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abcnews.go.com/US/wireStory/hyundai-warns-owners-park-recalls-180000-suvs-72945721

미국 공중파 뉴스인 ABC 뉴스에서 나온 보도인데
한마디로 현대차=불(Fire)차라는 이미지가 완전히 박혔다.

저번 달 뉴스인데


현대차, 차주에게 야외 주차하라고 경고, SUV 차량 18만대 리콜

이번 달에 두 번이나 현대차는 SUV 차주에게 차량 컴퓨터의 전기 합선으로 자동차에 불이 날 수 있음으로 야외에 주차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자동차 회사는 2019년부터 2021년에 걸쳐 미국에서 18만대의 투싼 SUV 차량에 대한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브레이크 제어용 컴퓨터 회로 기판의 부식으로 전기 합선이 일어나 차에 불이 날 수 있음으로 야외에다 주차하라고 이달 들어 두 번이나 공지했다.
특히 엔진이 꺼져 있어도 불이 날 수 있다며 야외 주차를 당부하고 나섰다.

현대차는 이 문제로 인해 발생한 10건의 엔진 화재 사고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지면 SUV 차량을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되며 차주는 배터리의 양극 쪽 케이블을 뽑아놓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대차 서비스가 필요한 차주는 딜러에게 연락하라는 안내까지 했다.

비슷한 문제로 기아자동차는 3.3ℓ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스팅어 스포츠카 9,000대 이상을 리콜하고 있다.
미국 안전 규제 기관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브레이크 제어용 컴퓨터 회로 기판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기아차는 6건의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히면서 수리가 이루어질 때까지 많이 조심하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어째서 화재가 발생하는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번 리콜은 계속되는 엔진 화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현대기아차가 최근에 실시한 것이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자동차는 10월 30일부터 우편으로 차주에게 리콜 사실을 우편으로 알릴 예정이다. 그동안 차주는 www.hyundaiusa.com/recalls 에서 17자리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자기 차량이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안전 규제 기관은 3일에 현대기아차가 엔진 화재를 유발하는 브레이크액 누출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출시된 기아 옵티마 중형 세단 및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출시된 기아 소렌토 SUV를 합산한 44만대 이상의 차량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출시된 20만 3,000대의 현대 산타페 SUV가 대상이다.

그 발표가 나온 지 하루 뒤에 현대차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차량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기아차는 며칠 지난 금요일에 소렌토 SUV를 야외에 주차하라고 권고했다.

올해 2월 현대차는 유사한 문제로 43만대 정도의 소형차를 리콜했다. 브레이크 제어용 컴퓨터 회로에 누수로 인해서 물이 새어 들어가 전기 합선이 발생하고 엔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 리콜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출시된 엘란트라 차량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출시된 엘란트라 투어링 차량이 대상이다.
두 차종도 전기 합선으로 인해 자동차의 시동을 끈 상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2019년 4월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3,100건 이상의 화재와 103건의 부상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후 현대기아차 화재와 관련해서 2건의 새로운 조사를 착수했다.

그 조사는 비충돌 화재에 대한 것이며 현대기아차에서 만든 차량 300만대가 대상이다.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안전센터로부터 현기차를 조사하라는 청원서를 접수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조사 승인을 내리고 나서 이루어졌다.

자동차안전센터의 '제이슨 레빈' 전무는 이번 리콜이 도로교통안전국과 자동차 제조사가 소비자 불만을 제대로 모니터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제이슨 레빈' 전무는 이번의 신형 모델 차량에 대한 리콜 사태는 구형 차량에서만 화재 문제가 발생했으며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는 현대차의 주장이 소비자 기만임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전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엔진 고장으로 인한 2017년도의 리콜 조사에 비 충돌 화재도 포함될 것이라 언급을 했었다. 여러 곳에서 받은 자료와 데이터를 분석해서 조사를 착수한다고 언급했었다.
하지만 비충돌 화재 조사는 미흡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문건에 따르면 엔진 및 화재 문제는 2015년 이후 출시된 현기차 600만대 이상이 영향권에 든다고 한다.

현대차는 발표를 통해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차량을 리콜해왔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해서 평가하고 있으며, 차주의 안전을 위해서 리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리콜 시행이나 확대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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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SUV 18만대 리콜(2019년부터 2021년에 걸쳐 진행)
전기 합선으로 엔진 및 차량 화재
엔진이 꺼져 있어도 불이 날 수 있다

기아차 스팅어 스포츠카 9000대 이상 리콜
전기 합선으로 차량 화재, 정확한 원인 모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출시된 기아차 옵티마 중형 세단 및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출시된 기아차 소렌토 SUV 44만대 이상 리콜
엔진 화재를 일으키는 브레이크액 누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출시된 현대차 산타페 SUV 20만 3000대 리콜
엔진 화재를 일으키는 브레이크액 누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출시된 엘란트라 차량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출시된 엘란트라 투어링 차량 43만대 리콜
브레이크 제어용 컴퓨터 회로에 누수로 전기 합선이 일어나고 엔진 화재
전기 합선으로 인해 자동차의 시동을 끈 상태라도 화재가 발생

2019년 4월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3,100건 이상의 화재와 103건의 부상에 대한 신고를 접수
현대기아차 화재와 관련해서 2건의 새로운 조사를 착수
비충돌 화재에 대한 것이며 현대기아차에서 만든 차량 300만대가 대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문건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출시된 현기차 600만대 이상이 엔진 및 화재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한다.


하필이면 미국에서 인기가 좋고 잘 팔리는 차종인 SUV가 해당 차종이라서 이미지가 완전 바닥으로 내려갔다.
게다가 현대차 및 기아차는 둘 다 한국 자동차 회사임을 강조하면서 뚜들겨 패기에 여념이 없다.

더 큰 문제는 2015년 이후 출시된 현기차 600만대 이상이 엔진 고장 및 화재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거다.

기본도 안 되어 있는데 미국 시장에 대한 미련을 접고 철수하는 게 나아 보인다.
이미 현기차=불(Fire)차라는 이미지가 완전히 박혔는데 계속 있어봤자, 손실만 커지고 이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