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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마약중독 영화
레퀴엠 네 명의 주인공이 약물 중독으로 인생 작살나는 과정을 처절하게 보여주는 영화임영화 자체도 약물중독의 체험을 담아내기 위해 여러가지 촬영기법을 총동원하여 착란 스러운 영화를 만들었음1. 분할화면 좌우분할은 그래도 흔한 편인데 상하분활은 다른 영화에서 많이 못본거 같긴함2. 힙합 몽타주편집을 개빠르게 이어붙임. 이 영화 감독이 만들어서 힙합 몽타주란 이름도 본인이 붙임. 어쩌다 만들게 됐냐면 영화 속 마약 연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쓰게 되었다.약 팔아재끼는 장면인데 뭔가 휙휙 지나가지 그 느낌을 전달하는게 목적3. 스노리캠 촬영이건 이렇게 찍음 ㅋ 저 카메라가 스노리캠 SnorriCam4. 배속 촬영도 있고 5. 저속촬영도 있고6. 기타 장면들 다이어트 약물 중독 아줌마가 음식 폭격 당하는 장면도 있고영상 흔들기? 같은 기법도 쓰고근데장면 따라했다 이슈가 있긴 했음여튼 촬영도 재밌고 내용도 재밌으니 시간 나면 보는게 좋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먹고마시는 대유잼 나고야 솔로 여행기-3일차(수족관,전력타워)
[시리즈] 먹고마시는 대유잼 나고야 솔로 여행기 · 먹고마시는 대유잼 나고야 솔로 여행기 - 1일차 (나고야, 사카에역) · 먹고마시는 대유잼 나고야 솔로 여행기-2일차(1) (레고랜드, 마츠자카) · 먹고마시는 대유잼 나고야 솔로 여행기-2일차(2) (위스키, 우동) · 먹고마시는 대유잼 나고야 솔로 여행기-3일차(수족관,전력타워) · 먹고마시는 대유잼 나고야 솔로 여행기-4일차(1)(과학관,신궁,나고야성) · 먹고마시는 대유잼 나고야 솔로 여행기-4일차(2)(도요타,나바나노사토) · 먹고마시는 대유잼 나고야 솔로 여행기-5일차 (도코나메)
3일차도 물론 7시 반에 기상. 여행하러와서 6시간밖에 안자다니.. 몸을 혹사시키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일어나서 씼고 근처 맥날가서 맥모닝 비슷한거 먹었다. 맥은 그냥 맥이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라, 인도어에서 할 수 있는 수족관으로 직행.날은 어두침침했다. 비가 오니까 사람이 얼마 없겠지? 하면서 갔다. 귀여운 펭귄모양 무언가. 쓰레기통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는 세상에 줄이? 수족관 되게 인기있구나. 티켓은 온라인으로 먼저 끊어 두는게 편하다. 나처럼 종이티켓 사려면 줄서야함.. 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범고래. 이거 보러 왔다. 한 3~4마리 정도 있는것 같던데, 다들 체격도 존나 크고 멋있다. 그 옆에는 돌고래도 있다.돌고래, 범고래, 벨루가 이렇게 큰 구역으로 하나 있고 나머지는 심해생물이나 해파리 등 따로 섹션이 나뉘어 있더라. 11:30분인가에 시작하는 범고래 쇼 이전에 시간이 꽤 남아서 여기저기 둘러 볼 수 있는게 포인트. 각 시간별로 이벤트가 많으니 맞춰서 구경하고 준비해두는게 좋다. 오오 물고기 떼 엄청나다. 정어리? 인가 모르겠는데 은빛으로 빛나는 물고기들이 단체로 움직이는건 너무 멋있었다.그리고 초, 중, 고등학생까지 엄청 오더라. 거의 학생이 80% 정도 체감임. 웅 - 장한 고래 뼈 멋있다. 11시 정도 되서 슬슬 범고래 구경하는 쪽으로 가니까 사람들 이미 자리 채워있더라. 사람 개많음; 나도 대충 비 안맞는 곳 자리잡고 전광판 구경함. 저 속에 내가 있다 우하하하 건물 최상층에서 이벤트 하는데 존나 크고 무엇보다 볼만하다.