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독재를 하면서 내가 하는일들을 기록에 남겼으면 좋았을껄...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이렇게라도 남기면 저역시 5~6개월쯤뒤에 온고지신으로 뒤를 돌아볼 수도 있고 누군가가 봤을때 도움도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이 재미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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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떠보니 오늘도 어김없이 9시 알람을 맞추고 잔건 사실인데 왜 지각을 못하는건지 참 미스테리다. 일어나자마자 디시질 디시질 그놈의 디시...
그렇게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빈둥거리다가 오후 7시50분쯤에-엄청난 시간 단축형 서술이지만 이때까지 놀았다!- 아르바이트 교육을 받으러 편의점으로 돌진! 점장님께서 여러가지 알려주셨다(물론 머리에 아무것도 안들어왔다.). 다행히 오늘내일같이할 알바형님께서 옆에서 손님받을때 다시 이것저것 알려주셨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말놓으시라고했지만 내가 2시간 교육받는동안 절대로 말을 놓지 않으셨다.......
그렇게 바코드찍기에 심취해있던 순간 어느 진상손님?께서 들어오셔서는 택배를 무려 29개나붙이셨다. 결재수단에관해 알바형님과 실랑이가 있었고
결국 알바형님이 화가나셔서 서로 언성을 높이다가 손님이 알바형님기세에 눌리셔서 그냥 돌아가셨다. 알바형님 멋져ㅎㅎ
약 두시간가량 교육을 받고 집에왔는데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결국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대략 오늘배운거를 다시한번 검토해봤다.
내일까지 알바형이 같이 있어주고 그 다음은 나혼자한다. 두...두려워!!
근데 공부는 하나도 안했다. ㅎㅎ 내일부턴 낮시간에 조금씩해야겠다. 엄마께는 반수선언을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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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1.알바교육
2.없다고
3.없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