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필수 요소라는 걸 깨닫긴 한 것 같다.(개념녀 코스프레 시대) 물론 진심도 아니거니와, 드디어 한남 7세와 비슷한 수준의 도덕 관념의 형성이다.

부조리의 주인님이길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으니 딱 미운 일곱살 수준인 것인데, 문제는 벌써 시집가기 성공이라는 듯이 신난건 조금 우습긴 하다.(우파페미 같은 얼토당토 않는 정신병 주장)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20년 가까운 시기가 소모된 걸 보니, 아마 스스로 누군가의 아내가 될 자격은 스스로 어플남에게, 먹사에게, 오피 손님에게, 오프남에게 몇 번이고 쓰레기통에 넣었고,

아름다운 추억은 계속 그녀들은 어떻게 찾아오는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VPN 안 써도 되는 음란물 사이트들에 계속 리마인드 어플처럼 새 게시글로 영원히 남겠지. 디지털 장의사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이대로면 70년 쯤 더 지나서야 지금과 같은 노예주이자 신과 기싸움이 가능한 지존한 존재에서 본디 모습으로 돌아와 스스로 인간이 되어야'만' 마주 볼 수 있고, 같은 한정된 시간을 빵을 떼어나누듯 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임을 깨달을 거 같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