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대 초반 많은 남성들이 불공정하게 살았던 그 시절..
지금보다 더 끔찍했던 시절.. 하지만 아무도 기억 못하고 부당함을 인지 하지도 못했던 시절..

그때를 상징적으로 "싸이월드 시대"라고 한다.

경험하지못했던 세대인 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8,90년대생인 당신 기억나십니까?

이제 역전하여 다시 바라보자.


2010년에 군 전역 후 지방 잡대를 졸업하고 백수 생활을 한 후 그저 그런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일개 소시민 남자다. 일상은 늘 똑같다.. 출근해서 터지고 퇴근 후 맥주 한 잔에 영화나 유튜브, 게임 조금 하고 잠을 드는 늘 그런 패턴..


그래도 나름 만족한다. 요즘 취업난이니 뭐니 하니깐. 그런데 TV나 커뮤니티를 보면 여성경력단절 지원이나 여성청년취업에 돈을 쏟는 정책을 보면 정작 필요한건 남자나 복지사각층에게만 해당한다고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그렇다고 입밖으로 내진 않는다. 찌질한 취급 받으니깐.


잠이 들기 전 나랑 동갑이던 노처녀 김대리의 개같은 횡포가 생각나 두통이 저려온다.. 군대도 안가고 2년 먼저 스타트 해서 승진이 빠른거 말곤 아무 능력도 없는게...  씨x 잊고 그냥 자야지..


요즘 페미정책이 범람하고 그 반동으로 20대남성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많아졌다..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페미로 인한 과도한 정책으로 피해는 많이 본건 인정하지만 실생활에서 여성들에게 당한걸로 치면 우리세대랑 비교가 안되지...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부끄러워진다..

우린 그런 목소리도 못 낸 병신들 이였잖아.... 백번 천번 생각해 보아도 피해의 경증이나 그런 걸 따질 이유는 없다.. 목소리 안낸 게 바보는 맞으니깐..

예전 대학생활이 기억이 난다..잠시 후 고통뿐인 추억을 생각하면서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