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 여사친 만나서 외롭다고 한탄하니까
여소를 해줬음

근데 소개해주는 여자애가 처음부터
친구긴 한데 성격지랄맞고 외로움 잘타서
남자친구 맨날 바뀐다고 경고하더라

그거랑 상관없이 난 ㅈㄴ 여자가 고팠고
얼굴이랑 몸매가 ㅈㄴ 예뻤고
20살 되자마자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고 일한다길래
경제관념도 있구나 싶어서 그냥 만나보기로함

처음 만남에 술마시고 바로 ㅅㅅ하고 그날부터 사겼다

근데 성격이 진짜 말도안되게 예민해서

너는 뭐먹고 싶어? 라고 물어보면
너?? 내가 너야? 오빠는 날 너라고 생각하는거지?

약속시간 1시간 늦게 나와서 왜케 늦었냐고 투덜거렸더니
오빠 만난다고 준비하느라 늦었는데
표정이 왜 그 모양이냐고 화내다가
자기 기분다운됐다고
집간다고 차에서 내리더니 조금 걷다가
안잡는다고 울고 소리지르고  별지랄을 다함

사귄기간이 150일 언저리였는데
하루도 빠짐없으 매일같이 무조건 여친만 만나야 됐고
자기전까지 옆에 있어줘야됐음


근데  여자친구가 성욕이 강하고 민감해서
ㅅㅅ 할땐 순종적이고
내 S성향에 맞춰서 시키는대로 다 해주고
싸우면 화해 ㅅㅅ할땐 코스프레복장 해주면서 이벤트해주고
뭣보다 스킬들이 말도안되게 좋아서
차마 헤어질수가 없더라
안좋게 헤어진 지금도 가끔 그때 생각하면 불끈불끈함


그렇게 계속 사귀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여행가는거 때문에 생리주기 조절하려고 피임약 먹고있으니까
노콘으로 해도 된다면서 콘돔 없이 하자고 꼬시는데

나는 중학생때 여친이 임신했다고 뻥치면서
사랑테스트인지 뭐시긴지 지랄한적이 있어서
그후로는 노콘노섹으로 무조건 콘돔껴야지만 ㅅㅅ를했음


그래서 노콘은 좀 그렇다고 빼려고했는데
날 안사랑하냐  만약 내가 임신하면 버릴꺼냐
나는 오빠 애가 생기면 너무 좋을꺼 같다  
ㅇㅈㄹ 하면서 빨아주는데 도저히 못참고 노콘했다

그후로 계속 노콘으로 조졌는데 어느날
여자친구가 병원가는데 데려다 달라고 하더라


여성병원이였는데 딱히 별생각 없이 같이 가서
여자친구는 진료실 들어가고 나는 대기실에서 멍때리고 있었음

근데 간호사가  ㅇㅇㅇ남자친구분도 진료실로 들어오시래요 하더라

순간 나는   아씨발 설마 임신했나? 싶어서 ㅈㄴ 쫄았는데
막상 가니까    여자친구가 성병검사를 했는데
인유두종 바이러스 3개종 + 이름기억안나는 성병 + 클라미디아

이렇게 있다고 알려주더라

그때까지만해도  아 여친이 성병에 걸렸구나?
치료받으면 되겠지~ 했는데

의사가  이 성병들 모두 전염성이 ㅈㄴ 높으니까
남자친구분도 비뇨기과 가셔서 꼭 검사 받으시고
치료 받으셔야된다. 두분 다 완치가 될때까진
서로 성관계 하면 또 옮을수있으니까
당분간 성관계는 안하시는게 좋겠다.
이렇게 말하는데

여자친구가
그럼 남자친구가 성병 검사해서 성병 나오면
누가 먼저 옮긴건지 알수 있나요??
이지랄 하면서 물어보는데
의사가  성병이 검출되면 누가 옮겼는지는 증명하는게 쉽지않고
두분다 치료받는게 중요하다면서
여자친구는 그날 바로 가다실 예약함

그러고 집가는길에 여자친구가
서로 누가 옮겼는지 찾지 말고 그냥 덮어두자
오빠도 비뇨기과 가는거 같이 가주겠다
이지랄 하는데  정내미가 뚝떨어짐

나는 중학생때 만났던 여친  고등학생~군대 가기전 사귀던
여친 딱 2명만 사겼었고
걔네는 내가 첫경험이였다는걸 확신할 수 있었음

사귀기 전부터 남자 많이 만났다는건 알고있었는데

성병걸렸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역겨웠음

그리고 그 지랄같은 성격 참아주는것도 ㅅㅅ때문이였는데
최소 한달동안은 못한다니까 그냥 헤어지자하고

나는 비뇨기과 가서 성병검사 받았음

인유두종은 가격 추가된다고도 하고
남자는 자궁경부암도 안걸리니까 그냥
추가 안받고 기본 성병검사만 받았는데
클라미디아가 나와서  약 한달먹고  완치됨


근데 시발 몇개월 지나고 나니까 ㄲㅊ에 이상한게 생김

처음엔 작은 점같았는데
점점 커지고 나중엔 살짝만 건드려도 피가 철철남
딸치면 손에 피가 흥건해져서

죽을병인가 싶어서 찾아보니까  곤지름이더라
인유두종 바이러스 옮으면 곤지름도 생길수 있다함 ㅅㅂ

하필이면 요도 입구랑 안쪽으로 났음

이것때문에 여자도 못만나겠고
딸칠때마다 피나고
성적 자존감 ㅈㄴ 떨어져서 치료받으려고 했는데

요도주변 곤지름 제거 후기 읽어봤더니
씨발 이건 도저히 못받겠더라

제거시술 없이 면역력 올려서 치료하는것도 있다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비타민 하루에 2개씩 먹고
말린쑥 사서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탕에 넣고
쑥목욕 하면서 자연치유력 올릴려고 발광을함
딸칠때마다 자꾸 피나고 더 커지는거 같아서

금딸도 했더니

점점 크기가 작아지더니 지금은 없어졌다.


형들은 꼭 콘돔 끼고 ㅅㅅ하고
혹시모르니까 가다실도 맞고 예방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