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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장문)여드름 나면 제발 약 먹고 약 발라라.

ㅇㅇ(175.197) 2024.07.29 15:26:01
조회 6464 추천 16 댓글 8

글 한번도 안쓰다가 제발 나처럼 삽질하고 피부 자진해서 병신만든 다음에 후에 모공흉터 치료하려고 몇백씩 돈 들이는 바보들 없어졌으면 하는 착잡한 마음에 글써


18살때 처음으로 이마 뒤덮는 여드름 났고 (심한거 아니고 그냥 화이트헤드 난거랑 화농성은 한 두 개정도) 피부과 가서 그때 당시 압출치료랑 이것저것 했는데 당시 50만원이 나왔었다. 3회인가? 그리고 나서 20살때 또 뒤집어졌는데(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화농성으로 뒤덮힘) 차앤박 갔더니 나보고 200만원 달래. 우리집 부모님이 용돈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고 다 내가 벌어서 내야했는데 그때 안하면 큰일날 것 처럼 말하고 레이저 치료가 전부인것처럼 말했기 때문에 다 그렇게 치료해야되는줄 알고 알바해서 번 돈 다 꼴아박았다. 이때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났다. 당시에 알바하는것도 마음같지 않았고 집안사정도 안좋고 그랬는데 피부까지 저꼴이 되가지고 번 돈 다 꼴아박는데 병원에서 상담끝나고 집까지 걸어가면서 펑펑울었음. 그리고는 그 다음부터 솔직히 겁나서 피부과는 내가 갈 수 있는데가 아니구나 하고 안갔어. 20살 중반까지는.....


다행히 화농성같은거는 피곤하면 한, 두 개 나는 정도였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크게 뒤집어지진 않았지만 잔잔바리로 나는 화농성 몇 개들은 나한테 색소침착은 남겼다(이때까지만 해도 패인흉터는 하나도 없고 좁쌀이랑 화이트헤드만 있었음).


근데 돈 좀 생기는 20대 중반이 되니 다시 피부과가 가고싶어졌다. 나보고 패인것도 없고 처진것도 없는데 색소침착만 있다고 그거 치료하자고 했다. 패키지였는데 300인가? 였음. 웃긴건 이때 피지가 그렇게 많았는데 디페린같은거 바르라는 말 1도 안하더라 의사가?


그래서 알겠다하고 당연히 의사는 최고의 방법은 권하겠거니 하고 무슨 레이저인지 찾아보지도 않고 그냥 받음. 효과는 있었는데 뭐.. 파인것도 아니고 그냥 여드름 색소침착 치료는 그렇게 어려운 치료아니기 때문에 그냥저냥 이러고 무난히 지나가고 다음부턴 그 돈 들여 저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어서


그냥 피부과 아예 안갔다. 그리고 색소침착은 디페린만 발라도 다 호전된다. 패인것만 없으면.. 근데 시발 이걸 몇백받고 미친.. 암튼..


그러고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내가 인생의 큰 전환기를 20대 후반부터 30대 초에 겪었거든 이때 기름져서 지루성피부염 올라오고 하다못해 등, 가슴까지 여드름 미친듯이 나기 시작함.


이때 나는 다시 백수가됐고 돈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피부과에는 가지 않았다. 그리고 화장품 이것저것 쓰면서 민간요법 존나 했는데


절대 아무런 효과 없었다.

(그리고 나 화장품덕후라 진짜 이것저것 존나쓰는데 샤넬부터 마녀공장, 시드물, 닥터자르트같은 브랜드까지 안써본거 없는데 피지오겔 뭐 씨발 라로슈포제 이딴거 다 하나도 효과없었음)


그리곤 심해지다 심해지다 침대에 누으면 등이 아플정도에 이르렀다.

그리곤 도저히 안되겠어서 유튜브로 검색 존나하다가 함익병 아저씨 알게되었고 나는 큰 충격을 받게된다.


"여드름은 그냥 유전, 약 먹고 약 바르면 다 들어간다. 레이저 그딴거 필요없다. 임신할 여성 아니면"



.................................??????


나는 처음에 저 말을 믿을수가 없었기 때문에 네이버에 함익병 아저씨 병원후기도 열심히 찾아봤다. 저 아저씨 방송에서도 하고싶은말 다 하는데 역시나 환자한테도 그런 사람이었다. 그래서 네이버 병원후기는 씹창나 있었다.


