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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인데 학교서 아싸로 다니는 사람 있어?

이군 2005.05.26 23:45:36
조회 145 추천 0 댓글 5

나 4학년인데 편입도 안하고 정상적으로 학교 다녔는데 완벽한 아싸야. 수강신청은 당연히 혼자 하고 모든 수업은 전공이기는 하지만 가 봤자 인사도 안하고 누구랑 말 한마디 안해. 학기 시작한지 석달째인데. 애들 얼굴을 왠만큼은 다 알거든. 한 때 친했던 사람들도 많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서로 인사도 안하고 말 한마디 안하게 됐어. 밥은 작년 군대 복할 할때 방학때 학교 공부 할 때 혼자서 먹은게 처음으로 혼자 밥먹은 건데 이제는 혼자 먹는게 당연해서 1달정도 혼자도 먹지. 혼자 먹는 것이 짜증나 굻을 때도 만고 학관에서 먹을때는 얼굴 알만한 사람이 없을 시간대에 초고속으로 입에 쓸어 넣고 나오지. 과방이나 행정실이나 휴게실은 절대 안들려. 안들린지 한 1년 됐어. 정말 본의 안니게 여자 후배들이 말 걸때가 1년에 2~3차례 있는데 그럴때는 절라 당황스러워서 횡설수설로 두어마디 내 밷고 도망치지. 근데 내가 한 때는 학과 회장이였거든. 그때까지만 해도 학과의 축으로서 사해동포가 모두 친구였지. 그런데 군대 갔다온 후 바로 공무원 시험준비 들어가며 모든 속세의 인연과 바이바이 했더니.. (군대에서 학과로 편지 한통 안하고 휴가 나올때 만난적 없고.. 시험 공부 하느라 오늘 과모임 있다거나 친구들이 술마시자고 하면 언제나 당연히 안된다고 빠져나오기를 무한 반복 했지. 군대가기 전 친한 학교친구들은 애브리바디 자퇴하거나 복학안했더라구.) 이제는 남자와 얘기 해도 절라 당황 스러워. 뭐.. 남자랑 대화 할 일이 거의 없으니 사실 별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혼자 밥먹을 때 주문할 때나 서점 가서 책살 때도 당황스러우니 문제이지. 작년까지만 해도  한상 인사이드로 들어갈 자신이 있었는데 이제는 사람 많은 장소가 무서워 지고 대화에 끼어들 엄두도 안나. 주위 사람들이 일부로 무시한다는 생각이 너무나 확실하게 들고. 꽤 고민스러운데 나같은 사람을 아싸 라고 한다는 것을 들으니 무지 마음이 놓여. 그런데 나 같이 같은 학교에서 4학년 까지 다 다녔는데 아싸로 다니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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