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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 - 토 선자령 후기
0000 퇴근인데 손님도 없고 혼자 일해서 랩톱 끄냄지난 금 - 토 약속이 빠그러지고 박지 둘러보다가 개 춥다고 해서 선자령을 가기로 마음먹음일하면서 대학생활을 하는중이라 학기가 시작하면 시즌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었음ㅋㅋ1. 나는 출발 전날 21시부터 단식을 시작함소화해서 배출까지 약 16-2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21시 단식, 산행 전 마지막 화장실을 마지막으로 장에 신호가 오지 않도록 노력하고있음웃기는 소리같지만 섬유질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될 듯..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하고있음2. 패킹세팅은 전과 동일해서 설명할게 특별히 없음간단하게 설명하면빅4배낭 - 미스테리렌치 82리터텐트 - 힐맨 안단테 2p매트 - 니모 텐서 익1스트림 롱와이드침낭 - 미니멀웍스 라마 1400 전부 추천받은 아이템으로 샀는데 만족한다하계세팅 + 업그레이드로배낭 - 아크테릭스 보라 65 (완료)텐트 - 어썸홀리데이 레디언스 UL (예정)매트 - 니모 텐서 익1스트림 롱와이드 (유지)침낭 - 미정 으로 변경할 것 같음레이어링베이스 - 디지털티미드레이어 1 - 보급내복미드레이어 2 - 아크테릭스 리프 델타미드레이어 3 - 아크테릭스 리프 콜드 LT하드쉘 - 아크테릭스 베타 SV추워서 땀 안나가지고 옷 안갈아입음3. 버스타고 횡계터미널에 도착했다.집이 동서울터미널하고 멀지 않아서 쾌적하게 이동 사진은 바람이 심해서 쌓인 눈이 날리는걸 찍은건데 그렇게 잘 안보이네 ㅋㅋ..4. 440버스 타고 대관령 휴게소 도착황태해장국 뜨끈하게 한 그릇 하고 출발 준비를 마쳤다.5. 이동합시다!!!!6. 임도에 쌓인 눈이 얼어있어서 바로 아이젠 착용했음여담으로 비슷한 시간에 솔백패킹오신 분이 한 분 계셨음7. 선자령 트레킹은 난이도가 생각보다 낮았다.임도구간도 이미 러쎌로 올라가신 분들 길 따라서 이동했음등산을 1400-1500전후에 시작한 것 같은데 하산하는 분들 마주칠 때 눈밭으로 걸었음 스패츠 챙기길 잘했다고 생각했다.8. 송신소 지나기처음 이동하는 길이라 언제까지 걸어야 등산로 진입인지 긴가민가했다.다음날에 하산하면서 등산객분들도 이 길이 맞냐고 몇 팀 물어봄9. 갈림길10. 일반 등산으로도 스팟으로 유명한만큼 리본도 많았다.등산로에 눈이 많아 오히려 길이 명확하게 보여서 좋았음11. 추위를 뚫고 자라는 식물을 보고 감동함 12. 쌓인 눈 깊이를 가늠하려고 찍은 사진임블다 모델명 기억 안나는 3단 스틱인데 아랫부분을 로고 중간쯤에 세팅함이렇게 말하니까 가늠이 안되네.. 종아리 - 무릎 사이정도 쌓여있었음13. 나무가 없는 정상 근처 오니까 바람이 정말 매섭더라.14. 풍력발전기 근처에서는 앞으로 걷는게 힘들었음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서 앞으로 걸으면 대각선으로 걸어졌음바람이 강한 날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다른 정산보다 훨씬 강했음 15. 