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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야설도 써보고 싶었을 뿐 - 6

약은식후삼십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7.28 22:50:44
조회 528 추천 4 댓글 1
														

1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138525

 

2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140749

 

3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141001

 

4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150720

 

5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115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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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안은 완전히 알몸이 된 나와 민지의 숨소리로 가득찼다.
그녀를 바닥에 눕힌 나는 천천히 손을 내 물건으로 가져가 그녀의 질 입구에 갖다댔다.
민지는 곧 벌어질 일을 직감했는지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녀의 질 속으로 내 물건이 천천히 삽입되자 그녀는 가녀린 신음을 토했다.
 
"하으윽..."
 
그녀의 몸 안으로 어느정도 파고들자 내 물건은 곧 무언가에 가로막혔다.
한 번도 남자를 받아들인 적 없는 그녀의 처녀막이 남자의 침입을 막으며 저항하고 있었다.
이제 민지를 내 여자로 만들 순간이 다가왔다.
 
나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더 앞으로 파고들었다. 곧이어 내 물건을 막던 그것이 힘없이 뚫리며 내 것은 민지의 질 속 더 깊은 곳까지 파고들었다.
 
"아파, 아파아아... 아프다니ㄲ... 아아아아아아악!!"
몸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부터 계속 아프다고 징징거리던 그녀는 처녀막이 뚫리자 자지러지는 비명을 질렀다.
 
나는 자지를 끝까지 삽입한 채 잠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서로의 치골과 치골이 맞닿은 곳에서 민지의 살결이 느껴졌다.
그녀는 아픔을 참기 힘들었는지 자꾸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내가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내 쪽으로 밀고 있었기 때문에 소용 없었다.
민지의 보지에서 피가 나오는 것이 어렴풋이 느껴졌다. 그러자 마침내 이 여자의 첫 남자가 되었다는 묘한 정복감과 성취감이 날 고양시켰다.
민지는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잡고 아프다며 훌쩍거렸다.
 
"흑... 진짜 하다니... 너무해... 나, 나 처음이었단 말이야! 이런식으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녀의 목소리에는 처녀를 잃었다는 상실감, 그리고 그 소중한 첫 경험을 이런식으로 하게 되었다는 것에 대한 실망이 어려 있었다.
 
"너도 이렇게 될 걸 알고서도 온 거 아냐? 아까 보니까 온몸에서 비누냄새가 나던데 그 말은 여기 오기 직전에 몸을 씻고 왔다는 소린데?"
 
".....!" 그녀는 얼굴이 확 붉어지며 내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 내 말을 부정했다.
 
"아, 아니야! 난... 원래 그 시간에 샤워를 하니까..."
 
"그런데 왜 그동안 항상 내가 씻고 나올때마다 씻으러 들어갔지? 그건 지금보다 몇 시간은 지났을 때인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지 그래? 너도 사실은 나랑 섹스하는 걸 기대하고 있었다고."
 
민지는 내 추궁에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렸는지 돌연 악에 받쳐 속사포처럼 말을 뱉어냈다.
 
"우우우... 그, 그래! 당신 말이 맞아! 당신이랑 시합하고 또 그 후에도 같이 일하고 그러다 보니까... 내가 왜 이런지 나도 모르겠지만 점점 당신한테 호감이 생기더니... 나, 나는 그러면 안 되냐! 그걸 다 들춰내야 속이 시원해?! 난 지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시합도 더 기합주고 한건데 정작 자기는 날 내내 가지고 놀기나하고... 거기다 이런데서 날 강제로... 흐윽..."
 
말을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얼굴이 빨개지던 그녀는 결국 자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울먹거렸다.
저렇게 센척하던 여자가 이제서야 자신의 연약한 진짜 모습을 드러내자 난 갑자기 그녀가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난 손을 올려 그녀의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고 그녀의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했다.
 
"귀여워."
그 순간 내 눈에는 민지의 과열된 얼굴에서 사방으로 김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본 것 같았다.
 
