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재다 이번에 합격했다

본인 초중고 수영선수생활하고 

졸업하고 바로 해구대 부사관가서 제대하고 일하다가

경찰공부 16년 8월부터 시작했다

난 니들처럼 초중고 정규교육도 제대로 안받았고 

운동했다 그리고 오바해서 영어 알파벳부터 배웠다 

근데 이번에 합격했다 아래도 썼지만

09시부터 독서실 02시까지 하다왔다

적어도 순공 10시간 이상은 매일 찍었다

9시부터 12시까지 공부 1세트
12~13시까지 밥먹고쉬고
13~16시까지 공부 2세트
16~19시까지 운동하고 밥먹고 낮잠 자고
19~22시까지 공부 3세트
22~23시까지 쉬고23~02까지 공부4세트
총 3시간씩 4세트 매일 했다

쉬는날 좃까 하루도 안쉼
스마트폰 갖다버리고 독서실가고
필요한것만 딱 적어서쉴때 
독서실 노트북으로 검색하거나 책주문했다

나뿐만이 아니야

친동생은 지금 경간부 출신으로 광수대에 있는데

친동생놈은 수구선수로 대학까지 갔다가 때려치고

공부해서 3년만에 경간붙었어

09시부터 02시까지를 하루를 일년같이 생활했다

16년 8월부터 18년 1차 시험때까지 매일했고

쉬는날은 17년 1차 시험 끝나고 3일, 17년 2차시험 끝나고 3일 이게 전부다

명절조까 쉰적없다, 친구좃까 술안마셔 니가와

딴짓 해도 독서실에서 했다

시험날 긴장해서 실수만 안했어도 난 17년 2차, 1년만에 진작에 됐었을껀데

빌어먹을 시험때면 긴장을하네 ㅎ

이번 시험도 충분히 고득점으로 합격하긴 했는데 좀더 잘볼수있었는데 아쉽다

그리고 시험 한달전부턴가 하루 2~3시간 잤다

잠이 안오더라

가끔 새벽에 글도 쓰고 그랬지

나만큼 안했으면 합격할 생각말라고 ㅎ

독서실 2시에 끝났어도 동네 편의점가서 24시간 맥도널드가서 

공부더하고 자고 그랬다

아무튼 열심히해라 무조건 된다

나같이 초중고 공부하고 인연없었던놈들은

초중고때 베이스있었던 애들이나 학벌 좋은 애들하고 같은 레벨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좀더 조져야된다 

어려워지네 유입되네 이지랄에 니들 꿈을 누군가에게 양도하지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