대신 범고래는 좀 위험해서 그런가, 사이드쪽 풀에서 시연하고 전광판으로 크게 볼수 있더라. 꼬리로 바이바이 해주는거 존나 귀엽다. 꼭 보셈 범고래 뼈도 한번 봐주고 빠져 나왔다. 나고야항 범고래는 진짜 볼만하니까 꼭 가봐라.수족관 가서 그런가 해산물이 먹고싶어서, 갤럼에게 추천받은 츠케맨 집으로 이동이름은 Saisakizaka. 쓰루마이 역 바로 옆에 있다. 13시쯤 갔는데 만석에 대기 한 3명정도 있었음. 기다리는 동안 주문은 해산물츠케맨 + 모듬 스프는 새우맛이 강하고, 짭쪼름하고 감칠맛이 좋다. 옆에 육수도 주니까 간 맞추면서 츠케맨 먹고, 유즈코쇼도 넣어서 먹다가다먹으면 육수 좀 더 넣어서 스프도 뜨끈하게 먹어주면 존맛. 점심먹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숙소로 직행. 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쉬자 하는 마인드로 숙소로 갔다. 그러다 함성 듣고 가본 아이돌 무대. 위에서도 구경하고 밑에서도 구경하고 다들 구경하더라. 귀엽고 이쁨. 씻고 한 2~3시간 자다 보니 날이 개었더라. 날 갑자기 개좋아져서 숙소 앞 중부전력타워랑 야바초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주욱 걸어봄. 가던 중 본 분수.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그리고 시간 맞춰서 저녁 히츠마부시 먹으러 이동. 장소는 무나기 히츠마부시. 타베로그로 처음 예약헀다가, 안된줄 알고 다른 방법으로 전화해서 예약했음.타베로그 예약을 나고아 갸기 10일 전에 헀었는데, 확정메일은 나고야 가서 2일차에 오더라..? 한국 손님분들도 조금 있더라. 커플이던데 죽어라 핫하. 시킨건 상품 히츠마부시. 와사비 가는것도 처음해봤음 ㅋㅋ 배운대로 4등분 해서, 그냥 먹고, 와사비랑 뭐 이것저것 해서 먹고, 육수에 넣어 먹었다.근데 그냥 먹는게 젤 맛있었음. 듣기로는 녹차물?에 말아먹는 거던데 녹차가 아니라 감칠맛 있는 육수같은거 주시더라. 근데 개인적으로 이 대합?국물이 존맛이었음. 먹고 숙소로 돌아가서 비젖은 옷들 빨래하고 건조기 돌리고 좀 쉬다보니 또... 술을 먹어야겠더라. 주변에 Imozo sakae라는 이자카야가 있던데, 평점은 그냥 그저 그런 이자카야. 대신 고구마소주가 존나 많다고 하길래 냉큼 갔다.그리고 존나많더라이거 말고도 더 있는데 여기까지는 기존 고구마 소주고 여기있는 애들은 좀 신상품? 인것 같음. 가서 안주 하나 시키고, 타베호다이 (2000엔정도임) 하면 소주 무제한이라길래 냉큼 ok. 다만 좀 비싼 프리미엄쪽은 빼고 ㅋㅋㅋ그래도 위에 사진찍은 소주들은 다 먹어도 된다더라. 일단 1차로 시킨 참깨고등어회. 으음 이거지 여러 고구마, 보리, 흑당? 소주 먹다보니 점원이 이거 신상이라면서 추천해줌. 이것저것 친절하게 소주 추천해주시니까 좋더라. 위에는 홍차+고구마 소주. 이날 먹었던 것중 좀 충격이었음ㅋㅋㅋ 홍차향 뒤지게 나는데 맛도 홍차+고구마소주뉘앙스가 있더라. 안주도 몇개 서비스로 주심.말고기 육회랑 닭구이 시켰는데, 냉채찜닭?? 하나랑 저기 콩으로 만든 과자 주심. 닭구이는 그냥저냥 잘 구운 닭구이고, 말육회는 그저 그런데 서비스로 주신 냉찜닭하고 콩과자 존나 맛있더라 ㅅㅂㅋㅋㅋ 콩과자 하나 입에 넣고 부순다음 고구마소주 마시는게 점원 추천. 그래서 그렇게 했다. 타베호다이로 존나 마시다 보니, 슬쩍 오셔서 프리미엄도 좀 주심ㅋㅋㅋㅋㅋ 몇잔 쳐마셨는지 모르겠는데 점원이랑 둘이서 소주이야기 존나함. 나는 고구마소주 보면 가고시마 많던데, 원래 거기가 유명하냐도 물어보고아까 추천한 홍차는 최근에 만든거냐? 어디서 만든거냐 막 물어보고점원도 자기 한국 막걸리 존나 좋아한다 어쩌구. 저번에 가봤는데 바나나 막걸리 존맛이더라. 고구마 소주 자기도 좋아해서 가고시마 가고 싶더라. 이러면서 페점시간 12시인데 11시 50분까지 노가리 존나 깠음ㅋㅋㅋ 마지막 계산할때는 점원 : 당신... 취한거 같은데 괜찮아요?나 : 이것 보십쇼. 지폐랑 동전으로 정확히 계산해서 드린거 보세요! 아직 안취했음 ㅋㅋㅋ 점원 : 그러네? ㅋㅋㅋㅋ 술 엄청 쎄신듯나 : 그럼 갑니다 ㅂㅂ점원 : 출구가 거기가 아닙니다 나 : 아 그럼 나 취했네 ㅋㅋㅋ점원 둘 : ㅋㅋㅋㅋ 아무튼 존나 즐거웠다.
