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삼삼드래를 파티에 추가한 뒤, 레이팅을 100판 정도는 굴려본것 같다. 63싱배레이팅은 1750~1820 왔다갔다했고, 처음에 60~70판 가량은 정훈이 제시한 조심 구애안경형으로 사용했다. 방어상성을 고려해서 사용했을 때, 주로 킬가르도 마릴리와의 연계 플레이가 좋았다. 그런데 이렇게 세 마리를 픽해서 들어갔을 경우, 엔트리에서 최고스핏이 98족인 고인드래인데, 이보다 상위인 메캥과 한카에게 기점을 잡히는 경우가 많았던 것같다. 그래서 초고스핏인 메팬을 상대하는 것도 매우 까다롭더라. 안경때문에 기술이 묶여서 기점이 잡히기 쉬운점이 뼈아팠음. 근데반대로 상대방쪽에 삼삼드래 스핏을 넘어서는 포켓몬이 없으면 강력한 악파로 웬만한 녀석들은 확 2타 정도로 정리하는 시원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했음. 근데 역시 싱배 최고빈도인 한카한테 기점을 내주는 점이 삼삼드래를 픽하는것을 망설이게함.
  그래서 급한대로 스카프를 달아서 사용해봤음. 개체그대로 아이템만 바꿔썼음. 스카프 덕에 한카 팬텀 캥카 세 마리를 앞지르는 것은 매우 유리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그 셋은 약점도 찌를 수 있으니까. 포글링에서 보이듯 고인드래는 안경형태가 주류라 그런지 스카프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집어넣지도 않더라. 그래서 고인드래 앞에 캥카가 나와있으면 주저없이 삑구를 누르는거다. 물론 삑나가면 문제가 되는건 사실인데 내 엔트리에 킬가를보고 예측 지진을 누르거나. 다른 걸로 교체를 예상하고 그펀을 누르는 경우가 많아서 의외로 큰 피해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팬텀은 우선 선봉으로 나오는 녀석들은 대게 매지컬샤인을 들고있더라. 선봉팬텀은 거의 기띠차고 나오늘 녀석들이라 붙었을때 필패였다. 물론 스캎 삼삼드래로 기띠터뜨리고 뒤에나온 킬가로 팬텀 정리가 가능하긴했지만 삼삼드래가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죽으면 그런 경기는 거의 졌다. 결론적으로 팬텀한테는 전반적으로 분리한데, 상대가 메팬인게 확실할 때 내밀어야 이길 수 있음. 한카는 기띠인 경우가 많아서 역린에 역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도 안경일때는 승률이 제로였던 대한카전이 굉장히 높은 비율로 올라갔다. 그런데 역시 스카프로 바꾸고나서 딜이 섭섭한건 어쩔 수 없더라. 교체로 나와서 악파를 한대 맞추고 시작한 놈들도 다음 악파로 정리가 불확실했던 경우가 꽤 많았다. 그렇게 악파짤짤이를 갈긴 후 어김없이 삼삼드래를 집어넣어야했다. 그래도 스카프 채용 후 배틀에서 픽률이 무지하게 높아졌다. 역시 캥카 한카 등 상위 메타를 견재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메인웨폰인 악의파동이 부가효과가 풀죽임이니까 우선 먼저 때려박아 넣었을 때 유리하게 흘러갈 확률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악파 풀죽음 무시못하겠더라.




요약한다.
1.안경은 딜짱짱. 근데 쏘기전에 뒤짐.
2.스캎은 딜답답. 근데 배틀내 쓰임새가 좋음.
3.결론  고인드래 산소호흡기로 스캎쓰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