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_ <비상구 없는 일본의 에로스> (김지룡, 1998)

일본 여성들은 한국 여성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젊은 여성을 기피한다.

그렇지만 50대 이후의 ‘아줌마’들은 광적으로 좋아한다.

식당에서 만나 친해진 아줌마,

한국 유학시절의 하숙집 아줌마,

노점상 할머니들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두고두고 이야기 하고 그리워한다.

그런데 유독 3,40대의 한국 여성들은 몹시 싫어한다.

이유는 이렇다

1. 시끄럽다 (목소리가 크다).

2. 말이 많다 (남의 얘기를 듣기보다 일방적으로 말하기를 더 좋아한다).

3. 자기주장만 하고 상대방의 주장은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4. 잘난 체를 너무 한다 (뭐든 잘하는 슈퍼우먼 처럼).

5. 겸손하지 않다 (잘난 것은 구태여 자랑하지 않아도 상대방도 잘 안다).

6. 교양이 없다. 혹은 예의가 없다.

7. 부끄러움을 모른다.

8. 싸움을 잘 한다 (목욕탕이나 길거리에서 큰소리로 잘 싸운다).

9. 질투심이 너무 강하다 (친구의 아이가 공부 잘해도 화가 난다).

10. 신분차별을 너무 한다 (직업에 따라 태도가 확 달라진다).

11. 돈을 너무 좋아한다 (모든 것을 돈에 기준한다).

12. 학벌을 너무 따진다 (대졸은 대졸끼리 고졸은 고졸끼리 어울린다).

13. 남의 흉을 너무 본다.

14. 공짜를 너무 좋아한다.

15. 너무 게으르다 (일 안하고 노는 여성이 너무 많다).

16. 낭비와 사치가 너무 심하다.

17. 화장이 너무 진하다.

여러 일본 여자들로부터 들은 얘기를 자기 책에 쓴 건가?

저 내용 믿을만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