근데 깊게 생각해보니


연고로 치료하는거 최대 많아봤자 처방비 10만원에 약값 30일텐데(몇달 치) 말뽄새는 별로여도 좋은사람 아닌가? 하면서 네이버 블로그에 병원후기를 진짜 하나도 안 빼놓고 다 읽었다.


그리고 다 좋아졌다(함익병 말 들은 사람만).


나는 여드름이 무슨 심오한 유전자의 신비같은게 있어서 스트레스나 기타 등등의 발병 원인에 의해서 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 레이저 같은 고오급 기계를 써야 없어지는거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의사들 아무도 약먹어야 된다. 발라야 된다. 말을 안했으니까.


근데 저 아저씨가 설명하는 여드름의 원리는 존나 간단했다.


"유전적으로 기름이 많아서 나는거에요. 먹는거 담배피는거 술 먹는거 아무런 상관도 없어요. 먹고 싶은거 다 드셔도 됩니다."


저 아저씨의 치료방식은 여드름의 원리만큼이나 굉장히 단순했는데


1. 클린다마이신(바르는 물파스형 항생제)

2. 스티바A (지금은 디페린으로 대체)

3. 로섹스겔


끝이었다.


네이버 후기 보니까 딱 한 명있는데.. 건성인데 후기올린사람(자기가 피부사진 찍어올린거 보니까 모공 하나도 없음)한테만 미노씬 처방해주면서 너 그거 생활습관때문에 그런거니까 항생제 잘 바르고 크레오신이나 발라라 하고 돌려보낸거 빼고는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를 했다.


그리고 나는 이게 실화인가? 이렇게 간단한거면 난 왜 그동안 화장품따위와 씨름하며 개생쇼를 한 것인가?하고 주변에 고현정 급의 피부를 가진 친구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걘 소주마니아고, 피부과 시술을 받기는 하지만 그것도 20대 후반이 되서부터였지 20대 극초(피부과 안 다니던 시절)도 비단결이 었다.


걔 절대 일찍자고 운동하고 이런 타입아니었고, 담배도 피는 친구였다.


나는 저런 짧은 고민을 거친 뒤 저 아저씨 피부관련 유튜브 영상은 진짜 다 봤다. 그리고 익병이 아저씨 병원에 방문하기 위해 병원의 위치를 다시 한번 제대로 보기로 했다.


위치가 대치동인데 맘 먹으면 못 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여드름이 유전이라면 장기적으로 다녀야했기 때문에 일단 동네피부과가서 당당하게 먹는약과 바르는 약으로 치료하고 싶다고 했다.


근데 시발놈이 살시실산 2% 강매하고 항생제 처방해줬다.


이미 익병이 아저씨 영상을 존나 쳐 봤기 때문에 나같이 기름 많은 피부는 항생제 처먹어봤자 안 듣는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내가 전문가랑 입씨름해봐야 뭔소용이 있나 해서 그냥 왔다.


그리고 다른 동네병원 피부과 가봤자 다 저꼴일거 같아서 그냥 익병이 아저씨 병원에 갔다. 뭐가 불편해서 왔냐고 짧게 묻길래 여드름이라 그랬더니 내 얼굴을 정확히 10초간 예리한 눈으로 스캔한뒤


"지성입니다. 평생 약 먹고 약 발라야 해요,"

라는 로보트같은 대답을 했다. 난 이미 모든 후기를 다 섭렵했고 저 아저씨 자기말에 토달면 싫어하는 성격적인 것도 파악했기 때문에 입 닫고 네 이러고 있으니까 약 먹으면 생기는 부작용(이소트레티노인) 설명하고 임신계획 없냐고 묻고 약 처방받고 나왔다. 당시 내가 낸 돈은 3만원~5만원 대였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약 값도 당시 크레오신 3개, 이소트레티노인 해서 10만원 안짝? 으로 나왔던거 같다. 비싸다고하면 비싼걸수도 있지만 레이저와 화장품 값에 비하면 그냥 헐값이었다.


아무튼


그리고 나서 나는 이소트레티노인을 먹었고 크레오신을 발랐고, 이소트레티노인 100알을 먹은 뒤에는 약을 끊고 트레티노인 또는 디페린과 크레오신, 로섹스겔 조합으로 살고있다.


지금 1년이 지났는데 진짜 잠 2시간 자거나 개기름 존나 낄 때 빼곤 화농성은 이제 절대 안나는 수준이고, 화이트 헤드는 두 세개? 빼고는 다 없어졌다.


