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인간들이 충분히 자기 먹고 살 여력이 있는데 초과생산을 통해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이유는 오로지 자기 자식들이 자신만큼 고생하지 않기를 원해 부를 "상속"시키려는 욕구 때문임.

여기서 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이 국가에 대한 개인의 희생 부분까지 연관이 있는건데 이 병신같은 국가는 과도한 상속세 때문에 쪼개기상장 같은 명확한 문제가 생기는 걸 방치하면서 이딴걸로 표퓰리즘 정치나 하고있음.

누가 국가를 부양하고 누가 생산의 주체들이며 대체 누가 국가를 돌리는 원동력인지 완전 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국가는 근면성실한 20대 남성들이 그 근력과 체력 그리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하에 개인적인 감성을 죽이고 국가를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거임.

타국의 위협과 침략에 맞서 싸울 의지와 힘은 남성적 카리스마에서 나옴. 경제적 활동도 국가방위적 측면에서도 필수적인 존재들을 억압하는 사회가 발전할 수 있나? 오히려 퇴보하겠지.

난 민주주의 자체가 이제는 역겨움. 왜 플라톤이나 소크라테스가 그토록 이 체제를 혐오했는지 이제야 완벽히 이해가 간다.

정작 가장 합당하며, 가장 정당성이 있고 현재와 미래적 측면에서 가장 쓸모있는 사람들과 당장 죽이는 게 국가와 개인들의 미래에 더 도움이 될 밥버러지들이 같은 1표를 가지고 있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이 세상은 한번 망하고 다시금 시작하는 게 더 가망이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