정상석 도착사진 찍어달라고 말도 못하는 찐따라 가방 두고 찍었다.트레킹 난이도는 낮았음 획득고도도 적고길 자체가 예쁘게 나있어서 편안한 트레킹을 했었다16. 오늘 백패킹 하시는 분이같이 산을 올라오신 분 한 분정상석 찍고 내려올 때 세 분양때목장 3거리에 피칭하신 한 분다음날 하산할 때 마주친 한 분 나 포함 7명의 백패커가 있었음17. 정상에서 풍력발전기 쪽 가는 길로 기억함등산로 없다고 표시돼있는데 바큇자국이 있어서 양때목장에서 트렉터 타고 오는 길이 거기 아닐까 싶었다여기부터 내 맨탈이 나가기 시작함ㅋㅋ18. 선행준비가 부족했음준비과정에서 막연하게 풍력발전기 주변에 펴면 되겠지 싶어서 올라왔었음막상 산에 도착하니까 야영금지 표지판이 있었고 피칭 스팟을 검색해야했는데 핸드폰이 꺼지기 시작함박지 찾으면서 돌아다니니까 몸에 한기가 돌기 시작했고 멘탈이 나가기 직전에 그냥 내리막에 눈파고 텐트 폄눈을 파도 모래처럼 다시 흘러내려서 멘탈이 더 나갔음팩을 박아야하는데 바닥이 어디인지 모를만큼 깊어서 그냥 짐 다 던지고 안날아가면 된다 생각하고 텐트에 들어옴 데워지는 밥을 끌어안고 뺨을 개때리면서 짱구를 굴렸었음이후에는 밥먹고 몸좀 데운다음에 눈 파내서 팩을 박았다..가이 칠 여유가 없어서 후다닥 팩만 4개 박고 텐트로 들어왔었음19. 텐풍은 찍고싶어서 꾸물꾸물 나와서 사진 찍었다몇 장 찍으니까 또 핸드폰 꺼져서 그냥 들어옴 20. MRE의 장점이 몇개 있는데 하나 더 있음MRE는 섬유질이 아주 적어서 화장실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더 있다.물론 맛으로 먹는 음식도 아니고 먹기 귀찮음항상 모서리를 따서 입에 짜먹는다 숟가락 안씀LNT 실천하자두개 까먹고 쓰레기 다 넣어서 가져옴 21. 눈 뜨고 아침나는 백패킹 가면 유독 잠을 끊어서 잠이번에는 2000-0000 / 0100 - 0300 / 0330 - 0430 잤었음해 올라오면서 하늘이 물드는게 참 좋았다.언덕에서 본 나의 텐트이웃이 없었던 밤이다다들 어디서 잔거지 ???????전날 소리지르면서 파낸 눈이 아주 적나라하게 보이는 사진22. 나는 안경잽인데 안경이 얼더라바로 철수준비함23. 팩 전부 뽑아주고 24. 내려오면서도 핸드폰이 꺼져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예쁜 풍경을 눈에만 담아야해서 아쉬웠다25. 개추웠다예보상으로도 저녁보다 아침이 더 추웠는데 얼굴로 나오는 김이 전부 얼었음버프도 얇아서 습기가 얼었고 비니 위로 나오는 습기도 전부 얼어붙었다상고대가 내 얼굴에 피는건 생각 안해봤는데 웃기더라26. 전부 스킵하고 하산 완료같이 내려오신 분이랑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내려왔음산에 대해서 나랑 생각하는 부분도 겹치시고..동호회같이 무리로 다니면 누구 하나 못나서 싸잡아 욕먹는게 싫다고 하셨음나도 나만 잘 지키면 떳떳하다 싶어서 혼자 산 다니는데 하산 - 터미널 - 동서울까지 함께 했었음나중에 또 뵙고싶은 선생님이셨음27. 선댕이귀여움이상 인스타에 못 올리는 넋두리 개인기록 겸 유붕이들이 보고 도움될까 싶어서 적어봄막상 랩톱 키니까 손님이 좀 들어와서 막바지에 대충 썼는데 읽어줘서 고맙고궁금한거 있으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대답해줌!!고마워!