작성자 : 금주알러지고정닉
메트로배니아 게임 몇 개 장문 리뷰
1. Ladybug社 시리즈<Return of Egypt: Two Stories> (리턴 오브 이집트)평가: C (불호)출시 연도: 03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프리웨어/키보드/일본어 (영어X)난이도 옵션: 캐릭터 선택(청년)플레이 타임: 약 4시간파라오 리버스의 전작. Ladybug사 메트로배니아 시리즈의 시초 격인 것 같아서 해봤다. 캐릭터 모션, 아트 스타일, 적 등등 배경만 이집트로 바뀐 캐슬바니아 라이크.두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있고, 선택에 따라 공격 기술 뿐만 아니라 게임 스토리도 꽤 많이 바뀌는 것 같다. Mort가 안 먹어서 이해는 못했지만.개똥겜임. 난이도와 세이브 위치가 양심 없음. 똥 먹고 싶으면 추천.<Pharaoh Rebirth+> (파라오 리버스+)평가: A (호)출시 연도: 16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Steam/키보드/유저한패난이도 옵션: HARD (3/3), 소비템 x플레이 타임: 17.1시간도전과제: 25/30이집트 유적 탐험을 테마로 하는 스테이지형 메트로배니아.동방 루나 나이츠 등 여러 메트로배니아 게임을 개발한 Team Ladybug의 첫 작품.큰 기대 없이 플레이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재밌었다.도트 그래픽에서도, 유치한 왕도물 스토리에서도 레트로 게임의 향이 진하게 난다. 레벨 디자인에서도 그러한데, 모든 맵이 서로 연결된 정통 메트로배니아가 아니고 스테이지 식으로 맵이 나뉘어 있음.하지만 각각의 스테이지가 괜찮은 미니 메트로배니아로 디자인되어 있고, 다른 스테이지와 연관된 어빌리티 게이트와 수집 요소도 잘 배치되어 있어서 장르의 재미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필요한 위치에 딱 딱 배치된 세이브 포인트에서도 개발자의 레벨 디자인 짬이 엿보였음.조작감이 좋고 캐릭터의 상하 움직임이 가벼워서 액션의 재미가 있었다. 어빌리티를 활용한 플랫포밍도 썩 괜찮고, 수집 요소로 강해지는 정도와 필드 난이도의 균형이 좋아서 전투가 유달리 지루한 구간은 없었다. 무기 디자인과 적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서 다양한 서브무기를 사용하게 되는 점도 좋았고.특히, 패턴을 차근차근 익히고 파훼하는 보스전 특유의 성취감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최후반 스테이지들은 난이도 곡선이 치솟아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집 요소 파밍이 요구되는 난이도였음.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호불호가 다소 갈릴 만한 요소.엔딩을 보기 위한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100% 수집 기준으로는 수집 요소가 지나치게 느껴졌다. 개수도 너무 많을 뿐더러, 도저히 공략 없이는 찾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경우가 제법 많았음. 영구적으로 놓칠 수 있는 템도 있고. 게다가 다 모으려면 스테이지 별로 보스 노히트 클리어 해야함...