저 아저씨 여드름 치료약 레시피는 이렇다.


이소티논 1년 내 100알


<아침>

1. 크레오신

2. 로섹스겔(붉은기 완화)


<저녁>

1. 크레오신

2. 트레티노인 또는 아다팔렌(스티바 단종되서 투앤티크림 또는 디페린)


왜 피부과 의사들은 여드름 환자한테 대번에 약을 주지 않는것이지?

존나 어처구니 없는데 저걸로 그냥 해결이 됐다.


지금까지 읽으면서 그러는 언니들 있겠지.

이소티논 먹으면 눈물샘까지 다 마르고 기형아 나온다고


함익병 영상보면 알겠지만 평생 임신준비하면서 살 것도 아니고 임신 끽해봤자 준비기간 출산기간 해서 2년정도가 맥시멈인데 임신 준비기 6개월 전에만 끊어도 아무런 이상없다. 정 걱정되는 언니들은 임신준비하려고 남편이랑 섹스 돌입 1년전까지 끊으면 더 좋겠지


그럼 이렇게 얘기하는 언니들 있을거 같음


이소티논 그거 간 아작난다고


그거는 맞다. 그래서 1년에 100알만 먹고 끊어야 된다. 저거 먹고 몸에 극심한 문제 생긴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지 적정량 쓰면 저거보다 더 좋은 약 지구에 없음. 본인이 이재용 정도 재산 있으면 월 300, 500씩 내고 미라젯 쥬베룩 같은거 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잖음? 그리고 레이저 한다고 해도 피지조절 안되고 개기름 질질 나오는데 거기다 레이저 하면 나오고 있는 애들도 계속 무한레이저 반복하게? 그게 뭐하는 짓이냐 레이저 하는것도 피부과 가서 쳐 눕고 1시간 쇼하다 와야되는데 시간은 안 아까움?


그리고 클린다마이신 처방해주면서 스킨바르듯이 얼굴에 다 쳐발르라 그러는데 이거 들으면 그러는 언니들 있을거임.


미친거 아니냐? 항생제를 왜 얼굴에 다 쳐발라? 내성생기는거 아니냐 하고


나도 처음에 그랬다.


근데


저것도 영상보면 나온다. 자기 20년동안 크레오신 쓰면서 부작용나는 환자 한번도 못봤데 저건 물파스처럼 균 죽이는 항생제지 스테로이드도 아니고 먹는 약도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다고 그냥 쳐바르라고 했다.


방구석에서 화장품 성분 검색하는 나보다 임상으로 20년 약 써본 사람중에 누가 전문가겠음?


그리고 1년 넘게 얼굴에 스킨처럼 다 쳐바르는데 아무런 문제없다. 오히려 저걸 안 바르면 기름이 돌기 시작하면서 화이트헤드가 생긴다.


화이트헤드가 생기면 결국 참다 참다가 얼굴에 손을 대게 된다.


그냥 나오는 놈들도 있는데 지독히 안 나오는 놈들은 결국은 그렇게 된다.

그러면 손대고 그게 화농성으로 변하면 지랄 염병을 떨다가 얼굴에 패인흉터를 만드는거임. 절대로 짜면 안된다.


여드름 압출해야 된다고 개지랄떠는 애들 있는데 내가 오늘 그것때문에 글까지 쓴거다.


약먹고 약발랐는데도 안되는 애들 그런애들만 짜는거지 약먹고 약바르지도 않고 그냥 대번에 짜면 그냥 얼굴 좆된다.


내가 얼굴에 좁쌀은 항상 있었다고 했지?


이소티논 100알 쳐먹고 항생제 바르고 디페린 바르니 면포는 완전히 박멸되니까 내 얼굴에 남은게 뭔줄 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후성반흔임(하얗게 튀어나온 생긴 상처를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게 좁쌀여드름인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고 내가 당시에 20살때 얼굴 다 뒤집어졌다고 했었지? 그때 나 피부과 가서 제일 먼저 했던게 압출이었다.


그때 진짜 뒤질듯이 아팠거든. 울면서 여드름 짜짐 당하다가 살짝 눈을 떴는데 관리사가 입에 힘주면서 내 피부를 압출기 비슷한걸로 쥐어 뜯었던 그 표정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저렇게 온 몸과 얼굴에 힘을 주면서 짜는데 얼굴에 흉이 안질리가 있음?


