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3때.. 가정형편..몸도좀 안좋았고..그런것들이 좀심해서.. 자퇴를했어요
복학하려고는 했는데 자존심도 아니고해서 그냥 검정고시보고..
집에 아버지랑 둘이서 살기때문에.. 알바도 조금씩..해가면서 학원같은데는 못가구.. 도서관이나 집에서
문제집 푸는정도만이엿는데요..
동갑내기들은 재수지만 저는 이번년도에 첫수능보고 처음으로 성적표를 받았는데
5875655 이네요.. 이성적으로 어딜 어떻게 할수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시 수능보고싶긴한데..다른사람들은 삼수하는걸로 보고..
또 1년 흥청망청 노는걸로 봐요.. 그래서 수능으로 1년 더 투자하는것은 어려울것같아요..
배치표같은건.. 이번에 처음봐서 뭔지도 모르겠고.. 친구들한테는 점수 얘기하기도 뭐하고..
학교선생님께 가기도 좀 그렇고요.. 혼자서 어떻게든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을 못잡겠습니다..

대학.. 가서 검정고시라는 학력을 가릴수만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가정형편이 안좋아서..아무리 알바 죽어라뛰어도 생계에 대학까지..특히 사립대같이 비싼데는 가능하지않을것같아요..
혹시 이 성적으로 국공립대..갈수있는데..과..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최대한 노려볼만한데좀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정없다면.. 대학포기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말해야 정확한 정보가 되는지 몰라서 전부다 쓸게요
언어 수리\'나\' 외국어 윤리 한국지리 근현대사 정치          구분
102   78       72           47    43            46       49         표준점수
48      9       11            49    28            42       51             백분위
5       8           7           5      6            5         5            등급

이렇게 되있네요.. 욕먹을 성적인거 알고.. 저도 정말 터질것같이 답답하네요...
욕하셔도 할말없는건 알겠는데요.. 욕하실때 하시더라도.. 조언한마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