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상황&기본배경 부터 보고함

현재상황

수능개망치고 5,6등급나올예정
가채점후 가족에게 시험을 좀망친거같다고 솔직히 말했고 그랜마가 처음에는 실망이라고 뭐라하다가 못본걸 어쩌겠냐하면서  안좋은데라도 가야지 별수있냐면서 억지웃음을 지음( 우리집은 그랜마더가 대장),
부모님도 조금나무라다가 일단 시험끝났으니 너무걱정하지말라고하면서 성적표나오면 그때 다시얘기하자고함.

기본배경

형이하나있는데 형은 재수를 원했으나 안먹히고 지방대로그냥갔음.(엄마는찬성했으나 어쩌다안갔는지는 어릴때라 기억이 잘안남)
평소에 확실히 나보다는 형을 편애함..아빠를제외한 가족대부분이 나를 싫어하고 탐탁치않아함(고집쟁이&대드는놈이미지)
고3수험생활당시에 그랜마가자꾸 전문대라도 나와야된다는 생각을 수차례인셉션함. 나는그냥 그거에 묵묵부답했음

★시나리오와 대본

시나리오

지금 어딜가든 아무대학이라도 가라는분위긴데 지금부터 강하게 재수할거라고 말하면 왠지 바로 거절당하고 관광당할까봐
지금그냥기죽은척 조용히살다가 성적표나오고 12월중순에 형 휴가나오면 어떻게 잘말해서 재수설득지원좀해달라고 한다음에
독재할테니 돈은 걱정하지말라는식으로 설득할예정임.

대본(요약형,실전땐 당연 존댓말)

나는 원래 대학갈 맘이별로없었다. 하지만 사회에서 대학안나오면 힘들어지는거 알고 그것때문에 할머니와 부모님이 어느대학이라도 가라고하시는거
잘안다.  고3수험생활동안 나름 공부하는흉내는 냈지만 뚜렷한 꿈이나 목표가 없어서
열심히하지못한거같고 이제 뚜렷한 꿈과목표가생겨서 좀더 열심히하지못하게 후회가된다.. 이렇게 뒤늦게 목표가생긴것도 너무늦은거잘알지만
이대로 지방대를가기에는 너무아쉬울거같고 전문대를 가기엔 취미가있는기술이나 과가 없어서 가더라도 즐거운마음으로 공부하기힘들거같다.
물론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취미에맞지않는다면 열심히노력하기힘들다는거 아시지않냐.. 할머니와부모님은 그래도 전문대라도가서 취직하길
바라시겠지만 요즘 인서울대학도 취업이힘들고 자기적성에맞지않는과를 취직때문에갔다가 자퇴하는 학생들도 많이있다..그리고 잘졸업하고도
다시수능을 보는사람들도많다고하더라.. 여유롭지않은 형편에 부모님소중한돈으로 대학가는건데 이왕가는거 1년정도늦더라도 최선좀다해보고
좀더나은 내적성에맞는 대학과 과로 가고싶다. 솔직히 1년동안재수해서 인서울에가겠다.. 명문대에가겠다 이런 보장은 못하지만 진짜열심히해서
후회없이해보겠다.. 한번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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