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자사 제품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NFT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7월 탈모 증상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세계관을 담은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컬렉션’ NFT를 세계 최대 규모의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서 공개한다. 앞서 뷰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올해 3월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 NFT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NFT를 비롯해 메타버스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갈 계획이다.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컬렉션’은 그루트 박사와 손자 마이크가 황폐화한 가상의 미래도시에서 탈모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파악하고 단서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캐릭터 포즈나 상황 등을 NFT 생성 단계에서부터 반영한다.

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작위 생성되는 디지털 아트 방식인 제너러티브 아트로 만들어진다.

LG생활건강은 이를 5회 발행할 예정이다.

클레이튼 기반으로 모두 3000개를 만들어 오픈씨에서 7월 중 판매한다.

LG생활건강은 이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해당 NFT를 구입하는 이용자에게는 2만9000원 상당의 닥터그루트 샴푸를 제공한다.

by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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