작성자 : 엄살맨고정닉
군붕이의 도쿠시마 없는 시코쿠 일주-1일차 (고토히라)
바야흐로 말출의 시간 군생활을 마무리하는 이 기념비적인 휴가의 여행지는 오직 한 곳밖에 없었다 바로 작년 5월 엎어졌던 시코쿠 계획을 부활시키는 것 마침 부모님이 가족여행 장소를 의뢰해왔고 그곳이 시코쿠가 되는건 예정된 수순이었다 물론 중간에 제주항공 '그 사건'이라던가 뭐가 자꾸 터져서 여행계획이 마구 바뀌긴 했는데... 혹한기 때문에 엎어졌던 여행을 혹한기를 째며 가는 것은 참으로 오묘한 기분이었다 개꿀ㅋㅋ 4인 가족+카운터 체크인(비상구 이슈)+위탁 있음+오전 비행기라는 4중 리스크에 이거 한 2시간 기다리는거 아닌가 속이 좀 쓰렸는데 평일의 힘인건지 인국공이 정상화된건지 탑승동까지 이르는 길은 몹시 스무스하게 진행되었다 덕분에 여유롭게 들어가서 파리크로와상에서 아침 든든하게 먹음 누군가랑 같이 가는건 참 오랜만인 인국공 탑승동 눈이 좀 내리긴 했는데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40분 지연 때린거 빼고는 순순히 출발했다 에어서울이 웬일이래 우동현 입갤ㅋㅋ 시코쿠 땅을 밟아봄으로써 큐슈 혼슈 홋카이도 시코쿠 4개 땅덩어리 밟아봄도르를 달성했다 가자마자 일단 공항 우동집에 나마비루 한 잔 딱 일본 생맥은 그냥 언제 먹어도 스며든다 면 퀄은 확실히 고작 공항우동이라해도 존재감이 살아있는 퀄이었다 우동현 입갤부터 우동은 심상치 않은 포스를 보이고 있다 애석하게 종료(자연사)한 우동꼭지 나머지 하나도 운영 안 하더라 까비 항상 일본 입갤하면 시동거는 루틴인 오후홍차쟈지 조져주며 고토히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렸다 이윽고 당도한 고토히라 고토히라까지 가는 길에 길에 우동 간판만 한 10개는 본거 같다 이 우동에 미친 동네 같으니 체크인까지 시간이 좀 있기에 짐만 맡기고 킨료 사케 양조장으로 향했다 술 관광 쿼터제는 지켜져야 한다 대충 킨료 사케의 역사와 고토히라의 역사 그리고 사케 만드는 과정을 디스플레이 해놓은 곳임 시음도 3잔에 500엔이라 나쁘지 않았음 맛있던건 작은걸로 한 병 삼 중앙의 거대신목 아마 킨료 양조장이랑 역사를 같이 했을듯 시음기계 왼쪽에서 3번째가 제일 맛있었기에 구매까지 이어졌다 교토의 마쓰이 사케가 떠오르는 깔끔함 체크인한 료칸은 마음에 쏙 들었다 이런 다다미 방을 원했었어 일루와잇!! 이용객이 텅 빈 야외 노천탕도 발군이었다 거의 대중탕인데 전세탕처럼 쓰는 느낌 온천 뜨듯하게 지지고 즉시 맥주를 깠다 웰컴 안주(?)인 표고버섯 절임이랑 치타라 사서 쭉 들이키니 극락이 따로 없다 혈관과 뇌에 쏙쏙 박히잖아 알슝좍아 대망의 가이세키는 별 기대 안 했는데 성대하게 차려져 있었다 그냥 계속 먹느라 사진을 까먹을 정도ㅋㅋ 중간에 챠완무시라던가 시루라던가 이것저것 더 있었는데 다 먹은 뒤에야 안 찍은걸 깨달았다... 이게 4인 조석식 포함 56이라니 새삼 고토히라의 후한 인심이 돋보인다 대식가(부타야로 아님)인 본인 일붕이조차 배가 꽉 차서 만복일 정도 오랜만에 제대로 된 료칸을 가서 텐션이 마구 오른건 둘째치더라도 고토히라는 이미 오늘 1박으로 상당히 좋은 마을임이 판명되었다 더군다나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건지 인파의 손길이 매우 옅다 야외 노천탕을 그냥 거의 전세로 쓸 정도니까 부모님도 대만족하시고 여행의 첫 단추가 잘 꿰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작성자 : samchi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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