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획 다들 세웠지? 예당아저씨 가계부

2019~2023년 예당아재 지출내역

(항목 비공개)

아재는 오늘 방금

2023년 계획을 세우고 있어.

1년을 어떻게 살 것인지.

무엇을 할 껀지

1월 1일 부터

12월 31일 까지 

365일 계획을 미리 세우지.

가장 중요한 건 나만의 회계 흐름표를

2022년 올해 보니까.

-400만원 정도 적자더라.

1월 1일 예상했던 거에서

-400만원 지출을 더 했다는 뜻이 되겠지.

6월에 세금 내는거

9월에 세금 내는거

주민세 내는거

자동차세 내는거

공과금 가스비 계절별 추계 예상치

이런거 다 입력해서 1년을 계획한다고

그래야

남은 여유분으로

음악회를 이 달에는 몇 번을 갈 수 있을까?

계산이 나오는 거겠지.

무작정 음악이 좋다고

마이너스 통장 뚫어서 막 다닐 수는 없어

젊은 대출 차 명품백은 마통으로 사도 되는데

음악회 보겠다고 마통 뚫어서 다니면

좀 이상한 사람 되잖아.

내가 항상 말하지.

직장인이 월급 쓰고 남은 여유분으로

음악회를 다닌다.

문화 예술은 기호품이기도 하지만 사실 필수재 이기도 한데

가격을 너무 높여

사치재로 만들어 버려서

사람들이 음악회를 더 안가게 되는 구조라고...

한달 50만원이 남으면

비싼 음악회 1번 가는게 아니고

5만원 음악회 

10번을 찾아오게 만들어야 되는 것인데 말이지.

아무튼

내년 계획 잘들 세우고

아재는

대학교 시절부터 이거 해온 사람이야.

직장인 이어서 하는게 아니고

해보면 재미있다고

나만의 Cash Flow 만들어서

돌려봐.

어디 가계부 앱이나, 네이버 그런거 쓰지 말고

내가 스스로 만들어봐. 꿀잼임.

빨리 100만원 세이브 해서

도쿄 음악여행 하고 싶다. ^^

100만원 모으면

도쿄 1번 가고

100만원 또 모으면

대만 1번 가고

그래야지.

활동을 많이 하다보면

유랑이 애들 처럼

도쿄 대만 음악여행 같이 가실 분~

자유여행 하고

저녁에 잠깐 만나서 음악회 만 같이 보실 분~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러지 말고.

음악도 여기저기 막 찾아 들어가고

외국 여행가서도 

서유럽 배낭여행족 유랑이 애들도

독일 빈 로마 가서 음악회 보고 

라스베가스 쇼만 보지 말고

음악회를 많이 들어가서 영감을 얻어 나오는

그런 사회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예당아재 가계부 작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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