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로 시험쳤는데 작년 재수 1년동안 하루종일 자습하고 왔을때보다 두세단계 대학 건너뛸정도로 올랐다

국숭세단에서 한양대까지 생각하고있는 정도니까 학교 관두고 3달정도 알바하다가 

7월부터 시작한거 생각하면 그닥 나쁜결과는 아니라고 그냥 생각한다.

일단, 상위 최상위는 재종반추천

그이하는 그냥 혼자해라

상위권은 지가 얼마나 한줄알고 실제공부를 얼마나했고 다 습관이되서 다아는데

그미만은 시간만 채우면 되는줄알고 자습하고 밤에 나오면서 한거 없는데도 매우 뿌듯해하면서 1년 보낸다 그리고 엿된다.

재종반의 최대단점이 시간은 채운다라는 마음이 심어지는데 있다.

그냥 + 인강이나 취약과목 과외정도로 해결하면서 혼자해라

내 기준에선 독학을 추천한다 내 생각일뿐이다.


근데 난 사반수고민중..ㅋ.ㅋ.ㅋ.ㅋ. 물론 독학할꺼다 사탐인강이나 들으면서

난 독학을 추천한다 재종반 다니면서 좋은친구들 많이만나고 평생갈놈들도 몇 사겼지만 친구사귀려고 재수하는거 아니잖아?

재종반을 다니면서 친구를 사귀면서 놀게되고 함께 어울리면서 니가 혼자 지게될 책임이 1/n로 줄어든다 그러면서 점점 너는 죄책감에 무뎌지면서

하루하루 내일부턴 진짜하잔말만 반복하게된다. 그리고 니생각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 재수가 끝나고 엿같은 성적표를 받고 다시 디시에 들어와서

니성적을 올리며 희망고문댓글을 바라는 글을 배설하겠지..



여튼 몰라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된다는말 나는 믿지 않는다.

될놈 안될놈이 정해져있다면 고3때만해도 수리 50점만 넘기자였던 내가 이번에 100점을 받은건 어떻게 설명이 되는건가?

수능이란 어차피 실패확률이 정해져있다 모두 다 1에서 시작하는거야 1년동안 얼마나 그확률을 줄이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다 모두 화이팅

ㅅㅂ 나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