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들한테는 말도 못붙여보고

수수한 여자애들한테는 말 붙였다가 까이고 멸시당하고

마침내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보고 늙어가다가

그 와중에 자기가 못나서 그렇다는 생각은 1도 없이

여혐의 길로 들어서는 2030 남자들이 이렇게 많다고?

내가 세상의 밝은 면만 보고 살았나보다.

나는 페미 자처하면서 남혐하는 애들만 문제인 줄 알았더니

여기 와서 보니까 똑같은 애들이 있네...성별만 달라.

극과 극은 닮는다더니 너희들 진짜 투명하다.

그리고 얘들아, 노괴니 할멈이니 별소리를 다해도

너희들한테 여성으로 보이고 싶거나 존중받고 싶은 사람이나 타격받지...

진짜 너무 놀랍게도 아무 느낌이 없다.

다른 비하 단어를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 같다.

내 생각에는 애엄마들은 애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니까

노괴보다는 애를 공격하는게 더 타격이 클 거 같은데

당신 아드님 혹은 따님이 폭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당신 아들은 주갤러되고 따님은 메갈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라든지?

너희 생각은 어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