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90%는 환산순으로 가는거 같음(학교에서 느낀거임)
그리고 경찰이나 공무원 조직은 존나게 뛰어난 인재를 뽑는게
아니라 내가 얘랑 일선에서 만나면 같이 즐겁게 일할수 있는 사람을 뽑는거임
그니까 이상하고 독특하고 톡톡 튀는 애들 뽑는 시험이 아니란거임.
제일 중요한거는 생글생글 웃고 똘망똘망하고 밝은 이미지를 풍겨야 됨. 사실상 외모도 경쟁력이니 호감가는 외모가 유리하긴
할거임.
두번째는 답변에 너무 있어보이는척 실무까지 파고 들어가서 딥한 답변은 되도록 자중하셈
전문 용어 써가면서 주절주절 떠들어대는것만큼 보기싫은것도 없더라. 너네는 실무 경험이 없는 면접 관문을 준비하는 공시생임.
애초에 실무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도 너네한테 존나 그럴싸한 답변을 듣고 싶어서 던지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너가 갖고 있는 생각을 최대한 정중하고 포장없이 말해라
나는 기억에 남는 질문이 국민이 경찰을 더이상 신뢰하지 않는다면 우리 조직은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되냐고 물어봤음 (단체)
그럴수록 묵묵히 제가 맡은 일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니까 다들 좋아하신거 같앗음

결론은 면접은 나 잘난 사람입니다 어필하는 제도가 아님
담백하고 내 생각을 조리있게 잘 말할줄 알아야함 그게 정답 오답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