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먼저하자면 수능을 현역때 망쳤기에 재수를 한 재수생입니다 글들을 읽어보니 재수에 대한 고민과 걱정거리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한 말씀 드릴까 합니다
먼저 말씀드리저면 저는 독학으로 재수를 준비했습니다 현역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부모님께 재수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성적을 보시고는
많이 실망하시면서 그냥 점수에 맞춰서 가라고 하셨어요  물론 집안 형편이 좋았다면 부모님께서도 적극적으로 재수를 권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3월부터 독학을 시작했죠 독학은 독학이었는데 집에서하는 독학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 보다 집독학은 상당히 어렵더군요  방해 하는 요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 반면에 교통시간과 식사시간을 줄일수있다는것이
집독학의 매력이었습니다 아침7시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밥을먹고 자리에 책상에 앉습니다 그러고 인강을 듣죠 12시까지요 그리구 점심을먹죠  식사시간은 매끼마다 40분정도 먹었던거 같아요 tv보면서 말이죠 ㅎ 2시까지 복습이나 인강을 추가적으로 듣고 11시 30분까지 수리 문제와 복습을 했습니다.
인강은 EBS만 들었습니다 독재를 하니 시간이 정말 많더군요 그래서 모든과목을 인강을 들었습니다 수특부터 파이널까지 모두요
3월 4월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말이죠 평소에 하지않던 공부양을 하려니 몸이 거부하는것이죠  하지만 5월이조금지나고
체화라고 해야하나요 ? 굉장히 익숙해졌습니다 그 생활 패턴에요 아직 실력완성이 안된거 같아 6평은 패스하고 계속 공부를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9평시험을 보게되었습니다 재학했던 학교에서 알던친구 여럿과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는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역 수능때 6등급이었던 수리(가)가 2등급 초반이 나왔으니 말이죠. 물론 2개정도찍어서 맞긴 했지만 열심히 하니 길이 보이는듯 했습니다.
그후로 계속 열심히 했습니다 11월 수능 당일까지요
현역때 성적은 464/4454 였습니다 이번수능은331/12  이정도봤네요 물론 잘본것은 아닙니다  글을쓰기도 조금 창피할만한 점수지만
4등급이하는 재수해도 안된다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에 용기조차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안쓰러워 글을 써봅니다.
그리고 인내하는법과 절제하는법을 제가 재수하면서 터득했습니다 이 방법이 알고싶은 사람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상세히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