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이 불량인 경우는 의외로 간단함

팬이 제조가 잘못 되어서 베어링과 날개가 분리되어 있다던지

led가 안 들어오거나 팬이 안 돈다던지

케이스에 장착하지 않았는데도 날개가 걸리는 소리가 난다던지 하는게 불량이고

그 외에 "특정 rpm에서 or 눕혀서 쓰면 or 장착위치에 따라 이상한 소리가 난다"

이런건 제품 자체의 설계 한계(결함)임

커뮤니티 보다보면 팬은 언제 어떻게 사용하든

일절 거슬리는 소리를 내선 안 되며 부드러운 바람 소리만 나야한다

는 강박이 가끔 보이는데 사실 그게 가능한건 정말 몇 제품 안 됨. (ex. 녹투아 a12x25)

대부분의 팬들이 많든 적든 설계상 한계(결함)을 가지고 있고 그게 실사용에서 여러 형태로 표현되는데

이런 것들은 특정 rpm을 피해서 pwm 을 구성하거나 장착 위치를 바꿔주면 완전히 문제 없는 팬처럼 보임

또 워낙 성능이 잘 받쳐주니까 그냥 알고도 쓰는 경우도 있음 (ex. 아틱 P12)

그래서 웬만해선 제조사가 결함이라고 인정하지도 않고 교환을 해봤자 똑같이 쓰면 제품 종특이기 때문에 증상이 재발함

그렇다고 환불을 받자니 초기에 발견해내는 것도 쉽지 않지

결국 설계결함이 있는 제품을 이미 구매했지만 어떻게든 대책을 세우고 싶다면

1. 위에 적은대로 장착 위치나 pwm 구성을 바꿔보거나

2. as 통해서 도저히 못 쓰겠다고 교환 요청하고 중고로 팔아버리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