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기준

나머지 합격선이면 영어 75~80이면 가능.


영어 독해 개쉽기 때문에 6~70점대 애들도 독해 1~2개 틀리거나 심지어 다 맞는 경우도 제법 있음.


문법도 보통 거의 나왔던거 돌려먹기라서, 단기 속성으로 기본적인거 포인트 집어내는 연습만 하면 최소 절반은 맞춤.


당장 영어 불안한 애들은 딴거 하지말고 수능 기본단어 꾸준히 씹어먹고,

독해는 불안하다고 무작정 많이 푸는거 도움 안되니까(뭔가 많이 풀면 공부 많이 한 것 같고, 뿌듯하긴 한데, 지금 시점에선 부질없음.)자기가 취약한 부분, 이를테면, 빈칸 넣기, 삽입, 상관없는 것 빼기 등 파트 몇 개 집중적으로 감익혀라.

남은 기간 하루 1~2지문을 보더라도 구조파악 확실하게 하는 연습 한다 생각하고 꼼꼼히 읽어라.


문법 주요 동사 외우고 특히 자주 출제되는 2형식 감각동사, 자타 동사 전치사 넣고 빼기 장난질, 3형식 explain 처럼 타인데 대상앞에 to 들어가는 종류들, ing나 to 부정사만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that절 안되는거, 5형식 안되는거(5형식 처럼 쓰고 싶으면, 댓절 써야 하는거), 5형식 지각, 사역, help 등 동원 가능, 목보 앞에 to be, as 듵어가는 것, 등등등

여튼, 문법적 포인트 있는 동사들 씹어먹고, 기초적인 형식에 대한 이해.

그리고 중요한 pp나 to, ing 준동사들이 동사성질 그대로 띄고 뒷구조 꼬리물기 한다는 것(타동사가 준동사로 쓰이면 목적어가 필요 하다 등)

이게 확실히 안 잡히면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파트는 그냥 날리는거.

백날 관부 뒤 완벽, 관대 뒤 불완전 what, that 차이 외우면 뭘 할 거야. 문장 구조 파악이 안되는데.


수일치, 시제, 태, 가정법, 기타 각각 외울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일단은 기본적인 문장 구조 파악이 확실하게 잡혀 있어야 문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덤으로 해석도 쉬워짐.)


근데, 어떻게 일일히 외우냐고? 어차피 뜻은 대부분 다 아는 것들이고, 출제 포인트가 되는 동사라 해봐야 최빈출 50개? 넓게 잡아도 100개면 떡을 친다.


우선 형식에 대한 이해를 깔고, 문법 포인트가 되는 동사 죽어라 외워라.

독해 하면서 꼼꼼하게 문장 구조 파악 하고,


이렇게 해서 독해 1개. 문법 절반 이상 맞추면 합격선이다.


빌어먹을 단어에 너무 열내지 마. 일단 자주 출제되는 최빈출 어휘 정도는 대충 잡고 있어야 겠지만,

해도 해도 또 까먹고, 괜히 시간은 쫓기는데 불안 하고,

어제 분명 공부 졸라 한 것 같은데 또 모르는 단어 나오고.


나도 어휘는 운 나쁘면 2개 나가고 그런다.


당장 1달 남았는데 영어만 파고 있을 수도 없고, 공부 하면서도 뭔가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것 같지 않냐?


반면, 문법 기초만 잡아놓고, (수일치나 시제 가정법 그런거는 진짜 하루 날잡으면 금방이다.)

문법 출제 동사성질, 형식과 구조파악만 어느정도 숙달 하면 훨씬 자신감도 붙고 확실한 고정 점수 획득 할 수 있다.


따라서, 가뜩이나 불안한 와중에 괜히 어떤게 나올 지 모르는 뜬구름 잡기식 조ㅈ같은 단어 매달리지 말고,

이럴 때 일 수록, 기초 단어, 독해, 문법만 확실하게 잡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