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국공 사태봤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지날수록 다른 공기업들도

한자리씩 줄줄이 전환하고 있다

그곳의 그 다음번의 신입총티오는 어쨌든 줄어들 수밖에

없어

거기서 포기하는 애들 아마 9급 일행이나 7급 일행쪽으로

많이 유입되겠지

대기업의 얘기를 또 해볼까?

대기업도 사실 조선해양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불황이

점점 커지고 있어 그 기저에는 옆나라 중국의 성장도 영향

이 커

최근 내 친구들도 제조업 분야 대기업에서 많이 그만두고

공기업 공무원쪽으로 많이 넘어왔다

뭔가 나도 인터넷으로 공시생 많아졌다 많아졌다

볼 때만 해도 별로 안 와닿았는데

주변 지인들이 저렇게 넘어오니까

지금 이 판국이 어떤지 체감이 돼..

나는 솔직히 작년까지 일행하다가 접고

순시로 넘어왔거든? 운동도 좋아하고 해서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든다 상대적으로 일행보다는

수월하니까 나한테는

나 처음에 공시판에 들어올때는

서울시 9급 일행직에 합격해서 서울청사에서 근무해보자

가 목표였어

근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 일단 어느자리든 하나 합격하자로 바뀌었어

일전에 아는 형이 그렇게 노동부 넣어라

우정사업부를 봐라 했을때 아무생각도 안하고

그냥 넘겼는데 불합하고 나니까 좀 후회된다

물론 내 깜냥이 부족하니까 그렇게 된거지만..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ㅈ같은 낙수효과는 이제 막

시작됐고 취준생이 밀리고 밀리고 밀려내려와

곧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 안 걸리겠다는 생각이 드네.

대폭적인 증원을 하지 않는 이상 올해가 정말

'생각보다 수월했네'
'내가 합격할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합격했네'

라는 말이 나오는 마지막 해가 될 것 같다.

참 두서가 없이 말했지만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빨리빨리 합격해야겠다 였어


암튼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살아남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