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갤이니까 재수 이야기 씀
전 이번 수능 대충 34134 나왔구여 이과인데여
제가 서울 가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대학 간판도 그리고 내가 진짜 될지 안될지 도전도 해보고 싶고
여튼 엄청나게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여 여튼 재수를 할라고 마음먹고
오늘로 4일째 재수를 하고 있었어여 그런데
아빠가 공무원이신데 올해 신입사원 리스트를 저한테 보여주시는 거에여 그러면서
대학 안중요하다고 과 잘 선택해서 공부해서 빨리 취직하는게 낫지 괜히 1년 버리지 말라고
그러시는 거에여 근데 그 리스트 보니까 정말 행정쪽 빼고는 대학이 설대부터 지방사립대까지 엄청나게
다양하더군여;;;;; 입사 나이도 완전 스펙터클 ;;;;;;;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직하는 사람도 있었음;;; 엄청 소수지만 개부럽;;
아 ㅊ여튼간에 이거 보니까 자존심 상하지만 좀 흔들리는 거에여 재수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
우리 집이 뭐 잘 사는 것두 아닌데 괜히 재수하다가 망하면 그래서 지금 성적 정도 떠서 발전 없이 대학 가면 어떻게 하나;;
내가 1년 안에 성적을 서울권으로 올릴수 있을ㄲ ㅠㅠ ;;; 근 4일동안 공부해봤지만 생각처럼 제가 독하지도 않고;;;

그래서 겨ㅑㄹ결론은 뭐냐면요 정말 1년동안 딴사람 될 각오로 서울권 상위대학 도전하는게 나을까여;
아니면 아빠 말대로 지방대 현역으로 가서 1년이라도 더 빨리 취직하는게 나을까여;
아 글구 영어1등급은 구라 아니에여 영어조기교육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