어제 동네피부과 갔는데 지들도 모른다 그러길래 내가 졸라 찾아보다가 예측한거라 이게 비후성반흔(흉터)인지 아니면 피지선증식증인지 확실하진 않은데 아무튼


만약 비후성반흔이든 피지선증식증이든 이제부터는 고치려면 진짜 돈을 써야되는데 개 좆같아서 나같은 삽질 하지말라고 글씀.


피지선증식증은 피지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서 피지선이 커지고 그게 튀어나오는건데, 내거는 다른 피지선증식 애들처럼 사마귀 나오듯 특정해서 나와있지 않고 낮고 얇게 깔려 있어서 아그네스 같은거 쑤시기도 애매함 그게 이마 전체가 올록볼록 아주 조금씩 그래서 빛에 따라서는 아예 티가 안남.


근데 보셈 내가 20살때부터 1년동안 이소티논 먹어서 내과적으로 피지 말리고 항생제 바르고 트레티노인같은거 처 발랐으면 피부에 저런 그지 같은게 있었을까?


그리고 아그네스로 쑤신다고 해도 나 피부 존나 얇다고 했지? 좆될거 같다고 어제 피부과 의사가 나보고 꺼지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피지선증식증이면 뒤집어지더라도 회복이라도 되지


비후성반흔은 흉터인데 시발? 흉터레이저 보다가 가격보고 답 없어서 찾아보지도 않았다. 나 다시 수험생되서 백수거든


제발 염병할 의원(전문의 말고 그냥 의사새끼 아무나 데려다가 영업하는 곳) 또는 레이저에 목숨거는 피부과 등 다 거르고 제대로된 의사있는데 가서 화장품 같은거 아무거나 마음 편하게 바르고 약먹고 발라서 치료해라

그리고 먹는거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까 그냥 아무거나 먹고.


내가 위에서도 말했지? 흉터생기면 그때부터 진짜 헬 시작임 디시같은데 여드름 흉있어서 지우는 애들 피부과에 돈 얼마나 쳐발르는지 봐 답도 없다 진짜.


그리고 또 중요한거 이마, 코 항상 젖어있는 개 기름러들은 제발 약산성 쓰지말아라. 제발 쓰지 말아라.


그거는 피부가 중성이나 건성처럼 기름 없는 애들이나 그런거지 기름 많은 애들은 저걸로 씻으면 닦아져야 할 기름 제대로 안닦아져서 얼굴 PH 더 깨진다. 제발 쓰지마. 본인 이마나 코에 낀 개기름이 피부에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그거 잘 안씻기게 저걸로 씻는거야?


얼굴에 기름 많은사람들은 약산성이 아니고 그냥 비누쓰거나(이것도 도브는 안된다 걘 중성임) 그 왜 성분러들이 개지랄떨면서 쓰면안된다고 하는 센카 파란색 클렌징폼 같은 약 알칼리성 같은걸 쓰는거지 기름 지워지지도 않는 약산성 쓰는거 아니다.


나도 저기서부터 존나 헷갈렸는데 내가 밑에 여드름러들이 봐야될 익병이 아저씨 유튜브 줄테니까 그거 보면서 자기 주관(난 U존은 찢어질듯이 건조한데 내가 왜 기름러라는거임? 절대 아님 난 건성임)좀 치우고 약 발라서 나은 사람과 피부과 의사말좀 제발 들어라.


나저거 비후성반흔 찾아보니까 기본 레이저 한번 돌리는데 300넘게 들거같은데 나처럼 여드름가지고 고생하다가 돈 쓰지말고 아예 안나게 하는 방법을 택해라 제발


이렇게 글 쓰고 보니까 나 무슨 곰보자국 개 여드름러 같은데 전혀 아니고 친구들 있는데서 피부로 스트레스 받는다 그러면 미친년 취급할 정도로 아주 환한 빛에서 보지 않으면 흉터 없음. 패인거 한 두세개가 끝임.


