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으니 음슴체로 씀.

일단 난 24살 남자고 순시 공부한지는 한달 정도 됬고 그 전에는 1년 정도 일했었음.

사건의 발단은 내가 독서실 갔다가 집에 와서 저녁 먹는데 일어남.

엄마가 갑자기 내 방을 원래 창고로 쓰던 방으로 옮긴다고 함.

왜 그러냐니까 원래 형이 쓰고 있던 안방을 이제 본인들이 쓰시겠다고 하심. (부모님들은 원래 거실에서 주무셨음.)

그래서 그럼 형이 그 방 쓰면 돼지. 왜 내 방을 형이 하고 내가 거기로 가냐니까 형이 그 방 쓰기 싫다고 했다고 함.

그럼 그 방 안에 있는 물건들은 어쩔거냐니까 본인들이 알아서 뺀다고 함. (사실 빼면 놔둘데가 거실밖에 없는데 뭔 말도 안되는 소린지 모르겠음.)

그러면 지금 내 방에 있는 책상은 어쩔거냐고 물어봄. (원래 안방에 형 책상 1개, 내 방에 내 책상 1개 이렇게 있었음.)

그걸 내가 쓸 방으로 들고 가면 된다고 함.

그래서 내가 방도 좁은데 책상 그거 들고 어떻게 들어가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그냥 쓰라고 함.

내가 그래서 그럼 책상을 안방에 넣든지 버리든지 둘 중에 하라고 책상 필요없다고 하니 엄마가 알아서 한다면서 책상을 내가 쓸 방에 기여코 넣겠다고 함.

그래서 아웅다웅 하고 있는데 방에 있던 아빠가 나와서 그렇게 불만이면 집 나가라고 함.

내가 '아니 대화로 해결 해야지 그냥 이렇게 막무가내로 쓰라고 하면 나보고 어쩌라는건데?' 하니까 '그러니까 불만이면 집 나가라고' 함.

그래서 한 3초 생각하다가 '아 그래, 내가 그냥 나갈게.' 하고 나옴.

일단 PC방 왔는데 어째야 되냐 씨발

내일 되면 엄마한테 전화 올거 같긴 한데 오늘은 일단 찜질방에서 자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