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한양행의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국내 상표명 '레클라자')이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은 것은 사실 고무적이지만 상황을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유한양행은 잠재적인 향후 로열티와 한국에서 약품 판매권을 통해 일부 이익을 얻고 있는 반면, 존슨앤드존슨(J&J)은 훨씬 더 많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ybrevant(J&J 개발)와 Lazertinib의 병용 요법이 특정 유형의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무화학요법 치료제로 승인된 것은 J&J의 중요한 승리이다. FDA 승인을 통해 J&J는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잠재적으로 상당한 수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Rybrevant가 2030년까지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유한양행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적다. 회사는 주로 J&J와의 협력을 통해 이익을 얻지만,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재무적 상승 여력의 대부분은 J&J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역동성은 유한양행의 참여를 둘러싼 시장의 흥분이 승인 뒤에 있는 진정한 금융 강국이 J&J라는 이해와 함께 완화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유한양행의 FDA 승인 연관성은 긍정적이지만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FDA 승인'이라는 키워드만으로 주가 폭등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투자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 치료법의 성공에서 J&J가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포함하여 더 넓은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유한양행의 경우 이번 승인으로 회사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한국 내 로열티 및 국내 판매를 통해 일부 금전적 이익이 제공되지만 이러한 이익의 규모는 J&J가 얻게 되는 이익에 비하면 미미하다. 따라서 유한양행의 성과는 축하해야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것이 유한양행의 전반적인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시장의 과도한 열의는 유한양행과 J&J 사이의 이익 분배를 완전히 설명하지 못하는 부풀려진 주가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