왜 어제 피부과 의사가 이거 뭔줄 모르겠냐고 했냐면 디페린 발라서 결 다 정리되다보니까 결 다 정리됫는데 흉터인지 피지선인지 모를 애는 너무 얕게 있어서 그래서 분간이 안가는거 같다. 시발 2.5만원짜리 디페린이랑 1.5만원짜리 크레오신이 이렇게나 효과가 좋다. 나 사실 약바르고 먹기 전까지는 쟤 좀 컸었거든 근데 작아진거임. 나도 이유는 몰라. 그래서 뭔줄 모른다고 하는거 같고


그리고 코에 기름 많고 나비존 모공 다 늘어져 있으면 지성맞다. 본인이 곰보여드름 뒤덮힌 피부 아니고, 자긴 갑자기 화농성 나고 어찌고 저찌고 지성 아니라고 할까봐 얘기하는거임. 여드름 피부는 학생때부터 꼭 여드름이 시작되면 그게 지속되야 되는게 아니라 그게 유전적으로 더 심해질때와 적어질때가 있는거 뿐이야. 여드름 있는 언니들 잘 생각해봐 본인이 20살 넘어서 이마 코 만졌을때 뽀송뽀송했던 기억이 있는지. 없지? 그게 기름이 많이 나와서 그런건데 볼 건조하다고 건성이라는 거임? 그럼 나비존에도 모공 하나도 없음? 아니자나 그리고 피부는 가죽이야. 기름을 많이 머금어서 늘어나 있다가 씻었을때 기름이 쫙 빠지면서 줄어들어서 건조하다고 느끼는거지 본인이 얼굴에 기름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란거임.


그리고 나 익병이 아저씨 병원 가기전에 이미 크레오신은 처방받아 쓰고 있어서 얼굴에는 화농성 한개도 없고 면포만잇을때 갔는데 그랫음 니 지성이라고 등이 진짜 심햇는데 그냥 똑같은 얘기할거 같아서 보여주지도 않음


저 아저씨 약에 미친 돌아이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것때문에 나도 찾아봤는데 저 아저씨 약먹고 바를정도 아니면 그냥 집에가서 만족하라고 살라고 하는 아저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디 이상한 연예인 피부관리비법이나 인플루언서들 유튜브 보고 제품 따라사고 똑같이 하는 언니들 그거 하면 쟤들 피부 될줄알고 저러는거야? 내가 걔들한테 존나 많이 속았기 때문에 속지 말라고 얘기하는거임.


메이크업 제품이라면 인정함. 그거는 그들이 전문가일수도 있다. 걔들 청담동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한테 전수받는게 있고 본인들이 워낙 색조제품 다양하게 써보니까 그건 볼 가치가 있음.


근데 여드름이랑 피부 뒤집어진거는 지들이 뭘 안다고 제품 추천해주냐 ㅋㅋㅋㅋㅋㅋ시발


지들이 피부과의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까 그 동안의 생쇼가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더 짜증나네 시발


그리고 트레티노인 얘기좀할게.


얘는 진짜 명약이다. 얘 장점은 노화, 여드름, 잔주름, 결 다 좋아진다.

문제는 치명적인 부작용인데 지금 4세대 아크리프까지 나왔고


트레티노인이 알파, 베타, 감마 모든 피부수용체에 작용해 피부를 좋아지게 함과 동시에 레티노이드 피부염을 선사했다면


3세대 디페린은 2가지 수용체만, 4세대 아크리프는 피부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1개의 수용체만


작용하게 발전되어 왔다.


연예인들, 인플루언서들 개소리 피부유튜브 보지말고 피부과의사들이 지들 피부에 뭐 쳐바르는지 봐라 트레티노인계열 안바르는 피부과 의사 거의 없다(익병이 아저씨는 본인 얼굴에 로션도 안바르는 사람이니 제외)


여기서 대충 공부한 언니들은 이렇게 얘기하겠지


트레티노인은 FDA에 광노화 인정을 받았지만 디페린은 아니자나악!!!!!

디페인은 여드름에만 효과 있자나


그 입 닥쳐라 그거 아니다.


디페린이 여드름에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은 이미 1세대랑 마케팅적 차별화를 위해서 FDA에 승인을 넣을때 여드름을 대상으로 한 것 뿐이다.


아다팔렌(디페린), 트리파로판(아크리프 4세대)


다 같은 계열이고 몇 가지 수용체에 작용하냐에 따라 세대 분리가 될 뿐이야. FDA에 약 승인 넣으려면 그거 회사가 비용부담 해야되는데 그거 하는데 회사에서 얼마 투자해야되는지 궁금한 언니들은 한번 찾아봐.


