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급해져서 6개월 전에 결정사에 가입했거든?

근데 지금 결혼하려는 여자들이 너무 없어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

그러다 저번 주 드디어 6개월만에 매칭이 되었어 여자는 나보다 6살인 35살 중소기업 경리였음...

너무 다급한 마음에 나는 그냥 일단 만나겠다고 수락했고 엊그제 그렇게 만나게 되었어

여자 외모는 평균 이하였고 키도 152정도?? 살짝 뚱뚱했어 모은 돈은 2천만원 밖에 없다고 하더라....

나는 공기업 다니고 키도 좀 작은 편이지만 178에 훈훈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 서울에 자가도 있고

근데 솔직히 나는 이 여자 아니면 결혼 절대 못 할거 같아서 그냥 결혼하고싶거든??

근데 여자는 내가 별로 인가 봐... 결혼하면 경제 관리도 다 맡긴다고 했는데도 고민 많이 하더라...

난 진짜 이 여자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싶어.. 가뜩이나 요즘 남자들 결혼하기도 힘든데..

얘들아 응원 좀 해주라!! 결혼 하더라도 주갤와서 여혐은 계속 할 예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