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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갤 문학)그늘의 소녀 : 레몬 남매 -8-

선녀찬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8.02 21:56:23
조회 210 추천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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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씨 이걸 다시쓰다니

진짜 씨발 내가 이걸 왜 쓰고 앉아있지

아니 시발


---------------------------------------------


메디오 플라자 앞에 다가선 마티에르는 문득 자신의 주머니에 잠든 하얀 봉투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아무것도 먹지안고 밤을 샐 시트론의 얼굴이 이어 지나갔다.


"간식거리나 좀 사갈까…"


마티에르가 알리는 없었지만 시트론은 마티에르가 호텔에 간 뒤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었다.

시트론에겐 이 1초가 소중했고 1초도 다른 곳에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시트론은 지금 배고프다는것도 느끼지 못한채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신경쓰고 있었다.


메디오 플라자에는 벌써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기대하는 표정으로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깔기 시작하는 사람을 슥 둘러보고 나서 프리즘 타워 안으로 들어갔다.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컴컴한 방 안에서 시트론이 모니터 불빛만을 받은채 무언가에 열중이었다.

마티에르는 그런 시트론에게 한걸음씩 걸어갔다.

마티에르가 시트론의 바로 옆에 다가가서야 시트론은 마티에르를 바라봤고

그녀는 쇼핑백 안에서 샌드위치 하나와 오렌지 주스 한 팩을 꺼내 그에게 내밀었다.


"아 괜찮습니다 지금 별로 배도 안고픈데…"


순간 긴장이 풀렸는지 그 말과 동시에 시트론의 배에선 꼬르륵 소리가 들려왔고

시트론도 순간 강렬한 허기를 느꼈다.

그런 시트론을 귀엽다는듯 바라보며 마티에르는 그의 바로 앞에 샌드위치를 내밀었다.

시트론은 멋쩍게 머리를 긁으며 샌드위치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오히려 하얀 손으로 샌드위치를 반으로 잘라 마티에르에게 내밀었다.


"에이 괜찮아요"


거절하는듯 손사래를 치지만 시트론의 말없이 환히 웃는 표정에 결국 샌드위치를 받아들었다.


"저 먼저 잘게요"


마티에르는 샌드위치를 우물거리며 시트론의 책상 위에서 잠이든 모냥을 들어 침대위로 다가섰다.

우선 쇼핑백 안에서 잠옷을 꺼내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했다.

시트론은 허기가 졌는지 샌드위치를 씹으면 씹을수록 더욱 빨리 먹기 시작했고

샌드위치 반을 다 먹어갈때는 한 손으론 샌드위치를 다른 한 손으로는 마티에르가 두고간 다른 샌드위치를 뜯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는 샌드위치 한개 반을 다 먹어치웠다.


"마티에르씨 잘 먹었어요…"


순간 시트론의 말꼬리가 내려갔다.

시트론은 활짝 웃으면서 마티에르를 바라보며 고맙다는 말을 했지만

다만 마티에르가 이미 속옷차림의 거의 전라의 차림에 가까웠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아앗!"


순간 넋을 놓고 멍하니 바라보는 시트론과 다르게 마티에르는 살짝 과하다 싶을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이불로 온 몸을 덮었다.

그제서야 시트론도 정신을 차리고선 헛기침을 연신 해댔다.

순간 방 안에는 시트론의 컴퓨터 본체의 쿨러 돌아가는 소리만 가득했다.

방 안의 정적을 먼저 깨는건 시트론 이었다.


"저기…"


시트론이 힘겹게 입을 떼었지만 마티에르는 답이 없었다.

너무 부끄러워서 화가 난 것인지 아니면 쑥스러워서 말을 못하는건지 시트론으로썬 알 방도가 없었다.

하지만 시트론이 확신할 수 있는것 하나는 마티에르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제가 그 의도적으로 본게 아니라요"


이렇게 까지 말을 했는데도 답을 안할 마티에르가 아니라는것은 시트론도 알고있었다.

그런데도 말을 하지 않으니 시트론도 슬슬 걱정이 된듯 의자에서 일어나 마티에르가 누워있는 침대로 다가갔다.


"그…죄송합니다"


그 말이 끝날때 쯤 시트론은 마티에르가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며 잠에 빠져들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막상 그렇게 잠에 취한걸 보면 그렇게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는것을 알 만 했는데도 시트론은 눈치채지 못한듯 한숨만 내쉬었다.

시트론이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을때 그녀의 입술가에 묻은 샌드위치 소스를 찾아냈다.

그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곧 손가락으로 그녀의 입술에 묻은 소스를 훔쳐내었다.

시트론의 얼굴이 여느때보다도 달아올라왔다.


