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육성재가 먼저 나서 챙겨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가 때 아닌 편파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홍보 자료 등에서 주연 배우가 아닌 특정 배우를 편애하고 있다는 일부 의혹이 제기된 것.

하지만 현장과 메이킹 필름 촬영 때도 문제 없이 원만히 진행됐다는 입장이다. ‘금수저’의 주연 배우 육성재아 정채연, 연우가 아이돌 출신이기에 능숙하게 촬영을 이끌었고, 특히 육성재는 어색해 하는 배우들을 먼저 나서 챙겨줄 정도로 좋은 관계였다는 것.

10일 한 매체는 ‘금수저’ 메이킹 영상 주연 배우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보다 조연 배우의 분량이 많아 편파 홍보 의혹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대해서 일각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보도와 달리 촬영 현장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현장은 원만했다. 육성재, 연우, 정채연 등 모두 아이돌 출신이라 메이킹 필름 등 홍보 영상 촬영에 익숙했고 항상 협조적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이종원 등 다른 주연 배우들이 어색해 할 때도 육성재가 먼저 나서서 챙겨주고 함께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식이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결국 확대 해석이 부른 의혹으로 입장이 정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수저’는 신비한 마법을 지닌 금수저로 인해 인물들의 운명이 오가는 참신한 스토리와 예측불허의 전개로 5%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12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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