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그냥 보고 넘기려고 했는데, 문득 지난날들을 생각해 보니 같잖아서 적는다.

그러니까 대략적인 내용은 자기 엄마가 예전에는 한때 페미니즘을 했었던 사람인데 지금은 페미 안하고 뭐 남자들 인권이 너무 낮다 식으로 말하더라는 식으로 적어놓은 글이던데. 한 마디로 말을 하자면

웃.기.지.말.라.그.래

글쓴 이의 나이가 몇 인지 모르겠는데 대충 20대 중후반 정도로 잡아보자.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액 20 년 전이면 2024 - 20 = 2020 년인데, 그 1 년전인 1999년에 군가산점 폐지가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부산대 월장사건 같은 군인 비하 및 호주제 폐지와 같은 각종 다양한 페미니스트 운동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당시 주축이 되었던 여자들이 바로 그 당시 기준 20~30대 였는데 그럼 20년 뒤인 오늘날 2024년이면? 바로 40~50이고 '애엄마'라는 계산이 얼추 맞지?

그런데 뭐? 이제와서 자기는 페미 안하고 지금의 남자들이 너무 불리하며 뭐 어쩌고 어떻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 스탑럴커의 원형이 바로 글쓴이의 엄마 같은 현 4050 대 x들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네. 

그 당시에는 남자들을 욕하고 군인들을 모욕하며 국방부 건물에 페인트를 뿌리는 등 온갖 패악질을 부리다가 이제 나이 들고 시집가고 싶으니까 지금의 남편이라는, 원조 퐁퐁이자 병신 개나발 새끼들을 만나 애새끼 까고 사는 x들이 바로 현 "어머니"라고 불리는 여자들 되시겠다.

너 님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내가 그 시대를 살면서 그 모든 현상을 모두 다 목격을 했거든. 군가산점 폐지 시작부터 국방부 건물 페인트 칠 사건, 전투복을 입은 년들이 나와서 군화발에 짓밟히는 모성 어쩌고 저쩌고 하는 짓거리와 군인이 있음으로 인해서 전쟁이 발발한다는 모여대 총학의 미친 개헛소리까지 모두 다. 

따라서 니들이 "어머니"라고 모시는 여자들이 현 스탑럴커의 원형이자 지금의 페미니스트들에게 사상을 주입 및 전도한 매개체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런데 간간히 올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니 지난날 그 모든 과거를 싹 입 싹 닦고 모른 척, 성실하게 살아온 척 한 것 같아서 진짜 웃음이 떠나지를 않네. 

그리고 그 당시 페미니즘과 지금의 페미니즘은 단어 몇 개만 바뀌었을 뿐 본질적으로 하나 변한 것이 없다. 그런데도 과거 페미와 달리 현재 페미는 어떻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충고 하나 하자면

"니 엄마도 너무 믿지 마라"

나중에 그래도 너희를 낳은 부모랍시고 부양을 강요할 꼬라지가 눈에 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