"어...? 어...?" 그녀는 당황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버버거렸다. 순간 그녀의 빡빡한 질벽이 내것을 더 세게 조였다.
 
"귀엽다고. 진작에 센척 그만두고 이랬으면 얼마나 좋아?"
그리고 난 다시 그녀에게 키스했다.
여전히 질속에 내 것을 삽입한 채 입술을 포개고 다시 한 번 혀를 섞었다. 처음 키스할 때와 달리 이번엔 그녀 쪽에서도 약간의 호응이 있었다.
먼저 적극적으로 혀를 감아오진 않았지만 내가 그녀의 혀를 탐하자 그녀의 혀도 약간씩 움직이며 키스를 '나누었다.'
키스가 길어지자 그녀는 내 어깨를 붙잡고 있던 손을 움직여 내 목을 감았다.
난 민지의 팔이 아플까봐 내 몸을 내려 그녀의 몸에 붙였다. 내 가슴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 감촉에 민지의 질에 삽입된 내 물건이 불끈했고 민지도 그것을 느꼈는지 흐읍 하는 소리를 내며 반응했다.
민지는 이제 두 팔로 내 등을 완전히 끌어안았다.
 
우리는 타액과 타액을 교환하며 서로의 혀를 섞었다. 간간히 들려오는 거친 숨소리가 탕 안에 울려퍼졌다.
그 음란한 소리가 우리를 점점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나는 키스를 하면서 민지의 가슴을 주무르고 배꼽을 간질이고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민지는 그런 내 행동에 반항하기는 커녕 내 머리를 끌어안으며 더 강하게 키스하게 만들거나 내 가슴이나 등을 어루만지더니 마침내는 그녀가 먼저 내 입으로 혀를 넣게 되었다.
 
나는 이제 그녀의 질 속에 삽입된 내 물건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 남자를 받아들인 탓인지 그녀의 보지 속은 꽤나 빡빡했다. 넣었다 뺐다를 한번 하기도 꽤 버거울 정도로 내 것을 조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안은 굉장히 촉촉하고 따뜻했다.
내가 점점 피스톤 운동에 박차를 가하자 그녀는 아픔을 참기 위해 이를 악물고 가끔씩 흐윽 하는 소리를 내며 내 등을 더 세게 끌어안았다.
내가 허리를 움직일수록 치골 부근의 살이 맞닿으며 음란한 소리를 사방으로 튀겼다.
 
"아앙, 아흑... 하아아, 앗, 앗, 흐윽, 무서워... 무서워... 아앙, 아아아, 안아줘요. 안아줘요, 빨리..."
 
센척하는 껍데기가 모두 벗겨진 그녀는 다시 존댓말로 돌아온 채 내게 애원했다.
난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은 채 바닥에 닿은 그녀의 등 아래로 내 손을 넣어 그녀를 안아주었다.
 
"하아앙, 아앗, 키스해줘요..."
그녀는 서서히 쾌락에 함락되어가며 살짝 풀린 눈으로 날 바라보며 야릇한 목소리로 말했다.
난 군말않고 그녀가 시키는대로 그녀의 입에 거칠게 키스했다. 그러자 곧장 그녀가 내 입으로 혀를 감아오며 우린 다시 음란하게 혀를 섞었다.
민지는 내 등을 더 세게 끌어안고 내 자지가 더 깊이 들어올 수 있게 허리를 살짝 들었다.
내 자지가 더 깊숙히 파고들수록 그녀의 신음도 한층 격렬해져갔다. 이제 처녀를 잃었을 때의 아픔은 많이 희석된 것 같았다.
나는 템포를 조절해가며 때로는 강하고 깊게 그녀를 꿰뚫을 기세로 자지를 박는가 하면 때로는 약하고 부드럽게 그녀의 질 내부를 음미하듯이 천천히 파고들기도 했다.

내 페이스에 완전히 녹아든 그녀는 밀려오는 쾌락의 파도에 몸을 맡기고 마구 신음을 내질렀다.

내 자지가 피스톤 운동을 할 때마다 그녀의 가슴 또한 앞뒤로 출렁거렸다.

