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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케 류오곤겐신사(사쿠라지마) 방문기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9Q5FxfS-G9BuISggoe2tstCptRM7r6M&usp=sharing 힙스팟 찾는 여행기 모음 - Google 내 지도규슈의 힙하고 재밌는 곳을 찾아다니는 여행기입니다. 유명한 곳이라도 힙하기만 하면 만사 OK.www.google.com사쿠라지마. 대도시 코앞에 있는 화산이 둘레만 55km로 베수비오 화산처럼 꽤 큰 편이라 일반적으로는 항구 근처의 유노히라 전망대만 돌아보고 가거나, 한술 정도 더 떠서 섬 동쪽의 쿠로카미 매장 토리이를 보러가는 사람들이 많다. 섬 북쪽은 분화의 영향이 적어서 예로부터 어촌이 더 많았으니 관광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힙한 곳은 이런 곳에서도 찾아낼 수 있다는 말씀. 가고시마 관광의 꽃, 사쿠라지마 페리를 타고 입도해보자. 항구에서 버스타고 북부에 내리면 보이는 풍경. 정확히는 후지노초(藤野町)의 풍경이다. 사쿠라지마는 버스 배차도 많고 가고시마 시내 일일권 연계도 되어서 구경하기 참 좋은 것 같음. 후지노에서 시라하마까지는 무화과의 일종인 앗코나무(Ficus Superba)가 잔뜩 늘어서 있는데, 바람도 솔솔 불어서 참 기분 좋은 길이다. 진짜 살면서 본 풍경 중에서 가장 청량감 있는 길이었다. 가고시마 갈 때마다 매번 찾아갈 듯. 이제 섬에 피자 자르는 선처럼 구석구석 나있는 골목길로 들어가보자. 산을 오르기 전에 간단한 구경거리 하나를 찾아옴. 이젠 문짝만 남아버린 시마즈 가문의 별채가 이곳에 있었다. 진짜 문 너머가 바로 그냥 집이라 문만 대충 돌아보고 런쳤다... 어떻게 보면 다이묘의 대문을 자기 집 대문으로 그대로 쓰고 있는 대단한 집안이네... 사쿠라지마 내의 민가를 둘러보면 재밌는 생활상도 관찰할 수 있음. 무덤가에는 섬에 화산재가 너무 날리다 보니까 비석에 이렇게 지붕이 얹어져 있음.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광경. 그리고 집집마다? 동네마다? 대피소로 쓰이는 듯한 공간(차량이 들어갈 공간은 아니라서 차고는 아님)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섬 곳곳에 설치된 분화 셸터랑은 별개의 시설. 사쿠라지마에선 이렇게 오래된 것들은 반쯤 묻혀있는 것도 흔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음. 이 경우엔 신사 내에 인왕상을 모셔둔 작은 석당이 묻혀 있었다. 화산을 향해 걸어가는 풍경은 시마바라 이후로는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았다. 그냥 산도 아니고 화산으로 걸어갈 때는 진짜 뭔가 두근거림.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408929 오노코바 사방 미래관(미나미시마바라) 방문기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힙스터의 힙스팟 방문기 · 오노 천주당(소토메 지역) 방문기 · 운간젠지(긴푸 산) 방문기 · 미이라쿠마치(고토 후쿠에) 방문기 · 아리아케해 수족관(야나가와) 방문기 · 후쿠하마 해변(후쿠오카) 방문m.dcinside.com올라가는 길에 종종 보이던 '사쿠라지마 무(시마다이콘이라고도 부름)'. 엄청나게 뚱뚱하고 크게 자라는 무다. 한번 찾아보셈, 진짜 엄청 뚱뚱함;; 따뜻한 남큐슈이기도 하고, 크기만큼 영양분을 있는대로 쑤셔넣어 키우기 때문에 10월~11월 쯤부터 사진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12월~2월은 돼야 수확에 들어간다. 어느덧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높이까지 올라왔다. 햇빛세어 들어오는게 또 지리거든요... 뭔가 들어가면 다시는 못 돌아올 것 같은 입구. 이 근방에 이름이라도 있는 장소 자체가 가려는 신사 하나뿐이라 생각보다 이정표가 많다. 한때 이 일대가 마츠우라라고도 불린 적이 있기 때문에 이 표지판에는 '마츠우라곤겐신사'라고 적혀 있음. 그렇게 도착한 류오곤겐신사의 입구. 이게 입구다. 이게 입구 맞다... 밑에서 여기까지 오는데는 길게 잡아 40분 정도? 대략 이렇게 길이 희미하게 보이는 숲길을 5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긴가민가해지는 찰나에 너머로 보이는 기와 지붕. 도착이다. 온타케(기타다케) 류오곤겐신사다. 외관은 그냥 조용한 무인절. 단지, 일반인이 사쿠라지마에서 가장 높이 갈 수 있는 한계 지점 근처에 있을 뿐이다... 