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시생으로 대학입학했어 .900점 만점에 892점으로.

수능때는 한과목만 4등급 맞으면 되서, 그냥 하던 공부 다 치우고 하나만 놀며서 해서
1등급 맞고 대학입학했어.

그런데 가니까 학과를 랜덤배정하는거야(학부제)
물론 지금 전공선택을 신청한 상태이긴 한데,

기말고사가 끝나야 발표가 날 것 같아.

그런데 그대로 배정된 학과에 있으면 뭘 해도 내년에 수학을 해서 전과를 해야 해.(전과는 학부 내 선택이 안된다네?)
문과대로 가야할 판국이야.


내가 낮은 성적은 아냐 . 1학년인데, 학과평균 90%에 도달해있거든.

재수를 고민했는데,
국립대로 무조건가라는거야 .
부경대나 부산대.

내가 탐구과목을 개잘하고 아주 좋아해.
4개 쳐서 200점 만점에 최고 180점까지 땡겨봤었거든 ㅋ
언어영역도 이번에 공부 빡시게하면 ..등급 잘 나올 것 같아.
외궈도 하고는 있는데..대학외궈는 너무 쉬워..


너희가 보건데 나 재수하면 국립대 갈 수 있을까?
나 수리를 정말 못해. 게다가 10년 수험생이라서 미적은 배우지도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