난 민지의 다리를 들어올려 내 어깨에 걸치게 하고 허리를 움직임과 동시에 한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그러자 민지가 작게 신음을 토했다.

 

"아흥... 아아아, 이상해... 이상해... 속이 녹아버릴 거 같아... 하응, 아아앗!"

그녀는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내 허리에도 점점 가속이 붙었다. 이제 나는 거의 토끼가 박아대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그녀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내가 한번 삽입할 때마다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 때문에 찰싹거리며 살이 맞부딪히는 음란한 소리가 점점 더 커졌다.

내 자지에서 사정의 신호가 오는 것이 느껴졌다.

순간 민지가 두 손으로 내 얼굴을 잡더니 자기 얼굴을 똑바로 마주보게 했다. 처녀를 잃은 고통과 섹스의 쾌락이 뒤섞여 눈에 눈물이 고인 그녀는 야릇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아아, 당신도... 흐응! 당신도 날 좋아하나요? 흐아앗..."

 

난 그 와중에도 허리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말을 하는 중간중간 신음을 뱉었다.

 

"하아앙, 빨리... 빨리 말해줘요. 흐으응, 날 좋아하는 거 맞죠? 아앗! 좋아하니까 이런 걸 하는거죠? ...응아앗!"

그녀의 눈은 제발 그렇다고 대답해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만일 아니라고 했다간 그녀의 정신이 붕괴해버릴 것 같았다.

뭐 사실 그런 어설픈 배려를 떠나서 나도 그녀가 마음에 들던 차였다.

 

"그래, 나도 널 좋아해." 그렇게 말하며 난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순간 민지의 보지가 내 자지를 터뜨릴 듯이 꽉 조였다.

그녀도 혀를 감아오며 키스에 열렬히 응하더니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에서 눈물을 또르르 흘리며 말했다.

 

"하아아, 좋아해요. 아앙! 시합 후부터 당신이 점점 좋아져서... 흐윽, 사, 사실 오늘도 당신이 말한대로 오기 전에 샤워하고 이런 일을 기대하... 흐앙! 아아아앙!"

그녀는 또 절정에 오르기 시작했는지 말을 하다 말고 내 등을 꽉 끌어안고 허리를 활처럼 휘며 내 피스톤질을 받아들였다.

 

"으윽...! 싼다!"

그렇게 말하며 난 민지의 보지에서 내 물건을 빼내 그녀의 배꼽 위에 사정했다.

그녀는 바닥에 누운 채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첫경험이 끝났음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눈앞의 여자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었다는 정복감과 약간 남아있는 사정의 쾌감을 느끼고 있을 때 돌연 민지가 내가 달려들더니 먼저 키스를 해 왔다. 그녀가 나를 끌어안자 그녀의 가슴이 내 가슴에 눌리는 것이 느껴졌다. 난 금방 혀를 섞으며 호응했고 다시 둘의 타액이 교환되는 소리가 들리더니 민지가 입을 떼었다. 입은 떨어졌으나 타액의 실은 아직 이어져 있었다.

그녀는 수줍게 말했다.

"저, 저기... 목욕... 같이 할래요..?"

 

 

 

그 뒤로 우리는 몇 시간 동안 그 온천에서 함께 했다. 그리고 쉴새없이 섹스했다.

온천탕 안에서 내가 민지를 뒤에서 안은 자세로, 다시 바닥에서 정상위로, 그리고 또 탕 안에서 후배위로...

한 번 섹스할 때마다 그녀는 더 과감하고 음란하게 내게 얽혀왔고 신음소리도 점점 커졌다.

사정 후에 작아진 내 자지를 세우기 위해 잘 할 줄도 모르는 펠라치오도 먼저 해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자지가 다시 커지면 우리는 곧바로 살을 섞었다.

10번째로 섹스를 하고 있을 때 문득 시계를 바라보자 바늘이 자정을 가리키고 있었다.

나는 아직도 한참 더 할 수 있었지만 문득 그녀를 더 완벽히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흔들던 허리를 멈추고 그녀의 보지에 꽂힌 내 물건을 빼 냈다.

