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22년 개편때 시작

22 1차 합. 최불 (체력 25점)

22 2차 필불

23 1차 필컷합 (체력 33점) 최불

23 2차 1.3배합 (체력 36) 최불

24년 1차 필컷합 ( 체력39) 최불 -0.5 못뒤집

24년 2차 필합( 경단기상 0.3배)

23년 2차이후론 그냥 상시반 다니면서 주2회 운동 병행했음

솔직히 니들도 알듯이 자랑할 점수도 아니고 자랑할 이야기도 아닌거 알고 그냥 오늘 필불한사람들 앞이 막막할거라 생각하는데

이번시험 억까가 심했기도 했고,

그럼에도 붙는사람은 나오는게 또 이시험임.

최불 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그게 배수 밖이던 안이던 맨탈나가는건 똑같고, 힘든것도 똑같음. 최불 연속 3 번 처맞을땐 진짜 때려치고 싶더라 특히 마지막 시험은 백미부상만 아니였어도 43받고 합격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더 그랬음.

근대 그것도 내가 부족한거고, 남들이 나보다 더 준비된 사람이라 생각하고 인정하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더라.

그러고나니 딱히 억울한마음도 사라지고 그냥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50일정도 공부한듯.

이시험 잔인한게 과정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필불이나 최불이나 독서실에 앉아서 책봐야하는건 똑같아 그게 서글프고 때론 억울한데 어차피 내가 선택한길 내가 이겨내야된다 맘먹고

여전히 순찰차 보면 가슴이 설레이고, 경찰아니면 안된다 생각이 들면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글쓴다.

나도 가야할길이 아직 한참이고, 체력 면접 어느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거 알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거임.

어쩌면 이글이 스스로에 대한 마음을 다잡기위해 남기는 걸지도 몰겠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 시험준비부터 발표날까지 다들 맘고생 많았을건데 충분히 잘했단말 해주고싶다. 그리고 다음엔 분명히 붙을수 있을거란 말도 해주고 싶다.


필기 합격한 친구들도 축하하고 끝까지 좋은결과 받기를 응원할게 화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