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090819n08997

[경제투데이] 가수 박효신이 2년반 만에 침묵을 깬다.

지난 2007년 1월 5집 앨범 ‘The Breeze Of Sea’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박효신은 최근 성시경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음반제작 계약을 체결, 활동을 재개한다.

1999년 데뷔하여 현재까지 총 5장의 정규 앨범과 리메이크 앨범, 라이브 앨범 등을 발표하며 ‘발라드계의 본좌’로 애칭을 얻은 박효신은 가슴을 울리는 소울풀한 음색으로 지금까지 총 16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해줄 수 없는 일’ ‘바보’ ‘동경’ ‘좋은 사람’ ‘추억은 사랑을 닮아’ 등의 히트곡과 더불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가 ‘눈의 꽃’은 싸이월드 BGM 집계 역대 최고의 BGM으로 기록되었다.

박효신은 지난애 11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황프로젝트’ 데뷔 싱글에 게스트보컬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새 소속사와 인연을 맺었다. 프로듀서 황세준, 황성제, 황찬희가 기획한 황프로젝트와 함께 작업하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젊고 신선한 제작 마인드에 매료되어 음반제작 계약을 결정했다는 후문.

성시경, 리사, 김형중, 박학기 등이 소속, ‘황프로젝트’ 데뷔 싱글, ‘우리 집에 왜왔니’ OST 등 발표한 바 있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박효신 신작 앨범을 제작하며 국내 발라드계의 양대산맥으로 통하는 성시경, 박효신의 음반제작을 총괄하게 되었다. 또 소속가수 리사, 김형중, 박학기 등의 음반제작으로 명품 발라드 전문 레이블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음반제작 계약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박효신은 9월초 신작 앨범 ‘Gift’를 발매함과 동시에 10월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