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합격 수기같은거 많이 읽었겠지

재수 성공 사례 등등. 그러고 끼리끼리 모여서

3/3/3이 1년만 하면 1/1/1 이 된다는 둥

충분히 가능 하다는 둥. 스스로를 들여다 보지 못한채.

계속 자기 합리화, 혹은 자신을 과대 평가 하는게 문제.

가정이나 학교에서 결과에 승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서

결과에 승복하고 자신을 인정할 줄 모르고 도피적으로 계속 수능을 보는거지.

3/3/3이 1년만에 1/1/1 이 되었다는 실제 예가 있나? 너희들이 실제로 봤느냐고.

서울대 치대 나온 사람이 그러더라. 그건 불가능 하다고.

그래. 있다고 치자.

그 사람은 너희들과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겠지

정말 \'깨닫\' 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진거라고. 그저 한 두번 일어나고 꺼질 촛불이 아니지.

혹시 그런 사람들 수기에. 매일 이런 곳에 들락거리며

시시한 잡담으로 1분이라도 허비 했다고 써있는거 봤나?

아니, 재수 삼수 하면서고 여기 매일 들락거리는 쓰레기들은

부모한테 미안한 감정도 없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도 않을 만큼 무뎌졌나봐?

3/3/3 에서 1/1/1 ? 나는 보지도 못했을뿐더러. 설사 있다고 쳐도.

그 사람들과 너는 달라. 품은 의지 자체가.

왜 스스로를 똑바로 보지 못해?

내가 이런글 백번 써봐야 너희는 부정 할걸.

왜냐고? 이걸 수긍하면 스스로가 살아온 길과 스스로를 부정하는 꼴이니까.

이제 변하기에 너희들은 너무 늦었어.

평생 그렇게 살겠지.

그거 알아?

너희들도 대부분의 사회적 꼬리 위치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적당한\' 인생일 뿐이야.

그럴 일 없겠지만. 누구 하나라도 깨닫길 빈다.

언제까지 변명이나 하고 비겁하게 살지 말고. 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