라고... 그건 하는게 좋을까..?ㅠㅠ

5. 마지막으로 수학과학!!! 공부방법좀 알려줘,,,내가 과탐은 인강에만 의지했었는데,,,,흠,,,,,,,,,,,암튼 고마워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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