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롭 홀딩(26, 아스날)의 외모가 눈에 띄게 변했다. 머리가 풍성해진 것이다.
영국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아스날의 스타 롭 홀딩의 휑했던 머리가 완전히 달라졌다. 팬들은 크게 놀랐다"라고 전했다.
더선은 "홀딩은 대머리에 가까운 머리에서 '훈훈한' 스타일로 변했다. 홀딩은 이제 겨우 26세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눈에 띄게 줄어든 머리숱을 보여주고 있었다"라며 "이에 홀딩은 프리시즌 동안 삭발을 한 것으로 보였는데, 몇몇 팬들은 모발이식의 증거라고 주장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홀딩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탈모로 인한 자신감 하락을 고백한 적 있다. 그는 최근 런던의 한 클리닉에서 모발이식을 받았고 이로 인해 정신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홀딩은 2016년 7월 볼튼 원더러스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했다. 지난 2018-2019 시즌 15라운드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그는 오랜 시간을 재활에 힘썼고 2019-2020 시즌 개막 전 프리시즌에 복귀했다. 그 후 잔부상에 시달리던 홀딩은 2020-2021 시즌이 되어서야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아스날의 수비를 책임졌던 홀딩은 이번 시즌은 벤 화이트가 새롭게 합류한 데 이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하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홀딩은 이번 시즌 리그 4경기, EFL 카라바오컵 4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