일본에 있는 이런 곳들이 지닌 특유의 비밀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다. 여기도 가볍게 등산 조지고 숲속 한가운데에서 조용히 바람도 쐬고 100% 만족했다. 새빨간 신사 색깔은 사쿠라지마의 신사들 특징이기도 함. 그리고 신사 바로 뒷편에는 삼지창이 놓여있는 걸 볼 수 있다. 가장 큰 거는 1.3미터 정도되는 듯? 이거 사진만 보고 여기까지 오기로 한 것... 이게 바로 이 신사의 핵심인 사카호코(逆鉾)다. 창세 신화에 쓰인 '아마노사카호코' 이래, 산에 관한 일본의 토속 신앙에는 이 '거꾸로 박은 창'이 종종 나타나고는 하는데, 화산 폭발을 줄여주는 토템의 의미로 전해진 기리시마와 사쿠라지마에선 이게 엄청 흔했다고 함. 그래서 이 신사뿐만 아니라, 사쿠라지마에 오게 된다면 신사 본당 내의 공납물들을 유심히 살펴보자. 작은 사카호코가 공납되는 곳들도 있다고 함. 용 2마리에 관한 전설도 내려지는 곳이라 기타다케의 류오곤겐신사와 짝을 이루는 '자오곤겐신사'가 미나미다케 쪽에도 있다고 전해지지만, 분화 활동이 워낙 잦은 쪽이라 소재가 파악되지는 않는 듯함. https://hantoubunka.site.kagoshima.jp/kagoshimamingu/summary202311-1.html 桜島の権現と鉾について - 202311鹿児島民具学会桜島の権現と鉾について - 202311鹿児島民具学会hantoubunka.site.kagoshima.jp아무튼 이런 공간이 있구나~하면서 적당히 쉬었음. 이제 다시 올랐던 길 비슷하게 내려가면 된다. 후지노 쪽에서 시작해 시라하마 쪽으로 역삼각형을 그리며 갈 예정. 어영부영 도착해 흘린 땀을 씻기 위해 찾은, 사쿠라지마에 2개뿐인 대중탕, 시라하마 온천. 사쿠라지마의 온천들은 다 단순한 철분+해수 온천이라 그리 대단하지는 않다. 아까 사쿠라지마 무에 관심이 갔던 사람들은 이 온천의 뒤로 돌아가보자. 관광객들도 무를 쉽게 볼 수 있게 조성한 사쿠라지마 무밭이 있다. 참고로 사쿠라지마 무는 꽉 채우면 33kg까지도 친다고 한다. 무가 아니라 아령을 키우는 듯... 온타케의 웅장함과 무밭이 어우러지는 풍경. 수확기에 찾아오면 무가 땅 밖으로까지 올라와 있는 걸 볼 수 있다고 함. (대충 배타고 돌아가기 전에 구 해군 시설들도 좀 돌아보고 갔다는 이야기)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43 - 콘월의 재산 추정 편 , 144 - 록펠러 & 콘월 편
https://youtu.be/wrN9tNgoh1UBGM: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 테마곡 - It's All About The Money안녕, 레붕이들. 이번 143번째 시간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세계관 최대의 대부호 '레비티커스 콘월'의 재산을 추정해 보는 시간을 짧게 가져볼까 함.19세기 미국 도금시대(鍍金時代) 당시 문어발 재벌 총수들의 끝판왕인 콘월은, 작중에서 '그 부가 한 나라에 맞설 만하다'는 식의 언급이 있는데, 사실 콘월의 재산이 직접적으로 명시되진 않아서 그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는 건 불가능함.대신 인게임상의 묘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의 재산 '일부'를 유추해 볼 따름인데, 가령 콘월 소유의 철도회사(Southern & Eastern Railway, Cornwall City Railway Company 등등) 열차들을 보면, 저렇게 각 열차마다 번호가 붙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100% 확신은 못 하지만, 락스타 게임즈에서 저 넘버링이 곧 수량이라는 식의 암시를 했을 공산이 큰데, 아무튼 이를 통해 그가 열차를 최소 450대 이상은 굴린다는 사실을 유추 가능함.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당시 증기기관차 엔진이 1대당 약 5,000달러 정도였다고 하는데, 그게 작중에서 가시적으로 확인된 것만도 최소 450대 이상 있다는 얘기니까, 450대면 무려 225만 달러임. 게다가 이는 순수하게 엔진 값'만' 따진 경우고, 그 450대도 최소 단위로서 가장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임.이를 현재 본글 작성일 기준 달러가치로 환산하면 약 8,700만 달러, 원화로는 약 1,200억 원 가량 되는 금액임. 근데 이것도 단순 명목상 물가 상승치만 고려한 값이라는 점인데, 이게 그 당시에 얼마나 큰 돈이었는지를 알기 쉽게 체감해 보자면 아래와 같음.위 짤은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의 배경인 1899~1911년 사이 미국의 GDP를 나타낸 표인데, 보다시피 1899년 당시 미국의 GDP는 약 201억 달러였고, 콘월이 열차 엔진 450대에 갖다박은 돈이 약 225만 달러니까, 이는 당시 미국 GDP의 약 1% 수준에 달함. 