그리고 다른 게임 장르로 진행되는 파트가 있는데 많이 별로였다. 더 메신저 DLC도 그렇고, 다른 장르를 오마주할 거면 적당히 맛만 볼 정도로 넣으면 좋을 텐데 왜 뇌절을 하는지 모르겠음... 본편 진행하면서도 지나치다 싶었지만 수집 요소 먹으면서는 더 심했다. 올도과는 더더욱 비추천.기술적인 문제로는 세이브 로드가 너무 느리고, 랙이 너무 자주 걸리더라. 똥컴이긴 하지만 게임 출시연도와 그래픽 퀄리티 치고는 최적화가 너무 구리지 않았나 싶음.단점들 감안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메트로배니아 장르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작이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을 좋아한다면 추천함.참고:• 미번역 텍스트 디폴트가 일본어인데, 일본어 못하면 한패 파일명 바꿔서 영어로 하자. 중요 액션 커맨드 설명 놓칠 수 있음.• 수집요소 다 모으면 히든 보스 있음.<真・女神転生 SYNCHRONICITY PROLOGUE> (진 여신전생 SYNCHRONICITY PROLOGUE)평가: C (불호)출시 연도: 17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프리웨어/키보드/유저한패난이도 옵션: HARD MODE (3/4)플레이 타임: 약 4~5시간진행도: 맵, 수집 100%캐릭터 전환 기믹을 활용한 런앤건 메트로배니아.진 여신전생 외전 타이틀의 홍보용 게임으로 개발된 Team Ladybug의 두 번째 메트로배니아.여신전생 시리즈 1도 모르는데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빙결 속성인 캐릭터와 화염 속성인 부유 캐릭터를 전환하며 싸우는 게 주된 기믹. 적마다 반감/약점으로 받는 속성이 있고, 주인공인 두 캐릭터도 마찬가지. 속성을 전환해 적의 공격을 무효화하거나 회피하는 게 전투의 주된 기술로 활용된다.런앤건 스타일의 게임을 많이 해보진 않아서 그런지 꽤 어렵게 느껴졌음. VERY HARD는 10분 정도 해보고 빠르게 뱉었고, HARD로 했는데 막보에서 벽 느껴서 수집요소 다 채우고 나서 깼다. 그런데 수집요소보다도 레벨링 차이가 컸던 듯. 포션 적극적으로 쓰면 할만 했을 거 같긴 하다.게임은 전체적으로 아쉬웠음. 세이브 포인트와 포탈이 너무 드물고, 어빌리티 게이트와 맵간 유기성도 부족한 등 레벨 디자인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액션 면에서도 캐릭터의 공격 방향이 제한적이라서 전투가 답답했음. 보스 러시를 두 번이나 우려먹어서 같은 보스를 세 번 반복하게 하는 것도 별로였고.여신전생 팬이거나, 귀여운 도트 화풍이나 런앤건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Touhou Luna Nights> (동방 루나 나이츠)평가: B (쏘쏘)출시 연도: 19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스팀/키보드/한국어난이도 옵션: 없음, 소비템 x플레이 타임: 6.0시간도전과제: 14/22시간정지 기믹을 활용한 플랫포밍&탄막 메트로배니아.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 게임. 동방 모르는 입장에서 스토리는 그뭔씹이었는데 그냥 눈치껏 플레이할 정도는 됐다.도트 그래픽이 지금껏 한 도트 게임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배경 묘사와 색감도 고퀄이고 무엇보다 캐릭터 움직임 표현이 좋았음. 개인적으로 씹덕 알러지가 있는데 알러지 반응 오는 아트도 아니라서 좋았다.시간정지 기믹 활용도 괜찮았다. 어빌리티 게이트로도 간혹 쓰이고, 적 패턴이나 플랫포밍 퍼즐 요소로도 쓰이는 등 다채롭게 활용됨. 