"이렇게보면 완전 애기인데 속은 영 딴판이란 말이야…"


그 말 한마디를 끝마치고 시트론은 다시 자신의 자리에서 컴퓨터 모니터와 마주앉았다.

오렌지 주스 한 팩을 마시고 나서야 그는 다시 키보드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연신 울리는 타자소리는 달이 지고 새벽해가 스멀스멀 올라올때까지 그치지 않고 울려왔다.

아직 아침이라고 말하기는 이른 새벽 시트론이 의자에서 기지개를 쭉 펴왔다.

그와 동시에 긴장이 풀리는듯한 한숨을 내쉬었다.


"끝났다"


시트론의 입에선 한 마디 탄식에 가까운 말이 튀어나왔다.

극한에 가까운 긴장이 풀리자 그 후에는 극도의 피로가 시트론의 머리를 강타했다.

스르르 감기는 눈꺼풀을 이길새 없이 시트론은 컴퓨터 앞에 엎드려 잠을 청했다.

그리고 이내 곧 시트론도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해가 프리즘 타워의 꼭대기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을때쯤 먼저 정적을 깬건 다름아닌 모냥이었다.


"냐!냐!"


모냥이 다급하게 소리를 치며 시트론의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겼다.

그제서야 시트론이 안경을 쓰지않아 흐릿한 눈으로 모냥을 바라보았다.

살짝 흐릿한 시야에 모냥과 모냥이 들고있는 무언가가 보였고 그 후에서야 그것이 홀로캐스터임을 알아챘다.

정확한 시간마다 울려오는 범인의 협박성 통화인듯 했다.

시트론은 어제와 다른 표정으로 그 홀로캐스터를 집어들었다.


"어느새 디 데이가 다가와버렸군 안그래?"

"유리카는"


이제 시트론에게 중요한것은 단 하나

유리카의 생존이었다.

그것만 확인된다면 이제 시트론에게 거칠것은 하나도 없었다.


"걱정마 나도 그렇게 나쁜 인간은 아니니까 이 꼬맹이가 죽는다면 나한테도 좋을건 없거든"


시트론은 묵묵히 그의 말을 듣고있었다.

아마도 그는 전화를 끊고 또 유리카의 사진을 보내오리라 생각하면서


"아 그리고 혹시나해서 말하는데 내가 전화 걸때 꼬박꼬박 받는게 좋을거야"

"뭐?"

"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게 좋지 않겠어?"


그 말을 끝으로 남자는 전화를 끊었다.

아마도 그의 말 대로면 그가 전화를 걸기 전 까지는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면 안될것이다 아예 이 프리즘 타워 근처의 전파를 차단해버리니 말이다.

아니 그도 폭탄이 터지기 바로 직전에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계획이었다.

어차피 이 근처에서 자리를 잡고있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 사람들의 홀로캐스터가 먹통이 되면 아마 주변이 시끌시끌해질것이다.

이제 그들이 할 수 있는일은 불꽃놀이가 시작할때 까지 기다리는 일 뿐이었다.


"끝났어요?"


어느새 일어난 마티에르가 눈을 부비며 시트론을 바라본채 말을 꺼냈다.

시트론은 말없이 마티에르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제스쳐를 보자 마티에르도 안심한듯 미소를 지었다.


"이제 갈까요?"


마티에르가 조금 비장한 표정으로 시트론에게 말을 꺼냈지만 시트론은 오히려 고개를 돌리며 거절의 표시를 보내왔다.


"또 왜 그러시는거에요?"


꽤나 복잡하고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시트론은 마티에르가 가장 알아듣기 쉽게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뭐 지금 이 프로그램을 키고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호텔에 사람이 많지 않겠어요? 만약 남자가 총이라도 들고 있다면…"


마티에르는 그제서야 놀랍다는 표정을 지으며 감탄을 내뱉었다.

시트론은 마티에르의 반응에 안심하고 잠깐 잠을 자도 되는지를 물어보았다.

마티에르는 시트론에게 침대를 양보했다.


"혹시라도 전화가 오면 저한테 꼭 주셔야합니다"

"걱정말고 주무세요"


마티에르는 걱정 말라는듯 웃어보이며 시트론을 안심시켰고 시트론은 그걸 바라보고 나서야 다시 정식으로 잠에 빠져들었다.

마티에르에겐 잠이오지 않는 이 한낮이 지루하고 지루할 뿐이었다.


-------------------------------------------------------


소설을 내가 심심해서 쓰는건 맞는데 이거 쓰는줄도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

야이 씨 왜 내가 쓰는 소설이면 왜 카밀레가 먼저 생각나는건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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