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키 178에, 대기업에, 집도 꽤 살고, 돈도 어느 정도 있고, 얼굴 잘생겼다 소리를 한녀는 물론이고 남자들한테까지 많이 들음

그래서 난 내가 퐁퐁 타깃 1순위라는 걸 인지하고 있음.

그리고 난 퐁퐁을 떠나서 한녀랑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 왜냐면 설거지론 전부터 중고랑 살고 싶지도 않았고, 요즘 말로 도축당하는 게 정말 싫었음.

내 할아버지 때부터 쌓아온 재산을 한녀랑 결혼한다는 이유로 반이 날라간다???? 집이 풍비박산나는 수준임... 

이건 진짜 불효라는 말로도 포장이 안 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한녀랑 엮이는 거 자체가 싫어서 걍 내 주변 한녀들한테 국결한다고 말하는 중임. 실제로 연락하는 애도 있고.

웃긴 건 실제로 나한테 먼저 말걸고 꼬리치던 한녀들이 하는 말이 '~가 만나준데요??' 이럼 ㅋㅋㅋ 

그래서 '일단 시도해봐야죠^^' 하면서 '전 절대 나이 23이상과 결혼하지 않을 거에요. 나이든 여자를 별로 결혼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니까 표정이 씹창이 되더라.. 눈은 웃고 있는데, 뭐라해야하나 그 특유의 분위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한녀 눈치를 봐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걔네가 하는 말처럼 나도 자기들을 만나줄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찝쩍거리는지 모르겠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