그리고 피부과 의사들이 병신도 아니고 이미 논문으로 0.05 트레티노인과 0.3 디페린 바르고 추적관찰한 결과 큰 차이 없고 조직학적인 차이도 없었다. 결론 났는데



흥ㅋ FDA 승인 안났으니까 안써


이러겠음?(내가 계속 디페린이나 아크리프 얘기하는건 걔들은 부작용이 스티바보다 덜하기 때문임) 걔들도 논문같은거 보고 신약 환자들한테 적용하는건데 이거 내가 뇌피셜로 쓰는거 아니고 분당 오월의피부과 원장이 유튜브에서 미국 피부과학회장도 스티바 안쓰고 디페린 쓰는 이유와 FDA 승인에 대한 얘기 한거 내가 지금 그대로 얘기하는거임. 지도 궁금해서 물어봣다고 함. 그랫더니 갈더마 (디페린 만드는 제약회사)에서 ??????????????이미 피부과 의사들은 효과 다 알고잇고 너도 알고 있는데 그딴걸 돈 들여서 왜 해야되쵸? 햇다고 언급하는거 잇음 제일 아래 동영상


지금은 아크리프까지 나왔는데 난 디페린만해도 효과 너무 좋아서 아크리프로 갈아탈 생각 아직 그냥 안하고 있음.

얘는 1가지 피부수용체에만 작용하는데 이 수용체가 우리 피부에 가장 많있다고 함.


아무튼 그래서 내가 할 얘기는 뭐냐.


제발 삽질하지 말고 약 먹고 약 발라라. 인플루언서 연예인 피부유튜브 이딴거 다 집어치워라.


나 지금 흉터 패인거 2개 비후성 반흔 이것도 빛에 따라서는 아주 낮고 얇게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음 근데 이거 안발랏지? 그러면 이미 화이트헤드 올라오는거 쳐 손대다가 이미 씹창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은 몇 개월동안 몇 만원이면 떡을 치고도 남는다. 최대 비싸봤자 3달 4달에 30만원, 40이야. 이 정도는 아무리 가난해도 낼 수도 잇고 유지도됨.


제발 레이저 하기전에 약 먹고 바르는 치료먼저 해봐라.


그래도 도저히 안되겠다 그러면 레이저치료 해라.


그리고 함익병 아저씨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 저 사람 기미도 멜라논 크림이 더 효과좋다고 기미같은건 레이저 하는것도 싫어함 실제로 본인도 그렇게 얘기해 해서 좆되면 좆망하는데 그럴거면 안하는게 낫다고


아래는 내가 사랑하는 익병이 아저씨 동영상과 환자들 근거자료(네이버 블로그 후기) 등을 첨부하니 여드름러들은 내말 참고하고 제발 먹는약 바르는치료부터해


나 지금 수험몬이라 익병이 아저씨 병원 못가는데 시험 끝나면 다시 갈거임. 근데 저 아저씨 내가 이마 얘기하면????????????티도 안나는데 그냥 살아 왜그러냐 그럴거 같아서 걱정인데 암튼 어제 자기전에 잠깐 피부탐구하다가 이제 진짜 돈을 써야 치료가 될거 같에서 암울해서 혼자 열받아하다가 나같이 속고살지 말라고 글 쓰는거임.


1. 여드름은 왜 나는 것인가? - 함익병

https://youtu.be/sVR6R3L7Lu0?si=Z_5SG_m


2. 스테로이드? 여드름약? 무좀약? 거짓된 정보에 속지 마세요 (함익병피부과 함익병)

https://youtu.be/5ckFSzFHVnM?si=xvqdvHeU


3. 여드름의 치료원리 - 함익병 (기니까 앞으로 댕겨가면서 중요한거만 봐도 된다.)

https://www.youtube.com/live/6UGXYLDR-0k?si=wmt-fZADg3IRGH9r


4. [함익병 원장 편] 국민 피부병 1위 여드름 때려잡기!

https://youtu.be/_1wMZdpd6o0?si=JJPj5U


4-2. 아는의사 피부불로초 비타민 A연고 (트레티노연의 개념)

https://blog.naver.com/snudm_info/221465878600


4-3. 트레티노인 안전하게 바르기 (디페린, 아크리프 방법 동일)

https://blog.naver.com/snudm_info/221467369362


4-3. 트레티노인 광안정성과 광과민성은 다르다.

https://blog.naver.com/snudm_info/221528518603


5. 여드름 패인 흉터! 피부과 시술없이 효과 보는 방법

https://youtu.be/8DEy-F2NMrQ?si=XUf2iMQP6dUBDGk9


6. 피부과 망하게 한다는 스티바-A 이제 찾지 마세요.

