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빨들의 낭만적인 에너지 정책이 시간을 놓치게 했는지 몰라.

지난 여름에 전세계적인 기후 재앙이 있었어.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비가 구질구질 내리는 바람에 좀 쉽게 넘어갔지.그런데 올 겨울에 역시 재앙이 따를 건가?미국에 폭설이 내렸다고 해.

이런 기상 이변이 자연적인 것인지 탄소배출에 따른 것인지는 논란이 있다고 생각하는 닝겐이 있을 거야.하지만 그 원인이 어떻든 이러한 기상의 변화는 닝겐을 위협하고 어떤 경우는 닝겐이 손쓸 수 없을지 몰라.그래도 닝겐은 조금이나마 이에 저항을 해보고자 하지.

겨울 난방비 고지서를 받고 보니 좀 겁이 난다.여름에도 공포에 질리게 되지.저 에어컨이 고장나기라도 하면 여름 며칠이 끔찍할 거니까.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여름 에어컨 선풍기 준비하고 겨울 보일러일 거야.

그런데 기상 조건이 바뀌면 전기 생산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태양광이니 풍력이니 하다가 비교적 공급이 안정될 수 있는 원전을 놓쳐버렸고,그 정책이 앞으로도 계속될 지경이야.야당이 그렇게 다 틀어버렸거든.

우리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기후변화에 따르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건 다급해진 닝겐 목숨과 관련이 되기 때문에 일종의 응급조치인데,그게 쌈박질로 자꾸 어긋나고 있는 거야.

깨끗한 새 원전을 하나 지어서 여유를 갖게 되면,상황에 따라 낡은 원전을 대체해서 좀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이 꼬라지가 난 거지.

앞으로 태양광과 풍력이 여름 혹서와 겨울 한파로부터 우리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까?

겨울 폭풍이 부는 상황이 되면 풍력발전과 태양광은 우리를 지켜 줄 수 있을 거냐고?

예산을 다 잘라먹고 서해에다 풍력발전기를 세우고 그걸 핑계로 주변 주민들에게 공짜 돈을 나눠주겠대.그럼 거기서 먼 주민들은 전기로 보호받는 것도 신통찮고 세금은 내서 특정지역에 퍼주기 해야 하는 거야?

솔찍히 말하자고.돈 퍼주기를 해서 특정지역 표를 돈으로 사는 매표행위 아니니?

이게 나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