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나온 서울시 주요상권 평균 임대료 자료를 보면 평당 평균임대료가 24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상품 가게엔 매장면적과 영업면적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매대뿐 아니라 재고를 쌓아놓는 창고와 직원을 위한 시설 등이 따로 필요하다는 거죠. 특히 이런 굿즈샵 같은 경우엔 의류보다도 더 큰 면적이 필요할 거에요. 아마 못해도 절반 가까이는 창고로 이용할 수 있어야겠죠?

따라서 영업면적을 절반 비율로 50평을 뒀을 때, 총 매장면적은 100평이 필요합니다.

이 매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최소 고정비가 2400만원 정도 발생한다고 했을 때 한국 포케센은 얼마나 많은 굿즈를 팔아야할까요 ㄷㄷ

여기에 물류비랑 인건비가 추가되면 훨씬 더 돈이 많이 들겠죠

물론 실현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포켓몬의 브랜드 파워는 압도적이고, 꼭 서울 주요상권이 아니더라도 팬들을 운집시킬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안들어오는 이유?

사업타당성 평가를 통과 못했나보죠 뭐

마스다가 우물에 독을 풀었을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