다만 대단한 퍼즐을 기대한다면 그런 건 없으니 참고.게임 퀄리티만 보면 수작인데 개인적으로 불호인 요소가 좀 있었다. 우선, Ladybug 게임에서 반복되는 문제인데 맵간 유기성이 부족하고 포탈도 너무 띄엄띄엄 있음. 그렇다고 몹들 쌩까고 활보할 수 있을 정도로 이동이 편리한 것도 아니고. 맵 탐험에 너무 방해요소로 작용함.그리고 전투 피로도가 높았다. 평타도 MP나 TP를 소모하는 시스템이라 시간정지와 그레이즈를 적당히 활용해줘야 하는데 너무 귀찮았음... 계속 쪼들리는 기분이라 스트레스였다.마지막으로 시스템에 대한 학습이 다소 부족했다. 나무위키 피셜 쉬운 겜이라는데 ㅈㄴ게 죽어서 짜증났음. 근데 알고 보니 스킬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그레이즈로 회복하는 게 정석이더라. 보스 패턴 자체는 잘 만들었고 공략 보고 나니 재밌는데, 공략 보게 된 거 자체가 좀 별로임.근데 내가 게임력 부족했던 거일 수도 있음. 호불호와 별개로 잘 만든 수작 게임이니 탄막이나 런앤건, 고해상도 도트를 좋아하면 추천.<Record of Lodoss War-Deedlit in Wonder Labyrinth-> (로도스도 전기 -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평가: A (호)출시 연도: 21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스팀/키보드/한국어난이도 옵션: 없음, 소비템 x플레이 타임: 6.3시간도전과제: 15/25훌륭한 아트와 레벨 디자인을 지닌 악마성 라이크 메트로배니아.일본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의 30주년 기념 2차 창작 게임.캐릭터 모션, 다양한 무기, RPG식 성장요소 등 다양한 면에서 캐슬바니아가 떠올랐다. 특히 백대쉬는 다른 게임에서 처음 봄ㅋㅋㅋ 이걸 대체 어떻게 쓰냐?아무튼 개인적으로 캐슬바니아 시리즈 정말 안 맞는 편인데, 이 게임은 오히려 재밌게 플레이했다. 개인적으로 Ladybug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음.일단 도트와 모션 그래픽, 연출이 너무나 훌륭했다. 개인적으로 아트도 게임성이라고 믿는데, 이 게임은 떼깔이 너무 좋았음. 특히 컷씬 역할을 하는 연출에 공을 많이 들인 게 보였다. 개발진이 로도스도 찐팬인 듯.원작을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게임 연출에 진짜 몰입했을 거 같은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 서사와 메시지가 중요한 게임인데, 일반적인 팬 게임 마냥 배경 설명이나 인물 소개 없이 무작정 먹이더라. 스토리텔링에 조금 더 신경 써줬으면 정말 좋았을 거 같음.한편 Ladybug 게임에서는 매번 분절적인 레벨 디자인이 아쉬웠는데, 이 게임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맵간 유기성이 한껏 개선됐고, 덕분에 포털 개수가 크게 늘지 않았음에도 탐험 편의성이 크게 올라갔다. 플랫포밍 관련 어빌리티가 많아서 백트래킹이 비교적 시원시원한 것도 좋았음. 수집요소도 딱 적절했고.전투는 오랜만에 근접 전투를 채용했는데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았다. 전투 시스템은 정령 원소와 정령 3레벨 회복이 특징적이었는데, 각각 SYNCHRONICITY PROLOGUE의 속성과 동방 루나 나이츠의 그레이즈 회복과 유사했음. 하지만 SYNCHRONICITY PROLOGUE보다 부유 컨트롤이 편리하고, 루나 나이츠 보다 회복이 자유로운 등 편의성 면에선 훨씬 발전된 게 눈에 띄었다.다만 보스 전투는 여전히 아쉬웠음. 