https://youtu.be/PiG8aUdvNa4?si=TZJpu4lHLiKmubdL


7. FDA 광노화 승인 받은 스티바가 아닌 승인 못 받은 디페린을 추천하는 이유

https://youtu.be/-Qk40jy1boY?si=O1bNKgE4lOM9c8IB


8. 익병이 아저씨 피부과 후기는 너무 많아서 다 퍼올수가 없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sc=tab.blog.all&sm=tab_jum&query=%ED%95%A8%EC%9D%B5%EB%B3%91%ED%94%BC%EB%B6%80%EA%B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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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5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2920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6570 공지 여드름 갤러리 이용 안내 [8] 운영자 22.07.22 18551 15
295652 일반 강남피부과들 가격이 더 합리적이네 ㄹㅇ 여갤러(211.235) 14:57 8 0
295651 일반 그래도 많이 괜찮아졌다 ㅇㅈ? [2] 읻ㄱ(118.235) 14:54 20 0
295650 일반 도트필 하고 더 파인거 같은데 [1] ㅇㅇ(211.234) 14:33 28 0
295649 정보 tca도트필 하고 9일 지났는데 더 파였는데 [2] ㅇㅇ(211.234) 14:31 29 1
295648 일반 에스트라바르면 얼굴 뜨거운애들없어?.. 여갤러(220.66) 14:27 18 0
295647 일반 피부 희면 시꺼멀때보다 더 어리게봄? [1] ㅇㅇ(125.129) 14:23 24 0
295646 일반 피부가 안좋으면 매력이라두 키워라 ㅇㅇ(211.235) 14:17 28 0
295645 일반 여갤러 형누님들 이거 어떤 치료받아야하나요 [10] 여갤러(211.234) 14:11 75 0
295644 일반 ㅇㅇㅇㅇㅊ 상담받고왔는데 [2] 여갤러(211.234) 14:06 40 0
295643 일반 차라리 모공 없고 여드름 몇개 있는게 나음 [3] ㅇㅇ(1.240) 14:02 56 0
295642 일반 만취했을때 ㅇㅇㅇ(118.235) 13:46 26 0
295641 일반 수란트라 사용 여부좀 봐줘 [2] 와사블랑카(119.198) 13:45 19 0
295640 정보 이것해도 여드름 예방된다 [4] 여갤러(115.138) 13:19 73 0
295639 일반 이거 클폼 산임? 염기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2 48 0
295638 일반 아ㅠ병원갈까? [1] 여갤러(115.138) 13:10 27 0
295637 일반 여드름 색소침착 [2] 여갤러(121.143) 13:03 57 0
295636 일반 판토텐산 하루4알씩 먹고 머리존나 빠져서 비오틴 먹었는데 [4] 여갤러(222.96) 13:01 38 1
295635 일반 피부 때문에 자퇴했다는 애들 진짜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4 89 0
295634 일반 얘들아 여드름 색소침착 연고바르고있는데 [2] 여갤러(116.47) 12:52 47 0
295633 일반 관리목적으로 포텐자, 피코프락셀 받을 만해?? 여갤러(211.172) 12:43 21 0
295632 일반 원래 피부미용사가 말 ㅈㄴ 거냐? [5] 여갤러(106.101) 12:41 83 0
295631 일반 판토텐산 먹으니 딸쳐도 막 새로 엄청 나진 않는데 나갤러1(223.62) 12:38 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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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628 일반 트레티노인(스티바, 디페린 등) 사용시 주의점 여갤러(211.235) 12:23 51 0
295626 일반 두피 개기름이 존나 스트레스임 ㅅㅂ 여갤러(118.37) 12:22 22 0
295625 일반 중3 이소복용 ㄱㄴ? [4] 알파메일승민(211.214) 12:13 66 0
295624 일반 염증주사 맞았는데 존나아프네 ㅇㅇ(211.234) 12:11 24 0
295623 일반 약혐)나 깨끗해지고 싶은데 피부과 시술 추천좀 [21] 랩시리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237 1
295622 일반 피부과 건조하면 보습제 더 써야함? ㅇㅇ(211.36) 11:56 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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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620 일반 이소티논 1일 1정인데 클렌저 [1] 여갤러(121.191) 11:50 27 0
295619 일반 이건 도대체 뭐임? [6] 여갤러(218.48) 11:47 1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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