 

"하아아아, 조, 좋아... 아아앙... 어? 왜... 빼는 거에요?" 그녀는 한창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가 갑작스레 자신의 안을 채운 것이 사라져 버리자 어리둥절해져서 내게 물었다.

 

"12시가 지났잖아. 난 '오늘 하루' 동안 내가 시키는걸 하랬지 다음날까지 하라고 한 적 없어. 이래뵈도 약속은 철저한 사람이니까. 민지 네 몸 아주 기분 좋았어. 그럼..."

그렇게 말하며 나는 짐짓 가운을 입으며 온천 밖으로 나가려는 척을 했다. 일부러 그녀가 행동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느릿느릿하게 채비를 하면서.

 

뒤에서 여전히 알몸인 민지가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 가지 마요."

 

"뭐라고?"

똑똑히 들렸지만 일부러 다시 물었다.

 

"가지 말라고요. 내기랑은 상관 없으니까... 그러니까 오늘밤은 나랑 같이 있어줘요."

민지는 자신의 과감한 발언이 스스로도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떨군 채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그럼 네 마음을 보여줘야지. 네 스스로 날 가지 못하게끔 만들어봐."

난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 털썩 앉았다.

그러자 민지는 안절부절 못 하더니 날 눕히고 가운을 벗겼다. 그리고 내 위에 올라탔다.

부끄러워서 눈을 꾹 감은 채 그녀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아 똑바로 세우더니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자신의 보지에 내 것을 집어넣었다.

 

"하아아..." 그녀의 안이 다시 내 것으로 차오르자 그녀는 만족스런 신음소리를 냈다.

그러나 그녀의 움직임은 거기서 더 이상 나아가지 않았다.

 

"뭐야? 이 상태로 나만 보고 움직이라고? 네 마음은 그거밖에 안 되는 거야?"

내가 그녀를 다그치자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모르더니 천천히, 어설프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것은 내가 박아댈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민지가 허리를 돌릴 때마다 똑바로 선 내 자지에 그녀의 질벽 이곳저곳이 닿으며 내 것을 건드렸다.

제대로 허리 돌릴 줄도 모르는 여자가 남자를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녀가 더 귀여워 보였다.

이쯤 장난쳤으면 됐다는 생각에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리고 허리를 들어 그녀의 가슴을 입에 물었다.

 

나의 갑작스런 개입에 자지가 더 깊이 파고들자 그녀는 그때서야 아까같이 큰 신음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머리를 감싸 안아 자신의 가슴에 내 얼굴을 푹 파묻히게 했다. 나는 혀로 그녀의 유두를 빨았다.

 

"꺄아앙! 아흐윽, 좋아... 아아, 너무 기분 좋아. 아으응, 나 미칠 거 같아요!"

그녀는 이제 완전히 남자에 익숙해져서 쾌락을 표현하는데 거침이 없었다.

우리는 정상위로 다시 자세를 바꾸었다. 그리고 수 분간 자지를 박아대다가 다시 사정의 신호를 느낀 내가 그녀의 보지에서 내 것을 빼려고 했다.

순간 민지가 두 다리를 이용해 내 허리를 감았다.

내가 놀라움에 그녀를 바라보자 그녀도 이제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괘, 괜찮아요. 흐응, 괜찮으니까... 응아앗! 그러니까 그냥 계속해줘요. 하으응!"

나는 거기에 응해 끝까지 그녀의 보지를 범했다. 온천 안은 벌거벗은 두 남녀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 그리고 살과 살이 맞닿는 음란한 마찰음으로 완전히 메워졌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그녀에게 질내사정을 했다. 질내의 따뜻한 감촉이 내 자지를 어루만지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짜내게 만들었다.

민지는 풀린 눈으로 내게 말했다.

 

"온천 닫을 시간이 지났는데... 문 닫고... 당신 방으로 데려가줘요..."

민지는 이제 남자의 맛을 완전히 알아 버렸다.

