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ia.nikkei.com/Politics/Japan-faces-crisis-as-overwork-drains-pool-of-policymakers

일본은 공무원이 업무량이 많고 빡세게 일해야 해서 인기가 없다.
게다가 직급이 올라갈수록 업무 범위가 넓어지고 책임이 무거워진다.

일본의 공무원 채용에 관련된 기관인 '인사원'은 올해 4월에 2021 회계연도의 공무원 지원자 수가 14,310명으로 전년도보다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990년대에는 공무원 지원자 30명 중 1명만이 합격할 정도로 당시 일본의 공무원 인기는 대단했다.

Applicants for elite bureaucrats have decreased
Applications for the comprehensive national civil service exam.
Total number includes those from graduate schools and for the autumn exam.
Source: Based on data from the National Personnel Authority.

고위직을 포함한 국가 공무원 응시자 수가 줄고 있다.
연도별 응시자 수는 춘계 및 추계 응시자 합산
출처 : 일본 인사원

공무원 조기 퇴직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긴 근무시간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 국가직 공무원들은 평균적으로 122시간의 초과근무를 했다.
전 연령대에서 퇴직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20대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20대 공무원의 자발적 퇴직이 2019 회계연도인 6년 전보다 4배 증가했다.

지난달 직장 만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30%는 일부 원격근무가 초과근무에 포함되지 않아서 초과근무 수당을 못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2020 회계연도 공무원 시험 응시자 수는 1996 회계연도에 비해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봄 학기 졸업생의 공무원 시험 합격률은 지원자 10~15명당 1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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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공무원이 힘들게 일하고 복무규율이 엄격하다.
게다가 업무량이 엄청나게 많다.

반면에 사기업은 공무원보다 일이 널널하고 상대적으로 편하다.

일본 정부는 왜 공무원을 한국처럼 편하게 일하고 복지가 충만한 직장으로 만들지 않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