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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에 대한 내 느낌.

askjnsainsa(210.94) 2010.11.29 10:16:59
조회 131 추천 0 댓글 0

내가 비록 짧을수는있지만

고3, 반수시절을 느낀건 이래.

수능공부는 거의 두부류라고 본다.

꿈이 있느냐 없느냐.





무얼 꿈이라고 정의하기가 애매할테지만

자신이 정말 죽도록 하고싶고,

어디서 본 글에서 나오던데,

하늘의 별같은 거라고 생각해.

막연하고 이상같은 하지만 꼭 해내고 싶은.

그게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될수도 있고

자기 가치관이 실현되는 삶이라던지

부모님께 효도하는 삶이라던지 뭐든지 될수있지.


그리고 꿈은 오래 생각하고 찾고 갈망할수록

점점더 깊어져서 마음속에 굳어지는것같다.

쉽게 떠올리고 마음이 벅차오르지 않는다면

그건 꿈이 아냐.

그래서 꿈을 찾기란 어려운 거야




그래서 소수의 사람들만이 꿈이란걸 갖고 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 보다는 현실에 비춰

눈앞의 가야할 길을 정하고 행하는 경우지.




꿈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도 않을꺼라고 생각해

왜냐면 대부분이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온사람들이 대부분 이니까.




더구나 예를들면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이라고 불리는 그런걸 위해서

부모님께 폐를 끼치고 다시한번 도전해 보겠다고 하는건

객관적인 시선으로 봤을때는 커다란 불효다.

그런의미에서 봤을때 꿈은 그냥 허공에 뜬구름일 뿐이야.

현실을 좀먹는...



그런데도 나는 꿈이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물론 꿈이 있어야만 그게 사는데 있어서 정답이라고 할수없지만,

꿈을 찾는건 내 자신을 찾는거고

내 인생을 찾는거야.

다른게 주인공이 아니라 내가 내삶의 주인공이 되는 길.



꿈이란건 막연해서 찾기도 어렵고 찾은 사람을 주위에 본적도 없을거야.

그런 생각할 시간에 밥벌어먹을 궁리나 해야겠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근데 하나 확실한건 꿈은 분명히 존재해.

아무리 X같고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도 모르겠고

찾는데 시간이 무지 오래 걸려도 분명 존재한다.

장담할게.



그렇게 꿈이 생기고 나면 그 때부터 서서히

그 꿈을 향해서 달려가기 위해서 뼈를 깎는 고통으로

우리자신을 바꿔 나가는 거야.



우리가 꿈을 이루게 되면

꿈이 현실이 돼.

그렇기 때문에 현실과 꿈이 동떨어져서 살지 않아도 돼.

그걸 이룬사람들이 지금까지 분명히 존재해왔어.



물론 현실 속에서 노력해서

그 과정속에서 꿈을 찾는 사람들도 수도 없이 많겠지.

그것도 멋있는 삶이라고 생각해


여튼 꿈이 있든 없든

같은 점은 자기 자신이 무지하게 변해서

독하게 노력해야 한다는 거지.




아마도 재수를 하게될 수많은

수험생들이 성공을 해야된다면

그 경우는 후자여야 되겠지.

꿈이 없지만 현실에서 독하게 노력해서

성취하고 인생을 찾는것.



아마 대부분의 재수를 앞둔 수험생들은

진짜 죽을 정도의 절박함이나 꿈, 이유없이

순수한 노력만으로

1년을 버텨내지는 못할거야.

고3 1년을 되돌아봐도 대부분 그렇잖아.

꿈에대한, 이유에 대한 별다른 절박함없이도

어렸을때부터 열심히했던 아이들처럼 습관이 되서라도

공부를 독하게 열심히 한적은 없었을꺼야.




그리고 왠만큼 독하지않으면 힘든 시간마다

부모님 생각, 경제적인 생각, 친구 생각

등등 정신적으로도 고통이 심할텐데

수능만을 바라보며 계속 달려가기는 쉽지 않을거야.



그래서 재수라는게 쉬운게 아닌것같어.

재수를 앞서 재수에 대한 중요성을 좀 알고 하길 바라고

마음대비를 단단히 하고 들어갔으면 해.



내 목표는 뭐고

내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나는 어려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나는 꿈없이도 당당하게 살아갈 자신이 있나

절박해야 하는 이유는 느끼고 있나

등등...


글을 워낙못쓰니 뭐... 느낌이나 하고픈말만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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