 

 

 

 

 

그리고 그날, 우리는 잠을 자지 않았다.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우리는 내 방에서 섹스를 하고 또 했다.

더 이상 그녀의 몸 밖에 사정하지도 않은 채 모든 정액을 그녀의 질내에 남김없이 퍼뜨렸다.

30번도 넘은 섹스 끝에 마지막 사정 후, 그녀는 절정의 신음을 토해내며 정신을 잃었고 나도 그 직후 곧장 의식의 끈을 놓았다.

 

그녀가 체육관 관장 시합을 하러 자리를 비울 때를 빼면 우리는 어디에도 나가지 않고 마치 오래 전에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만난 것 처럼 내 방에서 살을 섞었다.

하루... 이틀... 닷새... 일주일... 열흘...

그 동안 우리는 백 번도 넘게 섹스를 했다. 먹고 잘 때, 그리고 민지의 체육관 시합 때를 제외하면 우리는 늘 알몸인채로 함께였다.

잠을 잘 때도 벌거벗은 채 한 이불 속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잠을 청했다. 가끔 바깥으로 데이트를 나갈 때면 용암마을 사람들도 우리를 알아보고 휘파람을 불곤 했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내에서 -거의 대부분 내 지식 내에서였지만- 할 수 있는 모든 체위로 섹스했고 민지는 이제 여성상위인 채로 허리를 돌리는 것이 아주 익숙해졌다. 그녀의 허리놀림은 체력 깨나 된다고 자신하는 나로서도 버티기 힘들 정도로 놀라웠다.

그렇게 긴 기간동안 쉬지않고 섹스를 해 댄 탓에 지칠만도 했지만 나나 그녀나 서로의 몸이 가져다주는 쾌감이 피곤함을 덮어버리고도 남았기에 우리는 오늘도, 또 내일도 살을 섞었다.

 

그리고 내가 민지와 처음 섹스한 지 2주가 되는 날, 난 당초 목적이었던 여행을 계속 하기 위해 용암마을을 떠났다.

못 가게 막는 민지를 말리느라 고생 깨나 했다.

등화시티로 걸음을 옮기는 내 뒤에서  지금 떠나면 바람 피울거라고 울며 떼를 쓰는 민지에게 다시 올 거라는 말을 남기고 딥키스를 나누었다.

민지도 내 혀의 감각을 간직하려는 듯이 여느때보다 열렬하게 혀를 감아오며 키스를 했다.

 

 

 

그리고 한 달 여가 지나 검방울시티 체육관전을 앞둔 내게 포케내비로 메시지가 도착했다.

민지였다.

 

- 검방울시티엔 도착했어요? 아는 분이 거기 근처 기상연구센터에서 일하는데 며칠 전에 당신이 들렀다 갔다고 하던데! 거기 체육관 관장이 은송이 내 친구거든요. 할아버지가 그러는데 검방울시티 체육관 시합에서 이겨서 페더 배지를 받으면 포켓몬이 호연 지방에서 공중날기를 쓸 수 있대요! 아참, 비행타입 포켓몬이 없는 건 아니겠죠? 혹시 없다면 거기서 가끔 트로피우스가 나타나니까 꼭 한마리 잡아둬야해요!

그리고... 은송이를 이기고나면... 저기.. 용암마을에 들렀다 가지 않을래요? 일주일 동안 휴가거든요. 공중날기로 오면 금방일거에요. 보고 싶어서... 꼭 와줘요.-

 

오랜만에 민지 목소리를 들으니 좀 기운이 났다. 그나저나 용암마을로 와 달라고? 흠, 포켓몬리그에 도달할 때 까지는 웬만해선 딴 곳으로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순간 포케내비에서 민지의 음성이 또 들렸다. 메시지가 끝난 게 아니었나?

 

-그때 묵었던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아무래도 내 여행은 일주일 더 지연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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떢 씬을 앞발로 써서 미안하다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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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201 정후니형 가젯 반품안해주면 솔직히 너무 잔인한고 아니냐? 고쑥(ㅇㅇ)(203.226) 14.08.14 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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