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와서 나대는 노괴들아

도태남 도태남 입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너네는 도태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소멸될거야

무슨 소리냐고?

지금 니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조상중 누군가 죽을 위기에서도 이악물고 본인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서

악착같이 생존해온 위대한 인류 역사와 인간 본능의 찬가이다.

그런데 한낱 한사람이 만들어낸 공산주의 이념에 메달려 그걸 니 손으로 전부 찢어버리다니 얼마나 슬픈일이냐...

지금이야 니가 살아있으니 모든게 괜찮다고 생각하겠지만

주변 가족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혼자가된 니가 비참하게 죽고 나면

니가 이 세상에 존재했다는걸 증명해줄 존재가 단 하나도 없을거다...

세상에 존재했다는거 자체도 이 세상 그 어떤 생명체도 너라는 괴물이 존재했다는걸 모르고 소멸될거다

니들이 그렇게 무시하던 도태남들은 본인의 복제품인 자식들이 이 세상을 거닐것이고

니가 향유했던 이 세상 모든것들은 전부 그들의 것이 되는게 자연의 순리이지

자연은 시간이라는 무서운 무기로 생명체들을 솎아왔고

너희야 말로 몇만년간 누군가의 희생으로 남겨진 핏줄의 흔적을 이미 늙어버린 몸뚱이와 썩어버린 정신으로 끊어버린 "진짜 도태된 인간"이다

길지도 않다

길어야 30년, 40년 후에는 이제 너희를 조롱하는 사람조차 남지 않고

천국도 지옥도 없는 이 광활한 자연의 굴레에서 너희는 그저 사라질 뿐이다.

이런 존재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을 이겨낸 인간은 인류 역사상 붓다뿐이였으니

아득바득 도태를 외치는것도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