그럼 이게 지금으로 치면 어느 정도냐? 마찬가지로 본글 작성일 기준, 현재 미국의 GDP가 약 28조 달러니까, 거기서 1%면 약 3,000억 달러 이상,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400조 원 이상이 됨.즉 콘월은 지금 시대로 치면, '기관차 장난감 모으는 덕질에만 최소 400조 원 이상 갖다박은 놈'이란 소리가 되겠음ㄷㄷㄷ 근데 더 경악할 만한 점은, 이 열차산업은 그가 소유한 한 수많은 산업체들 중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임.'오일 타이쿤'(Oil Tycoon)이란 그의 이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콘월의 메인 산업은 석유산업(Cornwall Kerosene & Tar)으로, 열차산업은 그 석유산업을 굴리기 위한 곁다리 사업에 지나지 않음. 보다시피 콘월은 현실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무지막지한 자본 집중도를 지닌 캐릭터임. 이 정도면, 미국 대통령도 허수아비 되는 수준이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님.따라서 그의 부가 한 나라에 맞설 만하다는 언급이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놈이 곧 미국 그 자체야."라는 더치의 말 그대로임. 그도 그럴 게, 한 가지 산업 파트만으로도 국가 GDP 1%를 장악한 수준이니, 그의 총 재산은 정말이지 천문학적인 수준일 것임이 자명함. 그도 그럴 게, 철도, 석유, 설탕, 광산, 증기선, 전차, 열차, 보안업체(핑커톤) 등등 미국 내 주요 국가 산업 전반을 모조리 독점하고 있음. 그마저도 인게임상에서 관찰 가능한 것들만 따진 것임.공식적인 인류 역사상 최대의 거부 록펠러도 석유 한 분야(스탠다드 오일)에서 1위였고, 카네기, 밴더빌트, J. P. 모건 등등 각 분야마다 다른 대표 격의 재벌들이 있었음. 근데 콘월은? 상기한 모든 산업을 혼자 다 장악한 상태임. 이게 바로 '놈이 곧 미국 그 자체다'의 맥락으로, 천하의 록펠러마저도 전성기 기준 총 재산이 미국 GDP 대비 약 1~2% 수준이었음. 근데 콘월은 한 가지 파트만으로 이 정도니 말 다함.나중에 시간이 되면, 이 콘월의 주요 산업체들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볼까 함. 아무튼 이런 자본주의의 화신을 상대로 강도질을 벌인 '반 더 린드 갱단'이 진짜 얼마나 파천황적인 대도들인지, 대번에 감이 올 것임. 그럼 다들 똥글 읽느라 수고했고, 다음 시간에 또 보자 게이들아!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375241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파트1 (연재중) - 레드 데드 리뎀션2 마이너 갤러리※ 연재글 서두에 삽입된 BGM들은 장문의 내용에 비해 그 길이가 짧아 정독 도중 BGM이 끊기므로, 연속 재생으로 설정하고 감상하는 것을 권장함.&lt;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gt; (연재중) (gall.dcinside.com<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링크.-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44 - 록펠러 & 콘월 편https://youtu.be/f3LJinJ_uZgBGM: 셰인 맥마흔 테마곡 - Here Comes the Money저번에 콘월이 소유한 철도산업 하나만으로도, 그의 재산 일부가 현재 원화가치로 최소 약 400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정치를 냈는데, 사실 이는 정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함. 철도는 어디까지나 보조산업일 뿐이고, 그의 진짜 메인 산업인 석유까지 가면 얘기가 또 달라짐. 이번 144번째 시간에는 그걸 짧게 설명해볼까 함.우선 다들 콘월이 '존 D. 록펠러', '앤드류 카네기', '코닐리어스 밴더빌트', 'J.P. 모건' 등등 '당대 미국의 초거물 자본가들을 모델로 한 복합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임. 그중에서도 특히 록펠러를 가장 많이 오마주했는데, 대표적으로 콘월의 석유 정재소에 있는 파란색 오크통이 바로, 록펠러네 '스탠다드 오일'(Standard Oil)의 '블루 배럴'(Blue Barrel)을 오마주한 것임.