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내 인생을 가로막는다

고3(211.227) 2010.11.21 22:04:36

조회 125 추천 0 댓글 6

재수하겠다하는데

자꾸 하지마란다

그것도 부모님 경제적으로 안좋아서

정말 돈 하나 안들고 독재 한다는데

그것도하지말란다

그냥 대학 전문대라도 가란다 ㅡㅡ

나 어이없어

내인생 뭐냐

부모인생이냐 ?

말다툼하다가 빡쳐서 어디대갈꺼냐니까

그래 서울대라도 니가 가면 모른다면서 아주 ㅡㅡ

그래서 내가 연고대 갈꺼다고 소리 지르니까

연고대 ??? 연고대는 니같은놈이 가는게 아니라면서 전국수재만간다면서 ㅡ

나 인강 이충권샘듣는데
이분말은
20대에 뭘 포기하냐면서
니가 1년공부 제대로 한다면 서울대 서울대할아버지도 간다고 막 자신감을 주고
그리고 내가 그샘 커리 타서아는데
카페가면 정말 재수해서 그렇게 성공하는사람도 있는데
그래 나도 이번에 제대로 해서 연고대나 못해도 인서울 생각하는데
시발 자꾸 아빠가 맥빠지는 소리만하고

그냥 대학은 인생에 아무 필요없다면서 ㅡㅡ

내가 시골살고 아빠도 시골에있는 공무원이라

아직 뭘 모르는것같은데

솔직히 대한민국에선

대학이 전부아니냐

ㅅㅂ 인생 살날이 얼만데 ㅡㅡ 시발 전문대나 지잡나와서 인생좃망하라는것도 아니고

ㅅㅂ 누구는 대학안가도 평생 떵떵거릴돈 부모한테 물려받는반면에

시발 나는 독재도 하고싶어도 못하게 생겼네 ㅅㅂ 어이없네

죽고싶다

인생에서 1년 늦으면 뭐 어떠냐 시발

지금 공부도 어중간하게 해가지고 시발 아는것도 틀리고 존나 후회만남고 더하고싶은데

이런상태서 그냥 대학가면 시발 4년 내내 존나 불행할것같은데

자식 지잡이나 전문대 보낼 돈 아깝지도 않나 ㅡㅡ

아 왜 몰라도 한참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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