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독재를 하면서 내가 하는일들을 기록에 남겼으면 좋았을껄...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이렇게라도 남기면 저역시 5~6개월쯤뒤에 온고지신으로 뒤를 돌아볼 수도 있고 누군가가 봤을때 도움도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이 재미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야간 알바하는날은 알바 시작시간의 요일을 제목의 요일로 합니다.(ex: 금요일 8시 시작-제목에 금요일, 토요일8시 시작-제목에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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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엄마가 일나가면서 깨웠는데 그때가 10시 5분전. 다시 잠들고 눈을뜨니 12시 40분. 매일같이 늦잠자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쨌던 일어나자마자 라면하나 끓여먹고 컴퓨터를 켰다. 또다시 의미없이 웹서핑......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옷갈아입고 서점에 갔는데 교과서가 다 나갔단다.....
수학은 정석책을 다사는게 부담스러워(권당 만오천원가량..네권사면 육만원 허....) 교과서로 때우고 문제풀이로 넘어가려 했건만 교과서가 2월에나 입고된다니 땅을치고통곡할노릇이로다......
새로나온 EBS수능열기 외국어영역을 봤더니 활자가 큼지막해서 상대적으로 지문길이가 길어보일뿐 실질적으로 지문은 매우짧게 나와있었다.
이런걸로 수능을 어찌열어? 수능볼때 지문길이가 장난이 아니더만.
결국 아무것도 사지않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또 의미없는 컴퓨터놀이를 하다가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개정교육과정 수학1의 첫단계인 행렬을 공부하기로 하였다. 어차피 수리가형의경우 행렬과 그래프/중복조합/파스칼삼각형의상세화 정도만 추가 되는것 이기 때문에 개정전의 정석책을 써도 괜찮을 것이라 판단. 나머지 교육과정은 EBS무료강의를 참고하기로 했다. EBS는 아직 그 부분이 업로드 되어있지 않았다. 좀 빨리......
올해 공부하면서 정리했던 노트와 정석책을 정독하고 기본문제와 유제는 밑바닥을 치고있는 집중력을 기르기위해 암산으로 푸는 연습을 했다. 연습문제는 풀지 않았다.
소단원7단원인 행렬을 뜻 단원을 한번 정독하고 문제를 풀고 다시 그것을 새 노트에 정리하는데 중간중간에 자꾸 컴퓨터로 눈이돌아갔다. 실제로 컴퓨터를 조금 만지작거리긴 했다. 내일부터 이런일은 없어야 할텐데 큰일인것같다.
어쨌던 수능영역중 머리를 가장 쓰게되는 수리영역을 공부하니-그래봤자 행렬의 정의 뿐이지만-논다는 죄책감이 덜해졌다. 내일부터는 공부량을 좀 더 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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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1. 수리영역 수학1. 행렬의 뜻 공부+노트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