참고로 록펠러는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당시 미국 내 석유시장 지분의 약 90% 가량을 장악한, 공식적인 인류 역사상 최대의 거부였음. 당시 미국 전체 GDP의 약 1~2%를 개인의 재산으로 착복한 어마무지한 슈퍼리치임. 록펠러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부 다 통합해서 운영했는데,(수직계열화) 이는 그를 모티브로 한 콘월 역시도 마찬가지임. 이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가 뭐냐면, 쉽게 말해서 한 놈이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부 다 해쳐먹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됨.가령 누가 오렌지 주스를 판다고 치면, 대략 순서가 1. 농장 주인한테서 오렌지 구매. → 2. 그걸 공장에 갖다줘서 가공. → 3. 트럭 불러서 마트에 납품. → 4. 마트에서 소비자가 구매. 이게 일반적인 구조인데, 보다시피 중간마다 끼는 업자가 최소 3~4명은 되고, 돈도 3~4명이 나눠먹음. 근데 수직계열화는 그 오렌지 재배하는 농장, 그걸 가공하는 공장, 그걸 날라다 주는 운송사, 그걸 팔아주는 마트까지도 전부 다 한 놈 거임. 고로 중간에서 새는 돈 없이, 전부 한 놈의 통장으로 직행하게 됨.록펠러가 이 구조로 미국 내 석유시장을 모조리 장악했고, 그를 모티브로 한 콘월도 <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 내 산업을 장악한 것임. 콘월의 경우는 저렇게 자기 유전에서 직접 석유 펌프질하고, 자기 공장에서 직접 정제해서, 자기 이름 브랜드 박아다가, 자기 철도, 열차, 마차로 직접 유통함. 참고로 경쟁자? 핑커톤 같은 용역깡패들 동원해서 개작살 내버리면 그만임ㅋㅋ실제로 콘월의 모티브가 된 록펠러도 용역깡패들 사주짓 많이 했고, 인게임상에서도 콘월의 경쟁사나 그에게 유전을 팔길 거부한 마을 등이 그의 사주로 개작살 나서, 폐허 + 시체굴이 되어버린 모습을 확인 가능함. 가령 챕터2 말굽 언덕 캠프 밑에 있는 '림패니 마을'이 그중 하나임.아무튼 이게 너무 사기라서 나중에 결국 법으로 막아버렸는데, 1890년에 발효된 '셔먼 반독점법'(Sherman Antitrust Act)이 바로 그것으로, 저렇게 수직계열화로 혼자서 시장 모조리 틀어쥐고 흔드는 개양아치 놈들 작살내려고 만든 법 되겠음. 록펠러도 이 법 때문에 1911년경에 철퇴 두들겨 쳐맞고 회사 34개로 쪼개짐ㅇㅇ근데 콘월은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석유산업 하나만 있는 게 아님. 철도, 광산, 사탕수수, 보안업체 등등 그냥 세계관 내에 있는 모든 산업자산들이 전부 이 인간 소유임. 고로 록펠러가 석유왕이라면, 콘월은 철도왕 + 해운왕 + 석유왕 + 광산왕 + 설탕왕 + 보안업체왕 + 기타 잡다한 산업체왕이라고 보면 되겠으며, 진짜 이 정도 산업체 규모를 굴리는 재력이면, 농담이 아니라 나라 하나 만들 수 있음. 아까 위에서 말한 대로 콘월이 '당대 미국 초거물 자본가들의 복합체'라고 설명한 게 이해가 될 것임. 현실이었다면 록펠러처럼 반독점법으로 개작살났을 놈임.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보다시피 콘월은 당시 산업 자본가들의 황제와도 같은 존재로서, 문자 그대로 자본주의의 아바타인데, 그런 거물 중의 거물을 턴 더치가 얼마나 난놈인지도 함께 알 수 있지. 과연 무법자왕 노릇 아무나 못함. 그럼 다음 시간에도 또 재밌는 주제로 찾아오도록 할게. 또 보자 게이들아!↓같이 읽으면 좋은 글↓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591940&search_head=190&page=1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43 - 콘월의 재산 추정 편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375241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파트1 (연재중) - 레드 데드 리뎀션2 마이너 갤러리※ 연재글 서두에 삽입된 BGM들은 장문의 내용에 비해 그 길이가 짧아 정독 도중 BGM이 끊기므로, 연속 재생으로 설정하고 감상하는 것을 권장함.&lt;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gt; (연재중) (gall.dcinside.com<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링크.
작성자 : badassbilly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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