보스 패턴을 파훼하기에는 너무 까다롭고, 평타보다 마법이 너무 세서 굳이 평타로 무리해서 딜하느니 적당히 정령으로 MP 흡수하고 HP 회복하면서 마법 난사하는 게 만능이었음. 기믹 보스에 가깝게 느껴질 정도. 이쯤되면 게임사에서 추구하는 전투 방향성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머리 박는 보스전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아쉬웠다.그럼에도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메트로배니아였다. 로도스도 팬이거나, 캐슬바니아, 고해상도 도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원작 요약 유튜브 같은 거부터 보고 게임 하면 더 즐길 수 있을 듯.최근에 BLADECHIMERA라고 게임사 신작 나왔던데 할인하면 해봐야겠음.2. 그 외<KUNAI> (쿠나이)평가: B (쏘쏘)출시 연도: 20년플레이 시기: 24년 4~5월플랫폼/조작/언어: Steam/키보드/한국어난이도 옵션: 없음플레이 타임: 8.1시간도전과제: 18/22로프 액션이 특징인 플랫포밍 액션 메트로배니아.다소 조잡해보이는 첫인상에 비해서는 인게임 그래픽이 꽤나 깔끔하고, 주인공 로봇의 표정도 다양하고 귀엽다.맵마커가 무한인 점이나, 사망 패널티가 없는 점도 잡다한 스트레스 요소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호감일 듯.하지만 속도감 있는 로프 액션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맵이 널찍널찍하지 않아 빠르게 스윙할 기회가 흔치 않고, 컨트롤도 까다롭다. 오히려 위쪽으로 등반하는 용도로 쓰는 경우가 훨씬 많았음.빈약한 이동 기술에 비해 뺑뺑이를 너무 많이 시키는 게 가장 큰 문제. 새로 얻은 능력, 달라진 환경 등으로 같은 장소에서 낯섬과 쾌감을 느껴야 기분 좋은 백트래킹이 될 텐데, 이 게임에서는 그런 거 없다.굳이 수집품을 찾지 않더라도 정루트 자체가 많이 꼬여있고 포탈도 없어서 계속 의미 없이 맵을 돌아야 함. 다음 목적지 안내도 부실하고 일방통행 길도 많은 데다가, 특히 초반엔 지도도 없어서 길을 자주 헤매게 된다.전투도 아쉬웠다. 공격의 선후딜이 거의 없고 패링을 요구하는 적들이 많아서 공격 연타가 정석인 느낌이었는데 좀 짜쳤다. 전투는 재미 없는데 몹 리젠은 너무 빨라서 이동할 때 귀찮은 것도 컸고.그 외에, 원문과 번역 중 어느 쪽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가 잘 이해가 안 됐고, 대사에 뭔가 유머가 많은 거 같은데 캐치가 잘 안 됐음. 개인적으로 게임 속 소소한 유머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쉬웠다.막 치명적으로 못 해먹을 게임이라고 얘기할 만한 요소는 없는데, 그렇다고 정이 가지는 않는 스타일의 게임이었음...딱 꽂혔는데 할인 중이라면 한 번 해볼 만할 듯.3. 티어리스트호불호 기준으로 정리하는 중. 티어에 불만 있으면 너네도 해봐!https://tiermaker.com/create/metroidvania-games-18158890 Create a Metroidvania Games (300 ) Tier ListOrder of Entries: Classic Series → Popular Series → Other Series → Popular Titles → Other 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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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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