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케무버의 기능을 소개하는 글이 아니고
적법성 검사가 가장 정확할때 어디까지 걸러질 수 있는가에 대한
한계를 알려주는거다.

포캐무버가 한계치까지 다 검사할 수도 있고 좀 느슨할 수도
있고 그거야 나와봐야 아는거고
일단 기존 5세대몬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다 뜯어서
최대한 걸러낼 수 있는 부분만 소개함.

에딧러들은 다 알다시피 포키먼은 종족 특성 기배 소지아이템이라는
표면적인 정보가 있는데 이건 어떤식으로 조합이되던지간에
버그를 일으키지 않음. 피카츄가 역린을 써도 아무런 하자가 없단 소리임.
하지만 사실상 역린을 피카추가 배울수 있는 적법한 방법이
배포든뭐든 기존의 모든 사례를 뒤져봐도 불가능하다는
논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그냥 불법몬으로 간주를 하는거지
걸러내는건 쉽고 포케체크에서도 이런건 잘 걸러줌.

더 중요한건 PID인데 이게 내포하는 정보가 생각보다 많은데
포케체크는 이걸 다 걸러주지 못해. PID로 알 수 있는건
개체값, 이로치여부, 알까기몬인지 야생인지, 알까기산이면 부모가
교배시 소지하고 있던템(변함없는돌 이라던가),야생산이면 고유한 타입이 하나 더 붙는데 A~K까지 있고 포획한 게임의 버전(루사에다펄 등등)까지 정보가 기록됨.

근데 포케체크에서 걸러주는건 개체값뿐이야. 개체값하고 PID의 일치여부만 심사함. 가령 포케체크에서 적법하다고 했지만 실제로 엄격하게 검사하면 걸러지는 몬들의 예를 들어보자면
X번 도로에서 만났다는 푸키먼의 PID를 뜯어보니 사실은 알까기산 Pid인경우. 특히 전포를 에딧한경우에 이런일이 많을거야. 걸러내려고 하면 다 걸린다.
하골에서 잡는 썬터는 타입이 항상K고정인데 에딧으로 만든 썬더 PID를 뜯어보면 당연히 타입K가 되지가 않음. 이런경우도 걸러내면 다 걸림.
키우미집에서 받은 알이 부화해서 만났다는 포키먼의 PID가 야생산인경우. 당연하 포키체크는 개체값과의 관계만 심사하니 적법하다 하겠지만 엄격하게 거르면 걸림.

결과적으로 임의로 PID를 생성하는 방식으로는 완전히 적법하게 되지가 않음. 이건 내가 포키시프터랑 팔파크 같은걸로 요리조리 옮기면서 다 확인해봤는데 3세대몬을 5세대 까지 넘겨도 세탁이 불가능했음.

결론은 알까서 개체값까지 맞춰놓고 기배랑 노력치만 에딧하면
안걸린다. 단 개체값 건드리면 안된다.
루프는 시간개념이 없는 3세대몬을 넘긴거면 100퍼 가능하다.
계절개념 도입된 버전은 루프도 안된다. 타입이 안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